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샬라! 찰리(백운일)가이드 덕분에 정말 즐거운 튀르키예 여행을 했습니다:)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를 잘 만나야한다고 하는데, 저는 운이 정말 정말 좋았던 것 같아요! 인샬라~~!!

저 뿐만 아니라 함께 간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 모두 가이드 잘 만났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습니다 ㅎㅎ

찰리와 함께 한 튀르키예의 좋았던 점 간략히 써보자면,

1. 찰리의 역사 이야기

터키 땅이 워낙 넓기 때문에 지역 이동을 하면서 버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그러나 찰리 가이드님이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게 해주셔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찰리의 해박한 역사 지식을 믿고 ‘6대 박물관’ 옵션도 선택하게 되었는데, 버스에서 해주셨던 역사 내용이 박물관에서도 연결되어 정말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2. 효율적인 일정 조율

가이드님의 빠른 판단력으로 다른 패키지 팀들보다 매번 빠르게 출발해서 기다림없이 관광했어요. 그리고 날씨예보를 계속 체크하면서 일정을 조율해주셔서 대부분 좋은 날씨에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찰리 가이드님이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지 여행내내 불편함 없이 여행했던 것 같아요:)

3. 튀르키예의 문화, 예술, 생활을 느낄 수 있는 ‘관광 쇼핑’

사실 패키지여행에 포함된 쇼핑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여행에서도 지루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But!! 튀르키예의 관광쇼핑은 지루한 쇼핑이 아니었어요! 튀르키예의 문화, 예술,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쇼핑이라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카페트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도 있고,  특산물의 가치와 효능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추천해주시는 상품들은 한국에서 구입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더라고요.

4. 대부분 좋았던 호텔 컨디션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들은 대부분 깔끔한 컨디션의 숙소들이었어요. 안탈랴 숙소는 뷰가 좋았고, 마니사는 힐튼 호텔이라 넓고 쾌적하고.. 그리고 파묵칼레에서 묵었던 호텔에서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루의 피로가 모두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호텔 모두 대부분 만족스러웠습니다.

5. 입에 맞았던 ‘현지식’과 그리울 때쯤 나타난 ‘한식’

터키 음식이 그닥 맛이 없다고 들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입에 맞았어요. 찰리가 데리고 간 양갈비 집이 있는데 정말 맛있어서 열심히 뜯어 먹었습니다.(양갈비 집에서의 추억은 잊지 못하겠네요. 너무 즐거웠습니다ㅎㅎ)

그리고 한국사람인지라 한식이 생각날 때가 많은데, 한식이 그리울 때쯤 한식을 주셨어요. 이스탄불에서 먹었던 닭볶음탕은 한국 닭볶음탕보다 맛있었네요..ㅎ

6. 찰리 가이드의 열쩡~!

7박9일 동안 34명의 여행객들을 모두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가이드님의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빡센 일정으로 가이드님도 힘드셨을텐데 힘든 내색 하나 안하시고, 방문하는 관광지 한 곳 한 곳마다 정성스럽게 설명해주시는 열정에 저도 힘내서 여행했습니다.! 다른 패키지 팀의 가이드들은 마이크를 사용하시는데, 저희 찰리 가이드만 쌩목소리로 열정적으로 설명해주셔서 더 집중도 잘되고 좋았습니다. 찰리 is the best!

7. 마지막으로

튀르키예에서의 정말 잊지못할 추억을 쌓았습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신 찰리 가이드님, 그리고 함께 여행한 우리 팀원분들께 정말 감사하고,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