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겨울방학하면서 졸업식을 하더라구요.

6년간 체험학습 한번 써본적없는 아이에게 비밀로하고 졸업하기전에 다녀오고자 여행계획을 세웠습니다.

겨울엔 따듯한 나라로 가야죠^^

아이가 그리 어리지는 않으니 가심비좋은 솔레아로 정하고 좋아하는 호핑이 셋팅되어있는 상품으로 정했습니다.

일정이 너무 빡빡하지않고 리조트에서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에 적절한 상품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예보가 계속 있었는데 다행히 날씨요정 덕을보아 일정내내 날씨가 좋았고 생각보다 덜 더웠어요.

인터넷에 리조트시설에대한 우려가 많았는데 생각보다 깨끗했습니다.

리조트내 조식이나 바, 루프탑 전체적으로 음식도 괜찮았어요.

직원들도 한국어 패치가 되어있어 소통에 불편이 없었고, 현지인 가이드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많이 도와주셔서 여행내내 감사했습니다.☆☆☆☆☆

한국인 메인가이드님의 강력한 추천으로 오슬롭고래상어/투말록폭포/호핑업그레이드/2시간스톤마사지 옵션추가했어요.

메인가이드님 설명으로는 새벽3시출발해서 2시간이면 된다했고 버스도 프리미엄급 이라해서 안심하고 멀미약을 늦게 먹인게 화근이되었고, 현지 운전스타일이 오토바이랑 뒤엉켜 짜릿한 중침추월 급정거 급출발 칼치기는 기본이고 도로 포장상태도 안좋은데 80~100으로 내달리는 베스트드라이버 실력에 아이는 위아래로 쏟아내기 바빴네요;;

자꾸 차 세워서 일행분께 너무 죄송했어요ㅠ

오슬롭 가는길에 멀미로 개고생하고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호핑은 못했지만 투말록폭포는 너무 멋지고 좋았습니다.

고래상어 보려고 배에서 내려서 바다에 들어갔다가 해류가 세서 깜놀했어요ㅠ  손목에 스트랩걸고 폰쥐고 들어갔다가 떠내려갈뻔했어요. 수영장이랑 다르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네요ㅋㅋㅋ

아! 구명조끼 다리끈 꼭 하고 들어가세요. 구명조끼가 붕 떠서 헤엄이 안쳐져요.ㅎ

꼭 참고하세요~!!

막탄에서 오슬롭은 3시에 리조트서 출발해 차량으로 3시간반에서 4시간은 걸립니다.

초반 CCLEX고속도로와 사우스 코스털로드를 벗어나면 도로 곳곳이 공사중이며 포장상태가 좋지않음으로 멀미에 약하신분은 꼭 멀미약 미리 복용하세요!!! 

새벽에 출발한지라 차에서 자야지 했는데 차가 많이 흔들려서 잠들기 힘듭니다.

그리고 복귀때는 차량정체로 갈때보다 더 걸릴수도 있어요.^^

그리고..  

저처럼 여행지 마그네틱 구매하시는 분들~~~~~~~!

세부에는 우드마그네틱은 흔한데 세라믹은 보기 힘들어요. 그리고 비싸요 제가 방문한곳은 푸속로드 라텍스매장 바로옆 명품매장이라는데 개당 12달러!! 금액보고 깜놀 >.,<

사고싶었으나 공항엔 있겠지하고 참았는데 공항에도 우드만있더라구요ㅠ

결국 못사고  한국와서 써치해보니 제이파크 지나서 맥도날드 옆에 코코망고라는 선물가게에서 취급하더라구요.  ㄱㅏ격은 확인 못했어요! 

그앞을 여러번 지나왔는데엨!!!

아~~~ 마그네틱사러 필리핀 다시 가야할까봐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