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 (목)~ 1.20 (토)

티웨이 항공 이용해서

간사이(공항)- 고베- 교토- 아라시야마- 오사카- 간사이 이렇게 여행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도와주신 김미경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가이드님 덕에 저희 가족의 첫 일본 여행을 너무 잘 보냈습니다~

일본에서 중간 중간 버스를 타고 장소를 옮길 때는 김미경 가이드님이 일본의 역사, 일본에 관한 지식과 저희가 가는 곳에 대한 이야기를 말씀해주셔서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시간이 짧게 느껴졌습니다!

얘기해주시는 게 흥미진진해서 재밌었고 창 밖 구경도 하면서 편안하게 갔습니다~

이렇게 지도와 함께 위치도 알려주시며 생동감 있게 설명하셨어요! 따로 지도를 프린팅한 것도 나눠주셔서 정말 제대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설명 말고도 스몰토크나 재밌는 얘기도 해주셔서 저는 여행 중에서 이 이동하는 시간도 즐거웠어요.

궁금한 점을 여쭤봐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정말 유쾌한 분이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가이드를 너무 잘 해주시고, 한분한분 챙겨주셔서 여행 내내 불편함이 없었어요~

1일차 (1.18)

공항에서 김미경 가이드님을 만나뵀어요!

그때 입국 심사하는 분이 뭔가 착각했는지 화를 내면서 안 들어보내주셔서 (그래서 그분 말고 다른 분 통해서 왔습니다.) 저희가 약간 늦었는데 가이드님이 하나도 짜증 없이 오히려 살갑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건 고베로 가자마자 먹었던 초밥(+우동)입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인 스시를 먹고, 직원분들이 기모노? 유카타?를 입고 계신 걸 보며 일본에 왔구나~ 체감하고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ㅎㅎ

맛도 있고 배부르게 먹어서 여행의 시작이 순조로웠어요.

본격적으로 관광 시작!

이쿠다 신사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가이드님 따라다니면서 설명 듣고 구경했어요!

다만 첫날에는 부슬비가 조금 와서 우산을 쓰고 다녔는데요 (잠깐 왔다가 그쳤다가 했어요)

가이드님이 잘 이끌어 주셔서 혼잡하거나 늦춰지거나 하지는 않았고 불편함도 그다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거리도 둘러보면서 다녔는데 약간 유럽 느낌이 나더라구요. 거리가 예뻐서 좋았습니다~ 잠깐 스타벅스 들러서 커피 살 시간도 주셨어요!

그리고 모자이크에 가서 자유롭게 쇼핑하고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사진은 모자이크에서 꽤 있은 후에 찍은 거라 깜깜하네요. 아무튼 야경도 예뻤어요.)

^모자이크에서 먹었던 자유식입니다!

가이드님이 일본에서 알아두면 편할 간단한 일본어 몇 가지를 알려주셔서 주문을 쉽게 했어요.

둘러보면서 놀다가 다 같이 합류해서 마이코 빌라 고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호텔 찍어둔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이 호텔 너무 좋았어요. 방도 넓고 좋았고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호텔 안에 대온천탕이 있어서 가봤는데 따뜻하고 좋았고, 탕에도 샴푸, 바디워시 등이 잘 마련돼 있어 편했습니다. 소지품도 사물함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었고, 마친 후에도 드라이기, 빗(일회용이어서 위생적이라 좋았어요), 얼굴에 바를 수 있는 것 등 모두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는 숙박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편의점이 있어 푸딩 같은 일본의 알려진 간식도 사올 수 있었습니다ㅎㅎ

2일차 (1.19)

맛있는 조식 뷔페 먹고 교토로 출발~

이때도 역시 가이드님이 해주시는 얘기들 듣고 풍경 구경하다 보니까 순식간에 도착했어요!

2일 차에는 비가 그치고 하늘이 점점 맑게 개기 시작했어요! 사진을 보시면 하늘이 푸르러졌어요ㅎㅎ 산뜻한 기분으로 이틀 차의 관광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청수사에 갔어요!

^ 저희가 막 들어가 잠시 구경하고 있을 동안 김미경 가이드님이 빠르게 다녀오셔서 입장권을 가져와주셨습니다. 섬세한 배려에 감사드려요!

보시다시피 이렇게 사람이 많았는데도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편하게 구경했던 것 같아요. 가이드님이 이곳에 대해 알려주신 것도 있어서 더 재밌었어요!

그리고 여기에 상가가 줄지어있는 예쁜 길이 있었는데요, 거기에서 기념품도 구경하고 간식도 사먹었습니다. 자유롭게 둘러보다가 잘 합류했어요!

다음은 대나무 숲을 구경했어요. 길게 뻗은 대나무가 빼곡한 멋진 자연을 즐겼어요~ 선선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으로는 두부(유도후나베?) 먹었는데, 이동할 때 두부와도 관련지어서 일본에 관한 지식들을 알려주셨어서 더 좋았습니다. (저기에 면을 넣고 끓여서 먹었어요. 반찬들도 조금 더 있었는데 사진에 안 나왔네요.) 두부라서 부드럽고 편하게 먹을 수 있어 부담 없었어요.

그리고 오사카로 이동….

오사카 성을 보러 갔어요. 경치도 보고, 기념품이랑 음식 파는 샵도 구경했습니다. 이곳에서 버스킹 하는 분도 계셨고, 길거리 음식(타코야끼 등)도 팔더라구요~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볼 게 많았어요.

그리고 대망의 도톤보리로!

우선 웰리나 호텔에 가서 짐을 풀었어요. 이 호텔은 번화가 도톤보리와 가까운 대신 조금 더 작은 곳이었어요. 그래도 신나게 놀고 온 후에 편하게 쉴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텔 잠깐 들렀다 바로 다 함께 도톤보리로 갔습니다. 도착해서는 모두 일행끼리 흩어져서 각자 즐겼습니다!

엄청 번화하고 다 큼직큼직해서 신났던 도톤보리! (바로 윗 사진의) 저 커다랗고 움직이는 게가 간판이라니~ 신기했어요! 다른 신기한 간판이 되게 많았고요, 실제로 보면 다 엄청 커서 놀랍습니다.

도톤보리에서 자유식을 먹었는데, 음식점도 길거리 음식도 엄청 많아서 계속 먹었습니다ㅎㅎ 돈키호테도 가고, 신나게 놀았어요.

그 유명한 글리코상도 봤어요!

3일차 (1.20)

호텔에서 조식 먹고 면세점 쇼핑 갔다가 공항으로 갔어요.

이때 저희가 줄을 뒤에 서서 좀 늦어졌는데, 김미경 가이드님이 끝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가주셨어요…. 그리고 다른 일들도 계속 도와주셨습니다. 번거롭고 힘드셨을 텐데 마지막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가이드로서의 책임감이 있으신 너무 좋은 분이셨어요!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나 재밌었습니다~ 첫 일본 여행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김미경 가이드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