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혼자서 간 서유럽 패키지 여행기!! 두둥!! (이주영 인솔자)
윤*희 님
2022.11.16
조회 774
11. 5 ~ 11. 14
서유럽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어요 :)
여행 직후 프랑스 파리에 나의 무언갈 두고온것처럼
마음이 뭉클 몽클 여러감정에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인솔자님이 들려주신 lover's concerto 노래를 들으며
감동에 적었네요.
후기를 빨리 쓰면 여행의 최종 마침표를 찍는거 같아
천천히 음미하고 되새기고 쓰려다가
오늘 출근하면서 여행의 갬동은 저멀리 날아가고
바로 현실로 돌아와버렸네요ㅋㅋ 야근..야근. 서류폭탄..ㅜ
그래서 여행이 더 꿈같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거 같아요!!
지금 혹시나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고자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저도 엄청 후기찾아봤거든요~ㅋㅋ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저는 혼자서 여행을 다녀왔어요~
칠칠맞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유럽을 가겠다고 했을때 주변사람들의
걱정이 많았고 잘하고 오라고 용기와 용돈을 주셨어요!
궁상맞으면.. 어쩌지..
죄다 가족들이랑 오는데 유럽가서도
찐따마냥 혼자 있어야하나..
사실 두렵고 무서웠어요.
그래서 원장님께 나한테 왜케 휴가를 많이줘서
나 유럽가게했냐고 따지기도 했지요^^;;
뱅기타기직전까지만해도 가지말까? ㅈㅔ주도나 갈까?
속으로 곱씹었던거 같아요~!!
얼마나 긴장했는지 공항에서 남자화장실을 실수로
들어가 나오는 외국남자분과 눈이 맞춰지는 민망한
일이 발생되었죠..하하 (자주그러긴해요..제가요..)
혼자 가더라도 걱정은 노노노!
혼자오신분들이 저말고도 두분이나 계셔서
많이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도 찍어주고 밥도 같이먹고
혼자일때는 혼자!
친구가 필요할때는 같이!
외롭지 않게 지낼수 있었어요
또 이동하면서 소소하게 대화를 나눌수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패키지 모든분들과
겉으로는 서먹해도
내적 친분이 쌓아져서
아침에 만나면 반갑고, 같이 간식도 나눠먹고 그래요^^
- 여행 떠나기 일주일 전쯤
- 인솔자님이 연락주셔서 준비해야 하는 안내사항, 준비물
- 궁금한 것을 물어볼수 있었어요.
- 아주 디테일하게 챙겨주셔서 준비하는데 어렵지
- 않았어요!! 경력이 많으셔서 정말 자세히 시덥지않은
- 저의 궁금증에도 친절하게 대답해 주셨어요!최고!!
인천공항에서 이스탄불(기내식 2번)
이스탄불에서 로마(기내식 1번)
1번 경유해서 로마에 도착했고 바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여러분… 모자 꼭 챙기셔야합니다…
장시간 비행으로 하체의 고통에 머리를 쥐어짜느라
앞머리에 어마어마 하게 떡이져서.. 휴
몰골이 말이 아니였어요…
하나 챙겨가시면 여러므로 도움될것 같아요..꿀팁입니다!
1.이탈리아 - 오르비에토
인솔자님의 안내를 받으며 첫 관광이 시작된 오르비에토!!
추천 먹거리! 추천 볼거리!
인솔자님 하라고 한데로 하면 실패 하지 않아요!!
화이트와인이 유명해요^^
2.폼페이
이틀날부터는 전문가이드님이 함께해요♡♡
서윗남이였던 다니엘리!!
모르는 분야 없으시고 줄줄줄줄줄..
깔끔한 목소리로 설명을 어찌나 잘하시던지..
차에서도 쉬지않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 멋졌어요. 별다섯개!!!
3.카프리섬 (유료관광)
아직도 카프리 생각하면 막 가슴이 뜨거워요.
제일 멋있었던곳..
내가 죽기전에 여길 또 올수 있을까?
너무 황홀했어요! 사진만봐도 그때의 감정이 막 떠오르네요.
진짜 카프리는 꼭 가야하는 곳이에요!
천프로 만족입니다!
4. 로마시내투어
바삐바삐 움직이며
로마시내곳곳을 보았어요. 밤에 본 콜로세움..
와..대박!! 내눈앞에 콜로세움이 있다니..
두번째로 감동받은 포이트에요!
그냥멋져! 그냥 감동 이에요!
5.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베네치아에서 성악가이신 가이드님이 불러주신
산타루치아 노래는 평생 못잊을꺼예요^^
너무나 유쾌하셔서 하루동일 배가 아플정도였어요!
유튜브 구독 좋아요 했습니다!
6. 스위스 - 뮌헨, 프랑스 - 에펠탑
제가 왜사진을 올리고 있죠?ㅋㅋ
자랑하고 싶나봐요~ㅋㅋ 저 유럽다녀왔다고~~>.<
좋은건 함께보고, 좋은거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사진첩에 있는 사진 꺼내봅니다.
저는 인솔자도 가이드도 아니기에.. 사진 설명 못해요…
맞아요..설명 잘 안듣기도 했어요…
그져 멋지다! 괭장하다! 황홀하다! 너무좋다!
요렇게 밖에 표현 못하지만
그러면 어때요~~~가슴속에 머리에~
그곳에서 오감으로 느낀 모든게 남아 있으니깐요!
저희팀은 여러가지사정으로 인솔자님 상당히
맘조리셨어요~~ 길잃은 팀원찾으러 뛰어다니시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고.. 잠도 잘 못주무시는거 같아 안쓰럽기도해서 저라도 속썩이지 않게 해드리는게 목표였는데 ㅋㅋ
글쎄요.. 이루진 못한거 같지만
함께간 팀원 모두 잃어버린거 없이 무사히 왔으니..
그걸로 위안합시다..
혼자온 3명 같이 밥먹게해주신다고 챙겨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주영 팀장님 덕분에 참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고 왔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4월 결혼식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아직 정리가 되지않은채
혼자서 주저리주저리 했네요.
혼자여행 고민이신분들 도전해보세요~
사람들이 저에게 또 패키지 혼자 갈꺼냐고 묻는데
저는 시간이 된다면 무조건 오케이입니다!!
벌써부터 내년 여름 휴가 어디갈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혼자 유럽다녀왔다고
사람이달라보인데요~ 멋있어보인데요~
멋있는 사람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노랑풍선!!
후기가 도움 되었나요?
1안녕하세요 고객님. 좋은 칭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유럽의 정취를 잘 느끼시고 오신것 같아 저희도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늘 고객님께 도움이 되는 여행의 길라잡이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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