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완벽한 터키 여행을 하는 방법 (feat. 정원철 가이드님)
김*미 님
2024.01.18
조회 552
매체에서는 형제의 나라라고 많이들 나왔지만, 사실 제게는 너무나도 낯선 나라가 바로 터키였어요. 유럽 많은 나라들을 다녀봤지만 터키는 정말 아는 것 하나 없이, 사전 준비 하나 없이 가게 되어 걱정도 많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현지 날씨는 또 어떨까 궁금한 것 투성이였는데 여행 며칠 전부터 꼼꼼하게 가이드님이 장문의 문자로 여러번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 1. 최고의 가이드님( 정말 완벽하셨던 정원철 가이드님 )
그리고 정원철 가이드님 성함으로 준비물 및 주의사항, 안내사항 담김 카톡이 왔는데 저도 정말 챗봇으로 보내주신 줄 알고 초반엔 답장도 제대로 안드렸네요…ㅎㅎ(지금 이 글을 보신다면 죄송합니다ㅠㅠㅋㅋㅋ) 그런데 여행 전에 처방받은 한약 때문에 혹시 공항에서 괜히 마약같은 걸로 오해받고 붙잡히는 건 아닐까 걱정돼서 문의드렸는데 친절하게 답장 잘 해주셔서 그때부터 챗봇이 아니구나, 가이드님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마음이 좀 놓였어요ㅎㅎ
튀르키예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하고 저희 팀 딱 집합했는데 되게 젊고 훤칠하신, 주우재 닮은 가이드님이 계셔서 놀랐어요~! 그동안 패키지 가이드님 하면 대부분 4-50대 가이드님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신기했습니다ㅎㅎ 그런데 정말 젊으신데도 저희 터키에서 진행하는 일정 관리 능력이 베테랑이시고, 현지에서 거주하시는 가이드답게 터키어도 능통하게 잘 하시더라구요. 입에 잘 붙지도 않는 그 어려운 언어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는지👍👍 또 빡빡한 일정 중에서도 대기 시간으로 딜레이되지 않도록 센스있게 대처를 잘해주셔서 저희는 일정 내내 줄서서 기다린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게다가 가이드님이 날씨 요정이셔서 가는 곳마다 먹구름 걷히고 햇빛이 비추는데~~~!! 요정님 감사합니다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ㅎㅎㅎ 이동 중에 버스에서는 터키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알기 쉽게 잘 설명해주시고, 정말 별거아닌 소소한 질문들에도 최선을 다해 답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이었습니다!ㅠㅠ 그리고 여행이 끝나도 터키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무엇이든 언제든 연락하시라는 말에 진심으로 패키지 팀원분들이 터키를 조금이라도 잘 느끼고 가시기를 바라는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또 숙소 도착할 때마다 숙소 컨디션 괜찮은지 방마다 돌아다니며 하나씩 다 체크하시고 어떤 문제든 생기면 바로 말씀해주시라고 하시던 세심함이 빛나 편안하게 여행을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튀르키예 여행을 떠올릴 때마다 여행지 별로 가이드님의 애플티, 돈두르마, 카이막, 아이란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여러 패키지를 다녀봤지만 여러모로 정말 최고의 가이드님이셨어요. 터키를 다시 온다면, 혹은 주변에 터키를 가는 사람이 있다면 정원철 가이드님과 함께하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테세큘 에데림!
2. 노란풍선 튀르키예 패키지 프로그램
약 일주일에 가까운 기간 동안 터키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앙카라를 시작으로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파묵칼레, 에페스, 부르사, 이스탄불까지 날마다 다른 풍경들을 마주하는 아주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어딘가 마음이 찡해졌던 앙카라의 한국 공원, 기암괴석들에 화성으로 우주여행 온 것 같았던 카파도키아, 빛나는 바다가 아름다웠던 안탈리아, 흰 설원처럼 펼쳐진 석회봉과 에메랄드빛 온천수가 기억에 남는 파묵칼레, 여기저기 깔려있는 고대 그리스로마 유적이 신기했던 에페스, 분수대와 어우러지는 사원이 멋졌던 부르사, 마지막으로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동서양의 조화 이스탄불까지 튀르키예의 다채로운 매력을 듬뿍 느끼고 가는 코스였습니다.



다만 여행 일정 중에 매력적인 지중해 도시라고 홍보된 안탈리아에서의 시간을 기대했는데 밤에만 잠깐 머물고 지나치는 코스라 정말 아쉬웠습니다. 지중해의 햇살을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게 안탈리아에서 하루가 주어졌다면 더욱 만족도 높은 프로그램이었을 것 같습니다.
또 이스탄불에서 하루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았는데 들러야 하는 관광지는 너무나 많아서 일정을 소화하기가 벅찼습니다. 프로페셔널한 정원철 가이드님과 현지 가이드, 기사님, 그리고 부지런하신 저희 패키지 팀원들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할 일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스탄불에서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초 단위로 급하게 뛰어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결국 패키지의 만족도를 높이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3. 숙소 평가
튀르키예에서 대부분 5성급에 해당하는 호텔들을 잡아주셔서 호텔 부대시설도 알차게 잘 이용하고 전반적으로 편안하게 이용했습니다.
다만 딱 한 군데, 쿠샤다스에서 머물렀던 4성급 Ramada Hotel & Suites는 저희 패키지 팀원들 모두가 고생했네요.호텔 위치도 다음날 이스탄불 가는 길이랑 정반대인데 호텔에서는 녹물 잔뜩 나오지, 호텔 창은 단열 전혀 안되는 홑유리창이라 아무리 난방을 틀어도 찬바람 쌩쌩 나와서 감기 걸리신 분 많았네요. 튀르키예 다른 지역들 호텔에서는 멀쩡하던 샤워기 필터가 쿠샤다스 라마다 호텔에선 물 잠깐 틀었다가 샤워기 필터가 주황색 갈색으로 바로 변했습니다. 클레임 걸고 싶었는데 가이드님 고생하실까봐 그냥 하루 참았습니다.ㅠㅠ


그렇지만 알찬 노랑풍선 패키지를 통해 정말 즐겁고 재미있었던 터키여행이었어요! 주변에 아직 터키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나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노랑풍선의 패키지를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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