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번이나 예약했던 여행을 취소하고 우울한 날들 이었다. 다행히 코로나19도 잠잠해 지고 설 연휴와 휴가를 포함 일주일 정도의 시간이 되 급히 해외여행 상품을 알아보았다. 

이집트 직항은 모두 예약완료라 부득히 카이로 경유 상품을 선택하였다.하지만 오히려 친절하고 해박한 지식의 박주희 가이드님과 함께 하는 행운의 여행이 되었다. 

패키지여행은 가이드 역량에 따라 만족도가 갈릴 수 밖에 없는데 인도 이집트 같은 곳은 더욱 가이드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시차적응과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박주희 가이드님께서 재치있게일정 조정을 잘하여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1일차

<인천공항 출발 카타르 도하도착>

인천공항은 아직도 문닫은 면세점이 눈에 많이 보였는데 카타르 도하는 코로나 이전 갔다. 도하는 사람들 바끌바끌 면세점도 문닫은 곳 한곳도 안보인다. 특히 놀란점 한국 중국 일본 사람만 마스크 쓰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 노마스크다.

<도하출발 카이로 도착>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관람

유물이 엄청 많다. 2층 한쪽은 포장도 뜯지 않은 물건이 쌓여있는 창고에 들어온 느낌이다. 우리나라에 이런 유물이 있었으면 엄청난 대접을 받았을건데…

(순금으로 만들어진 황금의자)

2일차

죠세르왕 계단식 피라미드 

람세스2세의 거상 

멤피스 야외 박물관 관람

올드카이로(공중교회, 모세기념회당 등) 관람

3일차

<카이로 - 아스완 항공 이동>

아스완 하이댐 

미완성 오벨리스크 

*필레신전+아스완댐 보트

*누비안 빌리지 관람

나일강 크루즈에서 오늘부터 3박이다. 나일강을 따라 이동하는 크루즈에서 본 나일강변은 평화롭고 힐링의 시간이었다. 

4일차 

아부심벨 람세스2세 대신전 

악어신전 관람

람세스2세 대신전 관람때에는 아침부터 가이드님이 일찍 서둘러 우리팀 관람이 끝날 쯤 이집트 관광객 전부가 이쪽으로 다 온것 같았다. 내부입장 줄은 명품관 오픈런 느낌이었다.

람세스2세 대신전 관람 후 돌아 오는길에 휴게소에 들렸을 때 가이드님이 저쪽을 보라고 가리켰다. 말로만 듣던 신기루를 보았다. 이것 완전 대박 선택관광(?) 상품이다.

크루즈로 오는 길에 기념품 가게 있어 들렸다. 

기념품 30달러 불렀다. 10달러에 구매했다. 

고무줄 가격이다. 

5일차 

오늘은 완전 빡센날이다.

호루스신전 

룩소르 핫셉슈트 장제전 

멤논의 거상, 카르낙신전 관람

*왕비의 계곡

*룩소 마차투어 + 룩소신전(야간)

6일차

유럽인의 휴양지 후루가다로 이동~

홍해 해변을 끼고있는 호텔부대 시설 너무 만족스럽다.

시간이 되면 후루가다 2~3박 하는 상품이 좋겠다. 

자유시간 후 석양녁 사파리투어를 갔다. 허리가 아파 여행을 겨우 온 상태라 날뛰는(?) 짚차에 잘못 왔다는 후회가 밀려왔다. 하지만 잠시후 사막의 모래밭 일몰 하늘의 별을 보면서 아픈 허리는 생각도 나지 않았다. 

7일차

후루가다 호텔 조식 후 반잠수함 투어와 스노클링 후 달리고 달려 카이로로 갔다. 카이로 가는 길은 사하라 사막을 종단하는 코스다. 동서남북 사막뿐인데 오른쪽으로 홍해 바다가 계속이어져 보인다. 그냥 잠 온다.

8일차 

이집트 관광의 하이라이트! 

세계 7대 불가사의 하나인 기자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다. 

그냥 말이 필요없다.

9일차 

카이로에서 도하 도착

<도하출발 인천도착>

유물 유적이 넘쳐나는 이집트에서 박주희 가이드님의 이집트 신화부터 이집트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달력 있는 꼼꼼한 설명은 이집트 문명에 대해 더 잘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9일간의 여행을 끝내고 인천공항에서 마지막 수화물 찾을 때까지 기다리신 박주희 가이드님과 인사를 하고 헤어질때, 모두들 다음 여행 박주희 가이드님과 함께하고 싶어 했다.

나도 패키지일정 맞으면 꼭 같이 하고 싶다. 

고생하신 재미있고 친절하셨던 박주희 가이드님께 감사드리며, 

함께 여행하신 25명 일행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