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28일까지 5박8일동안 동유럽패키지 여행 다녀왔습니다.

처음으로 혼자가는 여행이고 열몇시간 가는 비행과 유럽, 패키지는 처음이라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황윤성인솔자님을 만나고나선 두려움보다 안심이 되었습니다.

카리스마 있으신 모습에 위험하진 않겠다 생각 들었어요(실제로 여행내내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대처하시는 모습보고 감동했습니다)

역시 비행기 열몇시간은 여간 힘든게 아녔습니다.

거의 잠도 못자고 화장실도 못가는 힘든 와중에 자그레브에 도착해서 바로 일정 시작이니 비몽사몽으로 돌아다녀서 여기가 가평인지 자그레브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그날 헝가리 숙소에 도착해서 3초만에 뻗었어욬ㅋ

보통 시차적응때문에 새벽에 일어난다는데 너무 잘잤네요ㅋㅋㅋ

유럽 날씨는 보통 10월은 우기라고 하셔서 비가 자주 온다고 했는데 여행내내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우리나라보다 춥다는 얘길 들어서 패딩을 챙겨갔는데 계속 들고 다닐 정도였습니다.

비 온것도 딱 두번정도라 우비도 챙겨갔는데 한번도 못 썼어요.

현지 가이드님이 체코 이렇게 날씨 좋은건 운이 굉장히 좋은 사람들 5명이 있어서라고 했는데 그게 저인거 같네요ㅋㅋㅋ

아무튼 날씨가 너무 좋고 좋은 사람들과 여행을 하게 되어 좋은 추억들만 가득 안고 돌아왔습니다

또 가게 된다면 오스트리아와 잘츠부르크, 체코를 다시 가고 싶네요.

그리고 패키지를 가게된다면 노랑풍선에서 진행하는 스페인도 가고 싶어요.

너무 행복했습니다

(밑에는 제가 폰으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보정 1도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