최문철 가이드님께,
안녕하세요, 최문철 가이드님.
이번 장가계 여행을 마치고, 여행의 감동과 따뜻한 기억을 잊기 전에 꼭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렇게 편지를 씁니다.
여행의 초반, 예상치 못한 항공편 취소로 인해 일정에 큰 차질이 생겨 마음이 조급하고 불안했는데, 그런 저희를 위해 장시간 이동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창사까지 마중 나와 주신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낯선 타지에서의 혼란스러운 순간, 최문철 가이드님의 친절하고 세심한 배려 덕분에 마음이 놓였고, 그 덕분에 여행의 시작을 다시 긍정적인 기분으로 열 수 있었습니다.
장가계에서의 2박 3일 동안은 정말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했습니다. 웅장하고도 신비로운 자연경관 앞에서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그 풍경만큼이나 기억에 남는 건 최문철 가이드님의 진심 어린 해설과 섬세한 안내, 그리고 여행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었습니다. 이동 중에도 지루하지 않게 장가계의 역사와 문화, 지역의 일상까지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그저 ‘보는’ 여행이 아니라 ‘이해하고 느끼는’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식사나 숙소, 이동 동선까지 모두 세심하게 배려해 주셔서 몸도 마음도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짧지만 깊이 있는 여행을 할 수 있었고, 장가계라는 멋진 곳에 대한 인상도 한층 더 좋아졌습니다.
최문철 가이드님이 아니었다면 이번 여행은 결코 이렇게 만족스럽고 따뜻하게 마무리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변수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중심을 잡아주셨던 가이드님의 프로페셔널함과 진심 어린 서비스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언젠가 다시 장가계를 찾게 된다면, 그리고 혹시 주위에 장가계 여행을 고민하는 분이 있다면 주저 없이 최문철 가이드님을 추천드릴 겁니다. 늘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여행의 기억을 선물해 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따뜻한 인연에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며,
최문철 가이드님의 앞날에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