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박윤아가이드님 칭찬합니다
김*호 님
2023.12.04
조회 263
함께하는환갑을 기념하여 친구부부 우리부부 스페인 포르투칼 7박9일 노랑풍선과 투어를 결정했다.
두나라 워낙 세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묵직하고 유서깊은 제국이라 출발전 나름대로 노랑풍선에서 지급한 자료도 보고 유투브 및 네이버에서 공부도 하며 실제 여행지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드디어 출발일, 14시간의 길고 긴 비행끝에 바르셀로나 공항에 밤늦게 도착, 박윤아가이드님과 첫 만남을 했다.
밝은표정, 낭랑한 목소리, 부모님처럼 모시겠다는 낮은자세는 낯선 여행지에서 든든한 믿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튿날부터 투어의 막이 열렸는데 이때부터 박 가이드의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되었다.
출발전 사전공부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두 나라의 고금을 종횡무진 누비는 해박한 지식앞에 혀를 내 두를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유명 예술가, 성당, 건축물 ,조각 , 미술품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겸비한 해설 앞에서는
그 깊이를 가눌 수 없었다. 인문학적 소양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또한 방문 지역에 다다르기 임박해서는 관련 VTR 상영을 통해서 일행의 상상력을 높여 주었고 관련 음악을
들려주며 음악 DJ도 마다 않는 센스를 발휘해서 현장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 주었다.
그리고 여행 내내 날씨가 늘 관심사였는데 너무 화창하고 맑은날의 연속이어서 박가이드님은 자신과 우리일행이 무슨 특별한 인연이 아닌가 하며 늘 기뻐하며 투어시작 얼마 안 지나 일행모두 가족같은 모드로 진입했다.
아뭏든 여행내내 일정 및 시간진행이 순조로워 다들 편안하고 방문지 곳곳마다에서 박가이드님의 인문학 강의를 방불케하는 해설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투어였다.
국내에서 호텔관광경영학과로서 알아주는 유명대학을 졸업하고 중국어관광통역사로 활동, 다년간 터어키에서 가이드생활, 코로나때에는 서울 5대 궁 및 수원화성 인문학 해설사 활동, 관광통역안내사 및 인문학 강사, 중국어 영어 터키어 스페인어등 4개 외국어 구사....가이드로서는 너무 화려한 이력에다가
30대 초반의 여성으로서는 너무 열정적이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되었다.
귀국하는 날은 바르셀로나 현지시각 월요일 밤10시경에 작별을 하였는데 우리 일행을 떠나보내고 바로 그곳 공항에서 박가이드님은 또 새로운 여행객을 맞이 할 거란다.
투어 하루하루가 긴장과 피로의 연속인데 쉬는 날 없이 참 힘들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뭏든 이번 여행을 통해서 다같이 주어진 시간이지만 나에게는 너무 알찬 시간이었고 추억 쌓기였고
딸 같은 박윤아가이드님을 떠올려보며 늘 건강하고 하는 일마다 순풍에 돛 단 듯 술술 풀리기를 기원해 본다
후기가 도움 되었나요?
2이전 글 | 최금철 가이드님 너무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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