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된 기념으로 1월 12일부터 4박 5일동안 치앙마이/치앙라이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오게되었어요 !! 설레는 마음으로 아빠하고 둘이 태국에 도착했는데요
첫인상은 여행을 잘못 온것이 아닌가 하고 실망을 조금 했네요 ㅠ 🥲
우리와 같이 여행을 하게된 분들의 연세가 80대 어르신들이 계셔서 효도관광 상품으로 잘못 선택한것 같아 여행을 계획했을때의 기대가 무너지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희를 안내해주시는 최흥만 가이드님이 이번 여행 안내는 여행객의 나이가 많이 차이가 나고있어서 힘든 안내가 될것 같지만, 여행객 모두가 만족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안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씀을 해주셨어요. 또 호텔 객실까지 따라와서 호텔 이용이 편리하게 일일이 설명해주시고 공항으로 여행객을 맞으러 오시기 전에 미리 객실에 들러서 에어컨까지 틀어 놓으시는 친절로 인해 동남아 특유의 눅눅한 객실을 느끼지 않고, 쾌적한 객실을 이용할 수 있었어서 너무 좋았어요 ㅎㅎ 여행객이 온다고 미리 객실에 들러서 에어컨까지 신경써 주시는 가이드분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
태국에 도착하여 불안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안도감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네요ㅠㅜ 여행객을 위해 처음부터 이렇게까지 신경써 주시는 가이드가 정말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것이라는 믿음이 생겼구요..

그렇게 첫날 여행을 시작하면서 최흥만 가이드 님께서 첫날 일정은 매우 힘든 여정이 될것이라고 말씀하며  치앙마이와 치앙라이에 여행오신 분들이 하나라도 더 볼 수 있고 모두가 최대한 만족 할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며 안내를 해주셨어요.
첫날은 정말 차를 많이 타게되어 힘든 여정이었지만 중간 중간 가이드가 여행객들을 위해 음료수나 과일들을 사주시기도하고 열심히 안내를 해주셔서 즐겁게 여행하고 배터지게 먹었어요 ㅎㅎ🤭
백색사원, 청색사원, 트라이앵글 등등 많은 것을 보고 매콩강에서 보트를 타는 경험을 했어용
힘든 하루 여행의 마무리는 마사지.. 피로가 풀리는 기분으로 호텔에 투숙하여 푹 잠을 잤네요 ㅎㅎ

둘째날의 여행은 첫날 보다는 덜 힘든 코스였어요.
사원과 탑을 둘러보고 폭포도 구경을 하는 등 즐거운 여행을 하고, 저녁에는 야시장 방문의 일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통 방문하는 야시장이 아닌, 일요일에만 열리는 야시장으로 장소를 변경해서 안내해주시는 최흥만 가이드님 덕분에 코끼리 바지도 왕창 샀네요 ㅎㅎ

제가 여행을 다녀보면 일정에 맞는 장소만 안내를 해주시는데, 여행객을 위해 정말 특색있고 꼭 봐야 하는것 위주로 선택적으로 안내해주시는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

마지막날 여행은 고산족을 직접 볼수 있는 갑진 경험을 했습니다.
정말 TV에서나 볼수 있던 고산족 사람들과 같이 기념촬영도 하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단순히 코끼리나 타고 아무 의미없는 것보다 고산족을 직접볼수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신 최흥만 가이드님께 정말 감사했어요 !!🫶
여행사 패키지 여행을 다녀보았으나 만족한 경우는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최흥만 가이드님으로 인해 가이드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고, 여행사 패키지 여행도 가볼만 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셨네요 ㅎㅎ 제 친구들도 보통 자유여행만 다니려고 하는데 이번 기회에 패키지도 가볼만 하다는걸 알려주고 담에 같이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