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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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월만의 해외여행과 5년만의 패키지여행
황*섭 님
2022.03.31
조회 349810
지난주 토요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 사이판 골프패키지여행의 후기를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새벽 6시 1터미널 14번게이트에 위치한 여행사창구 중에서 노랑풍선이 저를 밝게 맞이합니다.
- 캐디백 항공카바와 손소독제 및 마스크 등을 기념품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과 수하물을 보내고, 출입국심사대를 26개월만에 그리고 패키지여행을 5년만에 통과하는 느낌이 묘했습니다.
출입국심사하러 가는 곳인데 와우!
그 많던 여행객이니 비즈니스맨들이 어디로 갔을까하고, 이상한데 라고 생각이 들 정도 너무 깨끗해 보였습니다.
여하튼 팬데믹이 끝나면 다시 환원이 되겠지만 ~~~
통과 후 인터넷 면세점에 주문한 물건을 인도하고, 정리해서 가방에 넣고, 유일하게 오픈한 서쪽 허브라운지를 방문합니다.
이 허브라운지도 5년만에 방문한 터라 너무 반가웠고, 감회가 또 새록새록 들었습니다. 17년 2월 이후에는 2터미널만 사용하였는데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있더라고요.
새벽부터 분주하게 움직여서 그런지 배가 엄청 고파서 레드와인과 함께 흡입을 1시간만에 마치고, 탑승동으로 이동하여 제주항공 전세기편을 탑승하였습니다.
항공기는 3-3배열이라 좁았지만 4시간 정도의 비행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26개월만에 타는 비행기라 크고 작은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사이판공항에 도착하여 드뎌 이국땅에 발자국을 남겼고, 입국심사도 문제없이 통과 후 패키지버스에 몸을 실고, 단 5분만에 숙소에 도착하였습니다.
코럴오션리조트에 도착 후 여장을 풀고, 환복을 하고, 배고픈 몸을 이끌고, 클럽샌드위치를 먹으러 풀바로 이동하였습니다.
날씨는 건기기간으로 29도의 태양열이 전달되고, 다소 강한 바람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수영장 또한 넓고 깨끗하게 관리되었으며, 음악도 신나게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다소 아쉽다면 리조트 클럽샌드위치가 없어서 아래 사진과 같이 추천한 메뉴와 버드와이저로 간단하게 요기를 마치고, 저녁 만찬을 즐기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첫날과 둘째날 저녁을 외부 식당으로 안 나간 이유는 셋째날 오전 검사 시까지 조심해야 복귀 항공기를 탈 수 있어서입니다.ㅎ
걸리면 모든 일정의 차질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들은 코럴 오션 골프장의 코스 안내이며,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 골프장은 뒷바람과 앞바람의 차이가 엄청나서 타수의 변화가 심하지만 장점은 멋진 풍경속에 시원한 바람과 그리고, 페어웨이까지 들어가는 카트는 매우 추천합니다.
어젯밤에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고, 집에와서 아내와 함께 치맥으로 마무리하면서 서로에게 위안을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예전 코로나 이전 처럼 똑같이 돌아 갈 수는 없겠지만 조심스럽게 다시 조금씩 도전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다시 자유로운 여행를 준비하면서 짧은 문장실력으로 후기를 마무리할까 합니다. 노랑풍선을 통해 간 패키지여행에 감사드리고, 여행업도 다시 부활이 되어 그동안 고생하신 기업과 직원님들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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