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정 어머니께서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 오신 거였는데, 장정민 가이드님께서 친절하고 능숙하게 잘 여행을 인도해주셔서 저희 정말 안심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었어요.  

여행 출발 전부터 세심하게 준비물이나 주의 사항 등을 문자로 전화로 알려주시고 챙겨주셔서 일단 인상이 너무 좋았고 꼼꼼한 부분에서 믿음이 가서 여행의 시작이 불안하지 않았어요. 

여행 과정 내내 출국 과정, 입국 과정, 숙소 및 여행지 이동, 식사 등 하나하나 챙겨주시고 이끌어주셔서 어미 닭을 따라가는 병아리마냥 든든하고 편안했습니다. (저희 둘이 열심히 사진찍고 있으면 저희 사진도 같이 찍어주셔서 이쁜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덕분에 여행의 불안과 걱정 부분은 턱 내려놓고

온전히 친정어머니와 둘이서만 온천과 일본의 여행지를 즐기는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가득한 여행이었습니다. 

저 또한 자유여행이 아니니까, 긴장하지 않고 편안하게 같이 여행을 즐길 수 있었구요. ^^

일정도 무리없이 딱 필요한 부분만 보는 것이었고

시간 여유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스기노유는 깨끗하고 현대식 객실에, 스카이뷰 노천온천에 힐링했구요. 

별이 가득 뜬 하늘 아래 별 보며 노천 온천, 새벽 일출을 바라보며 노천 온천. 완전 좋았어요. 소라노유는 스카이뷰, 타나유는 오션뷰 라고 보심 될 것 같아요. 둘 다 매력있었습니다. 다만 소라관에서 묵으니 타나유와 아쿠아가든, 식사하는 시더팰리스는 좀 한참 걸어가야 했어요. 그래서 동선 계산을 잘 하고 움직였습니다. 도착한 날에는 저녁 먹고 소라노유에서 온천 즐기기. 다음 날 아침에 이동해서 타나유에서 온천 즐기고 같은 건물에 있는 시더팰리스에서 조식 후 숙소로 이동하니 딱 동선 좋았습니다.

츠에타테 히젠야 같은 경우, 이런 방식으로 오는 것이 아니면 자유여행으로는 오기 힘들 것 같은 곳이라 더욱 매력 있었습니다. 으레 상상하는 숲 속의 바위 사이에 솟아난 듯한 노천 온천이라 진짜 일본 온천을 즐길 수 있었어요. 포레스트뷰라 감히 이야기해봅니다. ^^ 가이세키 정식, 아침 조식도 정갈하고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친정어머니는 스기노유 부페식 식사보다 오히려 히젠야 식사를 더 좋아하셨어요. (한식 사랑 전라도분입니다. 츠케모노도 너무 짜지도 않고 맛있었고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정갈하고 담백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만 여긴 이제 한창 재건 중이라 약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같은 분위기도 나서 그것도 전 좋았어요.

(히젠야 대자연관 앞의 조그만 신궁도 탐험해봤구요. 찐 일본 문화를 즐긴 느낌입니다. ㅎㅎㅎ)

더불어 전 역사 전공이라 가이드님 전문적인 설명이 너무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되어서 좋았어요. 각 지역의 유래도 너무 재미있었구요. 헤이안시대, 무로마치, 가마쿠라 시대, 메이지유신, 아즈치 모모야마 시대.. 찐으로 이해한 건 저일 거라고 자부하면서!

장정민 가이드님께 감사한 마음 전해봅니다. 
장정민 가이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24년에도 건강하시길 기원해봅니다. 
다음에 또 좋은 인연으로 다시 만나뵙길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