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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미서부 신승준 가이드님, 동부 정유진 가이드님 감사해요
안*희 님 2023.11.14 조회 30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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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는 설렘과 경험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스며드는 흥취와 그 안에서 스치는 즐거운 만남들이 이에 속할 것이다. 
16박18일 동안 많은 곳을 걸었고 여러 좋은 분들을 만났다. 
그 만남들 중에 좋은 가이드를 만나는 것도 행운일 것이다.

미서부의 <신.승.준> 가이드님은 여행 전, 후기에서 칭찬글에 언급된 것으로 그 이름을 처음 보았다.
일행들을 "우리 가족"이라 칭하는 게 퍽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말을 거는 누구에게나 눈을 맞추고 웃는 낯으로 성심성의껏 대하는 태도 역시 보기 좋았다.
우리 일행들 사이에서 가이드님이 편안하게 잘 해주신다는 말을 주고 받기도 했다.
목소리도 한몫했는데, 발음, 속도, 톤... 차분하고 여유있어서 여행하는 내내 안정감이 들었다. 흔들리않는 편안함이랄까.
또한, 음악애호가인 것 같다. 풍경에 따라 틀어준 적재적소의 곡들이 풍광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눈과 귀가 아름답게 젖어드는 풍요로운 시간들이었다.
신승준 가이드님의 멋진 센스다.
말솜씨도 유려해서 적당한 우스갯소리와, 여행지마다의 유용한 정보들을 본인의 일화를 담아 풀어내서 실감나고 재미있게 들었다.
미서부는 거의 로드트립이라 버스 내에서의 이런 말솜씨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여행지마다 때로는 늦는 일행이 있기도 하고 때로는 길을 잠시 잃는 일행도 있었는데 감정의 흔들림 없이 기다리고 찾아나서며 일을 해결해내는데 그 여유있는 대처는 감탄할 정도다.
여행객들을 가족처럼 챙겨주며 인솔하느라  애써주신 <신.승.준> 가이드님.
단연코 미서부의 에이스가 아닐까 싶다.

미서부 여행 후 델타항공을 이용해 미동부로 이동했다.
휴양지 같은 미서부에 비해 미동부는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나이아가라폭포에서는 폴짝거리며 흥분했었다. 그야말로 물 만난 물고기였다.
미팅 가이드님과 첫날의가이드님에 이어 
미동부 담당의 <정.유.진> 가이드님을 만났다. 깐깐한 인상만큼 똑부러지는 인솔자였다.
해외여행 다니면서 가이드님이 개별 안내문을 나눠준 적은 처음이었고 단톡으로 연대하는 것도 처음이라 인상적이었다.
빠짐없는 일정과, 현지 문제로 일정에 차질이 생겨도 수십년간의 경력과 노하우로 일정을 채우는 노련함이 있었고 문제발생시 임기응변에도 능하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객들의 만족에 최선을 다하는 정성이 비쳤는데, 아...사비를 들여서 벌크업 해주신 팔뚝만한(?) 바닷가재 요리도 압권이었고, 섹소폰 연주자를 저녁식사에 배치해주신 덕에 매우 신났던 시간이어서 쉽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셨다.
단풍나라에서 단풍을 보지 못해 크게 아쉬웠지만 단풍 곱게 물들어 찬연한 계절에 방문하게 될 때 미동부의 <정.유.진> 가이드님을 다시 가이드로 만나길 기대한다.

미서부와 동부와 캐나다를 16박으로 여행한다는 건 길고 힘든 여정이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가이드님들과 함께여서 곳곳마다 추억이 됐다.
따뜻한 마음의 부부와 쾌활한 자매를 만난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기쁨이었다.

다시 또 가고 싶고 다시 또 만나고 싶은 장소와 사람들의 인연.
행복이 부드러운 미풍처럼 우리 모두에게 스미기를 바라며.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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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북미

미서부, 동부, 캐나다 18/19일 #본토 완전일주 #나이아가라 2연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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