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잊을 수 없는 코타키나발루, 잊을 수 없는 션 가이드님.(강추합니다!!)
최*희 님
2024.02.09
조회 499
휴양지에서 휴양이라는 목적을 최대치로 끌어올려서 느낄 수 있게 해주신,
그리고 낭만과 감상에 젖을 수 있게 해주신 션 가이드님.
인생에 우연이란 요소는 없고, 쓸모 없는 우연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코타키나발루에서 우연히 션 가이드님을 만날 수 있었던 건 행운처럼 소중하게 느껴진다.
가이드님이 현실의 반대말이 여행이고, 현실에서 벗어난 인생의 쉼표가 여행이라고 하셨는데,
(이 말이 와 닿아서 나중에 써먹으려고 메모도 했다)
지쳐있고 감흥 없던,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2023년과 이제 막 발걸음을 뗀 2024년의 시작에서 가이드님의 표현처럼 말 그대로 쉼표 같은 여행이었다.
이 여행에 대해 단순히 “좋았다”, “잘 쉬었다”가 아닌, 가이드님이 해주신 말로 인해 더 명확하게 정의된 느낌.
좋은 도시에서 좋은 가이드와 좋은 인연들을 만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여행을 했는데,
이정도 금액으로 이런 행복과 추억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싶다.
특히 와닿는 이 상품의 장점을 꼽아보자면
-
- 1.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머물렀는데, 일반실이었음에도 호텔 뷰도 완벽했고, 어매니티부터 부대시설과 조식까지 빠짐없이 만족스러웠다.
- 2. 처음엔 여행 일정이 좀 비어있는 느낌이었는데, 지내보니 가감 할 것 없이 완벽한 일정이었다.
- 3. 가이드님의 청산유수 같은 입담에 코타키나발루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한시라도 재미없게 보낸 순간이 없다.
- 4. 가이드님이 옵션 강요도 안하시고 본인의 사익보다 손님인 우리를 위한 가이드를 해주신게 느껴졌다.
- 5. 가이드님이 일원 하나하나 세심하게 고려해서 맞춤형으로 챙겨주셔서 부담없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6. 가이드님이 사진을 개 개 개개개 잘 찍어주셔서 인스타에 업데이트 할 사진을 많이 건졌다.(이게 진짜 좋았음ㅎ)
(이정도면 이 상품이 아니라 가이드님 장점인가요? 션 가이드님 강추합니닷!!!!! 제가 가는 나라마다 가이드 다해주세요ㅜㅜ)
-
하나 아쉬운 점을 꼽자면
…
정들었던 가이드님과 일행들과의 이별이 아쉽다.
다들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겠지?
-
코타 키나발루
(Kota Kinabalu)
Kota는 도시, Kinabalu는 말레이시아의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을 뜻하는데,
직역하면 키나발루산이 있는 도시 라는 자연을 머금은 뜻대로
도시 곳곳에 자연이 항상 펼쳐져있다.
나중에 이 휴가와 이 코타키나발루라는 도시에 대해 회상한다면,
역시 제일 처음 마주할 추억은 장엄했던 썬셋 하나
(이 거대한 노을과 파도 앞에서 자연에 압도 당하는 기분과,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라는 것을 느끼며 다시 한번 자연을 경외하게 되었다.)
거리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야자수와 꽃들 하나.
씨워킹을 하며 마주했던 바닷물 속 투명한 물과 물고기들 하나.
호텔 커튼 너머 마주하는 풍경 하나.
(샹그릴라 탄중아루 강추합니다!!)
한폭의 그림처럼 평화롭게 힝상 펼쳐져있던 구름 하나.
(동남아 특성 상 궂은 날씨도 예상하고 우산도 챙겼는데 운 좋게도 모든 날이 날씨가 좋았다!)
칠흑같은 정글의 어둠 속 마주한 꼬마전구 같은 반딧불의 빛들 하나.
(여기선 휴대폰을 켜지 못해서 기억 속에만 저장되어 있다 ㅜㅡㅜ 아쉽 )
한국인에게 우호적이고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항상 기분 좋을 수 있었던 기억들.
(그 어떤 나라보다 우호적이어서 정말 기분 좋았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동생과 씨워킹
동생이랑 설정샷(원래는 손 닿기도 싫음)
여행에서 만난 7살 가윤이와 함께….(이건 설정샷 아님)
정들었는데 이런 이별이 너무너무 슬프고 아쉽다ㅜ.ㅜ
설정샷
썬셋을 바라보며….(역시 설정샷)
가윤이와 함께
가윤아 사랑해 보고싶어
.
.
.
.
.
.
이 추억들을,
이 모든 것들을 잊지 못할 것이다.
잊더라도,
가슴 한편에 넣어두고 다음 휴가를 떠날 때 까지
또는 힘들 때마다
가끔씩 꺼내보고 그리워하는 존재와 잔상들이 될것이다….
지금은 현실로 돌아가지만 언젠간 다시 돌아올 날들을 그리며, 이 추억들을 발판삼아 다시 리프레쉬하게 시작 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션 가이드님은
돈을 위해 안내하는 것이 아닌
코타키나발루 라는 도시 자체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을 느끼시는게 느껴져서
자신이 사랑하는 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과정들과 달변들이
이 가이드의 매력에 젖을 수 밖에, 그리고 그 설명들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나역시 이 코타키나발루를 사랑할 수 밖에 없어진다.
다녀오신 상품
[코타키나발루 5/6일]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핑투어#자유일정 #씨뷰UP #써차지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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