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본인은 23년 12월부터 

약 2개월도  안되는 기간 동안

노랑풍선 기본 패키지 비용으로만 1천만원 이상, 

선택관광 비용으로만 3백만원 이상 결제했습니다.

노랑풍선 유럽 패키지의 반절 이상이 스페인으로 도배되어 있던데,

이렇게 홈페이지 안내와 현지 진행이 달라도 될까요? 

노랑풍선 측은, 제대로 된 사후 설명과 보상을 안내하지 않을 경우 

저도 가만히 있지 않겠습니다.

(미서부, 터키, 스페인 세 번의 여행에 대한

선택옵션 등 결제 내역은 하단 이미지파일에 있습니다.)

***
 

* 간단 요약 *

설명할 내용에 비해 글자수 제한이 있어 

일반 사진과 같은 ‘이미지 파일’로 업로드 했습니다. 

꾹 눌러서 저장 후 보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간단히  작성했습니다. 더 아래 내용도 꼭 확인 부탁드립니다.

저도, 안 좋은 후기를 볼 때마다

안타깝지만 내게는 일어나지 않을 일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피해에 대한 분노가 막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더 좋은 여행을 하셨겠지만,

언젠가 나와 내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한국에서 갈 수 있는 웬만한 여행지 중 

최장거리인 14시간을 달려서,

다른 사람들은 다 경험하는 것을,

돈이 있음에도, 하고 싶었음에도,

반절 조차 경험하지 못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저는 나머지 반절을 다시 경험하기 위해

왕복 26시간을 또 달려가지는 않을 건데요.

다른 분들은 저처럼 손해보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싱글차지 비용과 비행기 업그레이드, 국내선 이용 비용까지

이번 여행을 위해 투자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투자했습니다.

심지어 원래는 가족과 함께 하려고 했던 지라 더 화가 납니다.

부모님의 인생에 이런 여행 경험을 시켜드렸다고 생각하면,

정말 불효라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팀 내 많은 분들도 같은 생각이며, 감히 제가 대변해 작성했습니다.

꼭 끝까지 확인 부탁드리며, 함께 공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선택 관광 제한

- 총 10개의 선택 관광을 5개로 한정(열기구, 시티투어 진행X)

- 선택 관광을 원치 않던 사람은 강매하게 됨

1~2개 정도 생각하고 오신 분들도 강제로 5개 선택 필수였음.

- 선택 관광을 모두 하고 싶던 사람은 열기구, 시티투어 등

본인의 의지와 다르게 진행하지 못함. 환전수수료가 아까울 만큼 돈이 남게 됨.

- 가이드에게 안내 받은 일정 제한 사유 : 홈쇼핑 일정이라 변경 불가, ★날씨★

홈쇼핑 일정이든 고객은 알 수 없음

(날씨는 전혀 문제가 없었고, 같은 노랑풍선 다른팀은 열기구 탑승함) 

가이드는 여전히 ★호텔 위치와 일정★ 때문이라고 함

(오히려 여행사측은 애초에 선택관광이 불가할리 없다며, 그런 이유가 없다고 함)

- 작성자 본인은, 사전에 ‘노랑풍선 유럽팀’을 통해 

“선택관광을 모두 할 수 있다”는 ★안내와 추천★을 받아 결제함.

- 국내선 1회의 경우 오히려 시간이 많이 남아 선택관광을 전부 진행할 수 있다고 했지만, 

‘버스 이동’으로도 10개 선택관광을 다 진행한 타 팀과는 달리 

더 여유롭다는 ‘국내선’을 이용하고도 5개밖에 진행하지 못함

>> 제일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좋은 가이드를 만난 팀은 10개 다 경험하는데

더 많은 돈을 주고도 반절조차 경험하지 못하다니요.

2. 선택 관광을 제외한 기본 일정조차 미진행

- 아침 출발 시간 20분 지연, 저녁 식사 20분 정도 지연됨

(저녁은 원래 늦게 나오는 식당으로 가이드에게 안내 받음) 

- 특별히 지연된 시간과 사유가 있지 않음에도 

기본 일정인 ‘필라르 대 성모 성당’ 미진행

3. 스페인 농민 시위로 인한 버스 고립, 그로 인한 이슈

- 기본 일정 ‘구엘공원’ 미진행

- 2시간 이상의 버스 고립에 대한 사전 준비 없음, 

• - 고립 및 일정 미진행에 대한 사후 보상 안내 없음
• (공항에서는 1일 내에 보상 안내가 나갈 것이라고 함)

4. 비행기 연착

- 소비자나 자연 재해의 사유가 아닌, 

농민 시위 사전 준비 미흡으로 인해 약 3시간 비행기 연착

• - 12시간 버스에 고립된 팀도 있었으나, 
• 여행사나 가이드의 잘못이 아니라며 보상 안내 없음.
• (시위가 주기적으로, 혹은 2~3일 이뤄졌을 경우에도 
• 누구의 책임이 아니니 보상이 없는지?

5. 가이드 업무 방식/태도 문제

• - 하단 내용 참고

3시간 이동한 사라고사는 그냥 저녁과 호텔을 위한 것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식당 바로 앞의 성당은 왜 안 갔는지 또 의문이네요…

참고로 저는, 패키지 상품의 경우 모든 선택 옵션을 다 합니다.
1천만원+선택관광 비용만 3백만원을 넘게 더 썼는데,
단순히 비방용 글이 아님을 여행사측에서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가족 단위로 비교하면 적은 액수이지만, 저는 추석 연휴 부모님까지 모시고 갈 생각에 들 떠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패키지 여행 후 지금 시간이 새벽 5시 44분입니다. 
이 시간에, 침대에 한 번도 눕지 못하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심정을 이해해주시고 제발 고객들의 상황에 대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