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싱가포르 패키지.. 최악!!!
김*근 님
2023.01.31
조회 651
가장 맛있는 식사 : 기내식
가장 좋았던 일정 : 자유일정
회사에서 단체 패키지 예약했다가 욕먹었습니다.
가이드는 선택관광만 강요하고, 선택관광은 세트로 묶어놓고는 제일 비싼거에 형광펜으로 밑줄 쫙~ 엄청 강요하네요.
선택관광 안하면 뭐다? 찬밥!
심지어 하루일정 다 끝나고 밤에 하는 선택관광인데도 안하면 숙소에 안보내줘서 한시간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아니, 기본일정 다 끝났으면 보내줘야죠? 왜 밤에 방황하게 만들죠? 그것도 주변에 볼거 하나도 없는 허허벌판에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전망대 선택관광은 왜 낮에 올라가서 남산타워만도 못한 전망을 보게 만드나요?
엘리베이터 타고 잠깐 올라갔다 내려오면 몇만원이 바사삭^^
그리고 우리가 싱가포르 보러간거지 차이나타운 보러갔나요? 왜 인도, 아랍, 차이나타운에서 두시간 넘게 지저분하고 복잡한데서 시간낭비 하다가 정작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머라이언파크에서는 30분만 줘요? 그것도 우리가 점심먹고 커피마실데 있냐니까 나중에 머라이언에서 시간 많이 줄테니 거기서 마시라면서요? 왜 자꾸 말이 바뀌죠? 그냥 물나오는 사자머리 앞에서 인증샷만 찍으면 싱가포르 다 본거에요? 외국인들이 한국에 경복궁 보러왔는데 대림동 차이나타운에 데려가면 뭐라고 하겠어요?
오죽하면 같이 간 일행들 사이에서 “가이드가 일부러 우리 엿먹이려고 하는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들었네요.
갈 데 없으면 차라리 머라이언파크에 풀어놓고 몇시간이고 놀게 하는게 낫지, 왜 인도, 아랍, 차이나타운 다니느라 같은길만 뱅뱅 돌고, 하루에 같은 건물을 몇 번을 보는지 모르겠어요. 여행사 입장에서는 여행일정표에 한줄이라도 더 넣으려고 그러는거 같은데, 여행자 입장에서는 고역이고, 시간만 아까워요.
머라이언파크에서 시간 왜 더 안주냐고 항의하니까 밤에 배타는 클라키에서 더준다더니, 막상 거기 가니까 또 말 바뀌고.. 일찍 떠나는 팀 때문에 일찍가야 한답니다.
현지 팀도 같은비행기 탑승객으로 인원구성을 해야지, 무려 4대의 비행기를 섞어놔서 출발시간이 제각각.. 그럼? 제일 일찍 나가는 사람 일정에 맞춰야한다?
그냥 모객만 하고 가이드 구해서 보내버리면 그만인가요?
어이가 없네요.
그리고 패키지 여행에서 물 한 병 안주는데는 처음이네요. 보통은 버스에 생수 비치해놓고 하나씩 주는데 그런거 전혀 없구요~ 물 살데 없으면 참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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