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동유럽 여행시 만족도가 높아서 또 노랑풍선을 이용했는데, 이번엔 좀… 많이 아쉽군요

여행은 날씨가 90%로 하지만 이번 여행은 아닌듯 합니다

일단 같이 가는 사람이 무려 40명!!!

기존에 34명에서 커트였는데, 여행사가 메이저가 아니다보니 돈독이 올라 그런지 최대한 우겨넣더라구요

그리고 그많은 인원이 닭장같은 버스에 가득타서 발도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가는내내 다리아팠습니다

심지어 저가항공보다도 공간이 더 좁아요

그리고 가이드가 인성이 문제 있는지 가득이나 좁은 버스안인데 의자를 뒤로 최대한 젖히라고 권하네요

뒷사람은 어케하라는거임

본인이 업계에 좀 오래있었다고 나름 으스대는것 같은데 그래도 그건아니지…  ㄱㅣ본 매너 라는게 있는데

더 암울한건 같이가는 사람들의 인성이 그냥 ㅆㄹㄱ 수준.

남 배려 전혀없이 쉴새없이 떠드는 부산 할머니들…

5명이 자리를 11칸 차지함.(그렇지 않아도 닭장버스인데)

그냥 막무가네임.

그리고 바로 옆자리는 kt(?)직원들이라고 본인소개하는데 불륜커플들이 와서 그냥 토할것같았습니다

정신나간 여자가 사모님 선물사라고 유부남에게 권하질않나

호텔방 들어가면서 유부남이 여직원에게 방키를 주질않나

밤새 술먹고 떠들어서 시끄러워 잠을 잘수있나

하나같이 아주 진상들만 모여서 여행이 여행같지 않았네요

차라리 날씨가 구려도 매너있는 사람들끼리 가는거좋지

이건뭐 그냥 쌩쇼였구요

그리고 거짓말도 서로 호흡 맞춰서해야하는데 이번엔 잘 안된듯합니다

지난번 유럽가이드도 유럽골목 지날때 버스끼어서 담벼락 망치로 허문 영감님 얘기하더니 이번 가이드도 똑같은 얘기하네요

싱크로율이 99.999999%네요

어떻게 그런 기적같은 일이 가이드마다 일어나나 보네요

뻥카도 적당히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담에도 노랑풍선 이용할지는 모르겠는데, 이용하게 된다면 제~~~~~~~발 조용하고 진중한 가이드 부탁합니다

버스에서 피곤해서 자고 싶은데 쉴새없이 떠들어서 잠을 잘수가 없어요

그냥 편안히 이동하고 프네요

이상 유럽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