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자유여행자의 코시국 첫 패키지 여행 (이주희 가이드&인솔자님)
한*훈 님
2022.04.20
조회 2413
가독성을 위해 넘버링을 하고 마음가는대로 솔직하게 작성하다 보니 음슴체와 경어를 섞어 썼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1. 투어명
[동서양의조화]터키일주9일_전일정특급호텔+4대옵션포함_EK
2. 기간
2022. 4. 12 ~ 2022. 4 .20
3. 가이드 겸 인솔자
이주희 가이드님
4. 이 투어를 추천하는 대상
고대 유적 및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보러 여행을 가고 싶지만 비영어권 국가 여행이나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로 인해 자유 여행이 부담스러우신 분.
아나톨리아 지역에 대한 역사 지식이 대략 있으나, 디테일한 부분은 감칠맛나는 설명이 필요하신 분
6. 여행 한줄평
아직 코시국이 종결되지 않은 2022년 상반기, 6박9일 만에 터키의 핵심 지역 및 유적지를 알찬 가이드님의 역사 설명과 함께 안전하게 주파한다는 점에서 괜찮은 가성비의 투어상품
7. 본인의 여행스타일
혼자 여행은 잘하지 않고, 동행과 함께 자유 여행만 다녀봄. 자유여행 중에 가끔 경로나 이동수단이 문제가 생기는 경우, 다음에는 패키지로 간다고 다짐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번 또 자유여행 가는 스타일.
노랑 풍선 패키지 여행이 첫 패키지 여행이었음.
8. 상세 여행 내용 및 필자 감상
첫째날
이스탄불 도착해서 앙카라 근처 호텔로 이동.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너무 긴 이동시간이 해결이 필요한 난제 인듯 합니다.
둘째날
소금사막 - 우흘랄라 계곡 - 점심식사 항아리케밥 - 카파도키아 지프투어 - 괴뢰메 야외 박물관(얼굴 지워진 벽화들, 성바바라채플, 애플채플, 다크채플) - 스머프마을에 영감을 준 기암괴석 포토 타임 - 밸리댄스 공연 관람 (관객 참여형 공연이라 양성모두 부담없이 관람 가능. 술 & 과일안주 제공됨. 맥주, 예니라키, 화이트&레드와인)
카파도키아 자연침식 지형 관련하여 지프투어하면서 포토스팟에서 보게되는 절경이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괴뢰메 야외 박물관은 박물관이라기보단 교회를 돌아보는 투어 느낌이었고, 이주희 가이드님의 알찬 설명이 함께여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셋째날
새벽 카파도키아 열기구 탑승 - 터키석 상점 - 오브룩한 - 안탈리아 이동 - 점심 롱피자 및 케밥 - 안탈리아 도착 - 하드리아누스 기념비 (차 엄청 막힘) - 체크인 후 개인정비 시간
날씨가 도와준 셋째날 이었습니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열기구 탑승이 이륙 직전까지 확정되지 않아 마음 졸였으나, 가이드님의 터키석 목걸이의 가호를 받아(?) 무사히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안탈리아로 이동하는 버스가 시간이 길어 체력적으로 힘들었고, 터키의 교통체증을 처음 경험하는 안탈리아 시내 내부 이동 이었습니다.
넷째날
호텔 조식 - 안탈리아 유람선 - 건강식품 - 올림포스산 케이블카 - 닭구이 집 점심 - 라디오게아(원형극장이 더블) - 파묵칼레(천상의 풍경) - 원형극장 - 호텔 석식 - 호텔스파에서 전신마사지로 피로를 풀었음
필자 개인적으로 터키에 온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인 파묵칼레를 보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라디오게아에서 2000년이 넘는 역사가 폐허로 남아 있는 모습이 여운이 짙게 남습니다.
