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ㅡ16일 이탈리아 일주
패키지 사상 최초로 넘 만족스러워서 후기 남깁니다
패키지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센스있고 재미있고 배려심 많고 손님한테 머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쓰시는 가이드분은 처음봤습니다 

 멀리 잇어도 반짝이는 헤어스타일 덕분에 찾기 쉬운 이정진 가이드님

넘 친근하게 손님들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외국사는 삼촌이 이탈리아 놀러 온 조카네 식구들 데리고 놀러다녀주는 느낌이랄까~~ㅋ
아이들만 데리고 가는터라 걱정이 많았는데 이탈리아 있는동안 넘 편하고 즐겁게 잘 있었습니다

휴대폰 콘센트 분실했는데 본인꺼 빌려주시고 인상쓰는일 없이 항상 웃으시며 아재 농담해주시고 ㅎㅎ 집에서 웃기기배틀이  있어 연습하신답니다 ㅎㅎ

역사 지식도 풍부하셔서 많이 배우고 많이 듣고 싶었는데 시차를 이기지 못했어요 ㅜㅜ

상품도 넘넘 좋았어요 

자유시간을 최소20분 최대 3시간까지 줍니다

패키지는 어딜가든 자유지간 15분에서 많으면 45분인데 이상품은 자유시간이  많아서 커피도 마시고 구경도 하고 사진도 실컷 찍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이드님이 차에서 설명을 다 해주시니 내려서 짧게 알려주셔서 바로 구경할수 있었구요

날씨 요정님들이 많아서 비도 잠깐씩만 만났고 덕분에 무지개도 보았답니다~~무지개보니 애들이 넘좋아했어요 ㅎ

또 가이드님이 이래저래  시간배분과 일정을 넘 잘 짜주셔서 사람없을때 구경 너무 잘했어요

그리고 이번 패키지 식구들도 너무좋았습니다 

패키지로가면 꼭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쩜이번 여행객들도 다들 젊잖으시고 밝으신지 ㅋ

어르신들은 저희  아이들 힘들까봐 사탕젤리 계속 주시고 부끄럼많은 우리 애들한테 먼저 말한마디 더 붙여주셔서 넘 감사했습니다 오히려 제가 못챙겨드려 죄송했어요 ㅜㅜ

대구가는 버스시간때문에 인사못드리고 온 점 넘 아쉽고 죄송하구요  담에 다같이 한번 따로뵙고 싶네요~~^^

여튼 좋은 추억 가지고 이제 리무진버스가 대구 막 도착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Ps.숙소는 좀 많이 아쉬웠어요 ㅜㅜ 추워죽을뻔 전기장판 꼭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