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스위스 한 곳만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이탈리아와 프랑스와 스위스 융프라우와 이기산이 포함된 이번 스케줄에 함께하게 되었다



우리는 이번 여행이 원만할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승호 인솔자님의 디테일한 메세지를 받으면서 ㅎㅎ



첫일정은 오르비에토

산 정상에 꾸며진 마을에서 첫만남의 작품은 두오모성당 

찬란한 외관이 참 좋았다 자유시간에 마을을 두루보며 젤라또도 먹으면서 이탈리아의 젤라또맛을 추억해 봤다



다음날 폼페이에 갔다

여기는 예전 모습 그대로인데 우리 일정스케줄 문제겠지만 많이 덜 보고 내려온 기분이다



다음에는 소렌토와 산타루치아 나폴리는 노래 한 곡쯤 멋지게 불러도 될 듯한 느낌이었다 참으로 아름다운 곳이다 싶었다



다음날은 로마시내 구경

바티칸 박물관 성베드로성당 콜로세움 베네치아 광장 스페인계단을 거쳐서 벤을 타고 판테온신전 캄피돌리오언덕 등을 돌면서 타기를 잘 했다 싶었다



다음날은 피렌체 두오모성당 거쳐 베니스에서 도착

산마르코 광장과 탄식의 다리를 보고

한층 멋스러워진 곤도라를 배경으로 인증샷도 찍고 곳곳에서 우리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참 예쁜 곳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다



밀라노에서는 잠만 자고 구경은 못해서 아쉬웠다

융프라우를 위해 달리는 버스 속에서 상상해 본다

융프라우에서 인증샷을 어떻게 할까 하고

그러나 막상 오르니 어지럽고 일정에 쫓기다보니 아쉬움만 가득했다 어렵게 몇번씩 트레일을 바꿔타고 갔는데



다음 루체른에서 그 아쉬움이 해소 된 것 같다

이번 여행에세 제일 좋았던 곳이 루체른이라고 말하고 싶다

참 예쁜 곳이었다



루체른을 거쳐 리기산에 오르니 눈보라가 우리를 반겼다

눈을 밟는 기분이 좋았지만 바람은 무서웠다

정상은 못 갔지만 스위스에 온 기분이었다



다음은 파리의 관광

파리는 역시 나폴레옹의 중심으로 여전히 건재하다 싶다

개선문도 에펠탑도 베르사유 궁전도

크리스마스를 파리에서 맞이하기에 기대했는데 너무도 조용했다

특히 샹드리제 거리가 예전보다 화려하지 않은 것 같았다

이렇게 3국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같은 함께하는 이들의 배려 였을 것이다



모두 제 각각의 모습으로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배우고 온 여행이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또 다음 어디선가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싶다 



여행을 잘 이끌어 주신 인솔자 이승호님

로마 가이드 최호철

베니스 가이드 류기원

파리 가이드 이태희

님들의 덕분입니다

늘 보람있고 행복한 여행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