다섯째날
아침호텔조식 - 명품 아울렛 - 쉬린제 (와인 부침개,데린 쥘레) - 점심 중식뷔페 (버터밥, 닭다리) - 사도 요한 무덤 & 아르테미스 신전 - 에페소 고대 그리스 유적 (거대한 대리석 식탁 &화려한 모자이크& 상수도 및 보일러 갖춘 대저택) - 호텔 이동 석식
선택관광 중 6대 박물관 및 유적 투어의 빛이 방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제는 기둥 하나만 남아버린 아르테미스 신전을 이용하여 지은 사도 요한의 무덤 및 성당의 모습과 그 옆에 셀주크투르크 성의 모습은 시대에 따라 순환하는 종교를 시각적으로 직조해내는 장관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내용 출처 : 가이드님 설명)
에페소의 고대 그리스의 유적은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규모와 웅장함에 보고 있는데도 계속 놀라웠습니다. 기원 전 몇백년에도 상수도와 보일러 시설을 갖춘 테라스는 아름다운 모자이크와 더불어 기술과 예술의 환상적인 콜라보 였습니다. (내용 출처 : 가이드님 설명)
여섯째날
새벽4:45 집합 - 조식은 샌드위치 (라떼 크라상 사먹음) - 부르사로 이동 - 우르반대포 파크 - 우루자미 방문 - 이스탄불로 이동(엄청난 교통체증) - 그랜드 바자르 - 톱카프 궁전 - 궁전 내 하렘 - 고고학박물관 - pcr검사 (닭개장 저녁식사) - 야경투어팀은 탁심광장 근처에서 하차 - 나머지 팀은 호텔로 이동하여 먼저 체크인
다섯째날까지 계속 좋았던 날씨가 여행 2일을 남기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되었습니다.
16세기말 부터 아나톨리아 반도를 근거지로 동유럽, 소아시아, 북아프리카 지방을 정복하여 세계 최강의 제국을 건설했던 오스만제국의 주력 병기인 대포가 있는 공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오스만 제국의 후예라는 터키 사람들의 자부심이 대단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서 이번 여행 첫 모스크 방문인 우르자미를 방문하고 부르사를 떠나 이스탄불로 향하였습니다.
이스탄불에서는 오스만제국 상업의 핵심 실크로드의 종착점인 그랜드 바자르에 들렸습니다. 가이드님이 여행인원들의 건의를 적극반영해 주셔서 계획보다 더 많은 시간을 그랜드바자르에서 보낼 수 있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톱카프 궁전 & 하렘 & 고고학박물관도 가이드님 설명과 함께여서 컴팩트하게 관람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자유여행이었으면 정말 오후 내내 둘러봐도 다 볼 수가 없는 거대한 규모 였습니다. 고고학 박물관에서 세계최초(기원전 1750년 경)의 성문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과 세계최초(기원전 1258년)의 평화 협정문인 히타이트와 람세스2세의 평화협정문 등 말 그대로 가슴이 웅장해지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일곱째날
기상 호텔 조식 - 케이블카 탑승 - 피에로티 언덕 - 보스포러스해협 유람선 - 돌마바체 궁전 - 공항출국
여섯째날과 마찬가지로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였습니다. 케이블카와 유람선은 비오는 4월 이스탄불의 맹렬한(?) 추위를 보여주었습니다. 돌마바체 궁전은 강력한 제국의 위상을 화려함으로 보여주려고 의도한 듯이 공격적인 블링블링함이 돋보였습니다.
돌마바채 궁전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발걸음으로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9. 마치며
아직 인천 공항에 도착하지 않은 경유지 두바이 공항에서 작성한 글 입니다. 제가 여행을 기억하기 위한 방편으로 작성하기도 한 글이어서 두서 없이 적은 부분이 아쉽기도 합니다.
비행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고, 한국에서 마저 완성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튀르키예 9일 #인솔자동행#전일정특급호텔#3대옵션#7대특식
후기가 도움 되었나요?
0관련상품
-
해외 패키지
튀르키예 9일 #CJ온스타일#3대특전#7대특식#전일특급+온천호텔1박#카파도키아2박연박
2024.12.27 ~ 2025.06.07 1,399,000 원~ 출발일 보기 -
해외 패키지
튀르키예 9일 #대한항공#항공이동2회#3대옵션#VIP버스#전일특급
2024.12.27 ~ 2025.11.08 1,699,000 원~ 출발일 보기 -
해외 패키지
튀르키예 9일 #에어프레미아직항 #3대옵션7대특식포함 #전일특급
2025.04.15 ~ 2025.10.25 1,299,000 원~ 출발일 보기 -
해외 패키지
튀르키예 9일 #아시아나#국내선2회#VIP버스#5성급호텔#3대옵션+7대현지식
2024.12.25 ~ 2026.01.08 1,499,000 원~ 출발일 보기
이전 글 | 이주희 가이드님....최고에요 |
---|---|
다음 글 | 역사를 찾아 떠난 터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