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2023년 마지막을 12월 23일부터 9일 동안에 이탈리아 일주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2023년 올 해가 다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서유럽을 방문하려고 했었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책이며, 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은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애 첫 유럽 여행을 노랑풍선을 통해 간직하였던 소중한 경험이 있었기에 다시 한 번 2023년의 마지막 날을 노랑풍선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탈리아 일주 상품으로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진 다양한 상품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착한 가성비와 일정 그리고 특별한 점으로 꼽은 시에나, 발도르차, 피엔차 그리고 치비타 디 바뇨레조와 오르비에또의 구성이 남 다르고 여행하는 동안 색다른 풍광과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 한 가지 마음에 걸린 점이 있었다면 중국 에어 차이나를 타고 ‘베이징 서우두 국제 공항’에서의 환승이후 대기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이탈리아 밀라노를 가기 전 환승 시간은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행은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중요하다’라는 말을 하는데, 여행 하는 동안 함께 지냈던 저희 25분들은 모두 인향이 있고 인품이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나보다 남을 배려해주고, 베풀고 나누어주기를 즐겨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팀원들의 마음과 정성어린 행동 덕분에 함께 웃는 아름다운 여행을 선물받았습니다.

2023년 12월의 마지막 연말을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서 따뜻한 정을 자연스럽게 서로 나누며 기쁨을 찾아내고 평안하고 행복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좋은 벗이란 오래된 와인과 같다’ ,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향기를 잃지 않는다. ’  이곳에서 기적처럼 만난 아름다운 사람들과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연이 계속 이어지길 소원해봅니다. 

이탈리아 관광지 중에서 영화 ‘글래디 에디터’ 촬영지인 발도르차의 사이프러스 가로수 길, 피엔차 성당 뒤의 성벽 뒷골목, 제가 좋아하는 ‘천공의 성 라퓨타’ 애니메이션의 배경이 된 치비타 디 바뇨레조, 오래된 도시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던 오르비에또, 중세의 번성했던 웅장한 도시의 느낌의 시에나, 아기자기하게 예쁘고 소박한 아름다움이 있는 걷기 좋은 마을 피엔차 이번 여행은 정말 로맨틱한 여행, 차창밖으로 펼쳐진 사이프러스 나무들과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들을 보면서 평화로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택 관광으로 꼽은 곳은 마음 속 소원했던 겨울에 또 다시 찾은 카프리 섬과 지중해의 노을지는 겨울 바다, 로마 시내 밴 투어, 베니스에서의 수상 택시, 탁트인 풍경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풍경과 그 곳에서 평안하고 여유롭게 소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마음속에 간직하고픈  여운과 깊은 감동을 남기게 해 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떠난 이탈리아 여행을 위해서 강재영 인솔자 선생님께서 제일 먼저 휴대폰 문자로 안내해 주시고, 전화로 한 번 더 확인 전화를 해주시고, 인천 공항 첫 미팅장소 시작부터 환승 공항인 중국 북경(베이징)서우두 국제 공항, 또다시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 공항도착,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 공항에서부터 중국 북경(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중국 북경(베이징)서우두 국제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할 수 있도록 질서 있고 안전하게 책임지고 돌봐주셨습니다.

인생이 미풍처럼 흘러갈 때 여행은 나를 환하게 웃게 하고, 여행을 통해 큰 힘과 위로를 안겨준다. 여행하는 동안 매순간 누구 하나 다칠라 무리에서 뒤 쳐질라  한결같이 맨 뒤에서 낙오자 없이 챙겨주셨습니다.
강재영 선생님의 성품과 신념, 예의, 말씀과 행동, 선생님의 노력과 열정에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강재영 인솔자선생님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통해 인생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이 고생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이제 여행(voyage)이라는 이름의 인생의 책에서 몇 페이지를 노랑풍선과 함께 펼친 기분입니다.

다음기회에도  좋은 상품을 기획하고 만들어 주신다면 또 다시 노랑풍선을 찾고 싶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제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다시 시작합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제가 간직하고 있는 여행 책 한 페이지를 다시 펼쳐봅니다.
여행을 통해 지혜를 배우고, 하나씩 채워나갈 날을 고대하며, 좋은 기회에 다시 찾아와 줄 노랑풍선의 여행을 손꼽아 기다려보겠습니다

이번에 경험한 중국 국제 항공 투어가 장시간의 비행 시간이 있었지만, 중국에어차이나의 친절한 기내 서비스와 기내식사, 편안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탈리아 호텔들, 좋은 일정, 좋은 날씨와 함께 지내온 스물 다섯분의 소중하고 아름답고 고마운분들과 노랑풍선과 여행을 이끌어주신 강재영 인솔자선생님, 베니스 가이드 강덕원선생님, 로마 가이드 최호철 선생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202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