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그닥 기억에 남지 않았던 여행지라 특별히 큰 기대감없이

비행기에 캐리어 실듯 몸도 실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비행기 연착으로 새벽 세시가량 도착해서

일정이고 뭐고 그냥 잠이 간절 했네요

잠을 자는건지 여행을 하는건지 모를만큼 비몽사몽…

이동하는 내내 태국에 대해 열심히 설명 하는데 귀에 들리지도

않고 일정은 움직여야 하고 ㅠ

아침 댓바람부터 시작하는 스케쥴은 왜그리 빡빡한지…

끌려 다니듯 이곳 저곳 다니며 또 옵션만 소화하고 가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와~~

이 가이드는 좀 다르구나 싶더라구요

야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주며 태국에 별미가 어떤건지 일러주고

컴플레인 생기면 깔끔하게 클리어 해주고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게 인솔하시고 숙소에 불편함 없는지 꼼꼼히 챙기시고..

때론 순수한 소년같이..가족같이 친구같이..

여행을 이런맛으로 하는구나…제대로 알려주는 길라잡이..

선상에서 하이라이트~!

마지막 날 일정은 정말 최고의 하루 였습니다

땀에 젖은 무거운 옷을 입고도 힘든 내색없이..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그려주신 멋쟁이 화가 김 인중 부장님^^

공항 배웅도 감동 이였습니다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꾸벅 …

인간적이고 착하시고 여행을 꾸며주신 덕분에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겁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감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