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여행 후기

좋은사람들과 함께한 행복한 여정 이었습니다
박*준 님 2024.01.07 조회 28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1

 

2023년 12월 30일 달갑지않은 폭설이 내렸다
 

 



지균이가 오는 3월에 입대를 한다기에 어렵게 계획한 가족여행. 이 설레는 여정이 무산될까 노심초사하는 와중에 며칠전부터 여행가방을 꾸리던 지윤이는 아랑곳않고 설경을 제 카메라에 옮겨 담기 바쁘다

 



일본온천여행 대신 가심비 좋기로 소문난 베트남을 선택한 J형 아내는 지불실수를 막기위해 베트남 동 지갑까지 만들었다. 무슨 지폐가 이리 천편일률인가. . ㅎ
 

 



나는 베트남을 소득수준이 낮고 위생적이지 못한 후진국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의 바보같은 편견이 깨지는데에는 그리 오랜시간이 필요하지 않았다. 단지 JJ씨푸드에서 맛있는 해산물을 영접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역사의식이 매우 투철한 민족일 뿐 만 아니라 국민행복지수가 상당히 높은 나라다.
 

 

 

가이드님으로부터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던 중 우리는 롱선사에 도착하여 틱광득스님의 소신공양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 . . . 그것의 충격은 여행 첫날 길 위에서 토끼만한 거대쥐와 마주쳤을 때 보다 훨씬 더 크고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비록 냉담중인 상태지만 아들 미카엘과 두손모아 용서를 구하고 평화를 기원했다.
 

 



이번 여행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애초 계획했던 일본 온천 여행지에서는 진도 7.6의 강진이 . . . 부산에서는 이재명대표가 피습. . . 이 무슨일이. . . 이렇게. . . . . .헐 ㅠㅠ
 


나트랑 숙소의 운동장뷰

국민파파 쌀딩크 박항서감독이 가끔 전지훈련을 했을 것 같은 운동장이다. 사실 박항서 이전에 원조 국민파파는  달랏대학교 원예학 석좌교수 파파김 김진국씨라고 가이드가 친절하게 알려준다. 달랏에는 유난히 비닐하우스가 많다. 다 파파김 덕분이라고 한다.
 

 

 

 


달랏 시내에서 옷,신발 등등을 쇼핑하고 야시장에 갔다. 얼마전 나혼자산다 먹방덕분인지는 몰라도 한국인이 더욱 많아보인다. 먹방유투버보다는 제2,제3의 파파김,국민파파 같은 위대한 코리언이 많아져야 할텐데. . . 라는 꼰대같은 생각을 잠시 해본다.
 


달랏 3일차인 오늘은 랑비앙, 죽림사, 다딴라 폭포, 달랏 기차역 등등을 패키지스럽게 발에 땀나도록 몰려다녔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달랏 메모리 "쇼"를 관람했다.
그냥 "쇼"라고 읽고 큰 기대없이 의자에 앉았는데 이거 갈수록 민망해지고 부끄러워지더라. . .
공연관람 후 달랏야경을 굽어보며 곱씹어본 "쇼"와 문득 든 생각 - 어둠으론 빛을 이길 수 없다.
극장문을 나설때까지 배웅하며 손 흔들어준 배우들에게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다.
 

 

 

 

 

 

 

김대민 가이드님 융어이 현지가이드님 감사합니다

3일동안 행복한 여정을 함께한 우리 팀원들도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우연히 만났지만 금새 친해졌고 헤어지기 아쉬웠어요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박정원 가이드님 최고였어요
다음 글 홍성미 가이드님과 함께하는 여행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