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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능력 부족한 인솔자, 바뀌어야 합니다.
이*민 님 2023.11.07 조회 60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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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고심하다 노란풍선이 개선되고 발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는 6박9일(10.27~)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다녀왔습 니다. 아버지 칠순을 맞아 여행을 준비하다 시간이 맞고 가격도 좋아 선택해서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행 동안 인솔자(김영O)가 제일 큰 불편이었습니다. 회사는 필히 해당 인솔자 고용에 대해 고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주요 문제> 일방적 호텔 변경과 미흡한 후속 조치, 버스기사 통제 불가 및 언어소통 불가로  인한 손님 불편 야기, 잘못에 대한 개선보다는 회피 시도 등 아래 자세하게 작성하였습니다.

 

 

 

 1. 3일차 호텔이 갑자기 일방적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변경이야 있을 수 있지만, 후속조치가 문제였습니다. 저희 일행 20명은 변경 전 호텔에 무거운 캐리어를 내린 후에야 호텔이 바뀐 것을 알게 되었고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인솔자는 버스 기사와 이야기를 나눈 후 급경사 내리막에서 손님이 직접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도록 하였고, 호텔 관계자가 영어로 300미터 쯤 된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100미터 정도라는 말로 손님을 속여 이동하도록 하였습니다. 인도에서 캐리어 끌기가 불편하였기에 아스팔트인 차도로 캐리어를 끌게 되었고 인솔자는 별 다른 위험 통제 없이 앞서 나가며 캐리어를 끌고 나갔습니다.

 

그러던 중 60대이신 손님 한 분은 급경사 내리막에서 무거운 캐리어를 감당하지 못해 내려 오던 차와 부딪힐뻔했고 손과 허리에 무리가 가게되어 통증을 호소했고, 다른 한 분은 캐리어 바퀴가 고장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캐리어는 회사에서 보험처리 해준다고 했으나 이 또한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아무튼 우리 일행은 인솔자가 버스기사를 통제하지 못하는 바람에 300미터 되는 급경사 내리막과 오르막을 힘들게 캐리어를 끌어 이동하여 매우 불편했습니다.

 

2. 품페이 관광을 하던 날, 선택 관광을 하지 않은 5명은 자유시간 후 모여 버스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었습니다. 전 5명 중 한 명이었고 시간에 맞춰 모여 인솔자를 만났고 비가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인솔자는 주차장에 있다는 버스를 찾지 못했고 저희는 비를 맞으면 버스를 찾아 해맸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이가 없었던 것이 저희는 손님인데 있지도 않은 버스를 찾아보라 하였고, 인솔자거 버스 기사와 통화 후 주차장에 없고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비를 피하면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5분 후 버스가 왔고, 비를 맞으면 버스를 타기 위해 주차장 안으로 다시 이동하는데 버스가 주차를 하려는 것인지 계속 방향을 틀며 이동하는 하였고 우리 일행은 비를 맞으며 빤히 쳐다만 보고 있었고, 인솔자는 우산이 있어서 그런지 기사에게 문을 열어라, 손님을 태워라, 라는 말도 없이 빤히 보고만 있었습니다. 왜 안태워주냐고 인솔자에게 물어도 그냥 기다리라는 몸짓만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희는 계속 비를 맞고 있었으며, 몇 차례 왔다갔다 방향을 튼 버스는 저희를 두고 그냥 출구쪽으로 가버렸습니다. 어이가 없던 저희는 인솔자가 버스에 타라는 말 계속 비를 맞으며 대기하다 탈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허탈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15분 동안 비를 맞으며 버스를 찾고 기다리다 멍하니 보고만 있다가 탔네요.. 선택관관광을 하지 않아서 인솔자가 일부러 그러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였습니다.

 

3. 씨에나를 관광하던 날, 현지인 가이드와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현지인은 영어를 하였고 인솔자가 중간에 통역을 해주었는데, 인솔자는 통역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고, 급기야 현지인 가이드에게 발신기(마이크)를 넘기며 직접 영어로 설명하게 하였습니다. 듣고 있던 저희 일행은 순간 어이가 없었고, 영어로 설명 들을거면 왜 한국회사 패키지를 이용하냐며 불만을 표출하였습니다. 씨에나 대성당, 역사 등을 인솔자가 미리 공부하였다면 영어가 짧더라도 충분히.통역이 되었을텐데 부족한 면이 너무 많이 보였습니다.

 

4. 씨에나에서 중식을 먹기 위해 인솔자를 따라 식당으로 이동하는데, 인솔자가 길을 찾지 못하고 계속 해매었습니다. 계속 해매다 결국 일행의 도움으로 식당을 찾을 수 있었고 예정시간 보다 20분 이상 지체되었습니다. 인솔자가 해맸던 것도 문제지만, 시간이 지체되다보니 현지인 가이드와의 약속시간에 늦었다며 밥 먹기를 재촉하였습니다. 인솔자의 잘못으로 시간이 지체되었는데, 가이드에게 양해를 구해 시간을 변경할 생각은 없고 손님을 재촉하며 매우 불편하게 하더군요.

 

5. 3일차 호텔이 일방적으로 변경된 날, 캐리어가 고장난 손님에게 회사에서 보상해준다고 약속한 인솔자는, 여행이 끝나 인천에 도착한 날 항공사로 가서 캐리어 망실에 대한 보험을 접수하였습니다. 분명 회사에서 보상을 해준다고 했고, 비행기 이동 간 일어난 문제가 아님에도 항공사에 보험접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손님은 또 대기하며 시간을 낭비했고, 접수 과정에서 항공사의 잘못이 아님을 말하려고 하였으나 인솔자의 제지로 발언권을 무시당했습니다. 또한, 나중에 부정접수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걱정하였는데, 결국 항공사에서 보험처리를 거부했고 노랑풍선으로 다시 보험을 접수해야 한다며 인솔자는 관련 자료를 다시 요청했다고 합니다.

 

6. 여행이 끝나갈쯤 인솔자는 일행에게 와인을 한잔씩 돌리며 여행 동안 사소한 불편함 등은 건의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을 하였습니다. 여행 동안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매우 많았고 대부분 불만을 가지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일부 손님들은 인솔자에게 직접 항의를 했는데, 인솔자는 그런 특정 손님에게 직접 찾아가 여행 배정을 못받으니 컴플레인하지 말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물론 저에게도 와서 비 맞으면 버스를 기다린 것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말하더군요. 그렇게 그 동안의 문제들을 무마하며 고객이 불편을 감수하며 연명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후 한국에 도착해 재차 요청하길래,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더니 아버지와 먹으라며 스타벅스 기프트콘을 보내며 입막음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참고로, 후기 작성 완료 후 선물은 거부할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은 가격 대비 효율적으로 아주 잘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지이다보니 불편한 점들은 있었지만 만족합니다. 하지만, 인솔자는 정말 문제가 많았고 가장 큰 불편 이었습니다. 노랑풍선 상품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습니다. 다른 인솔자라며 상품 또 이용할 의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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