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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베스트 서유럽 4국 10일 여행 후기 (인솔자: 정미영)
윤*재 님 2024.10.29 조회 560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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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유럽에 도착한 후, 로마의 한 호텔에서 첫 식사를 하게 되었다.

한식만 먹어오던 나에게, 호텔 조식으로 나오는 이탈리아 음식들은 색다르게 느껴졌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처음 맛본 그날의 커피 맛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호텔 조식 후, 로마 한가운데 있는 바티칸 시국으로 이동하였다.

바티칸은 이탈리아의 수도 속에 있는 또 다른 하나의 나라였다.

 

 

 

 

그 유명한 천지창조 그림이 이곳 바티칸의 성당 천장에 그려져있다.

성당 안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안내판에 있는 사진을 찍었다.

 

천지창조가 그려진 곳에 입장하자, 신성한 기운을 느꼈고 온몸에 전율이 돋았다.

간혹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도 몇 명 있었다. 나 역시 느껴보지 못한 장엄한 기운에 압도되었다.

 

 

 

 

박물관과 성당에서 구경을 다하고 바티칸 광장으로 나왔다.

광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오후에는 미니 벤 투어를 하였다. 로마 시내 곳곳을 8인승 미니밴을 타고 돌아다니는 여정이었다.

로마의 다양한 유적들을 빠른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었다.

 

 

 

 

로마 명소 중 하나인 트래비 호수 앞 과일 가게에는 활기가 넘쳤다.

로마에 있는 사람들은 관광객이든 시민이든 활력이 넘쳐보였다.

 

 

 

 

로마 시내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그 중에는 신혼 부부로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들은 포즈를 취하기도 하고 키스하기도 했다.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그들에게 박수 갈채를 보냈다.

 

이곳에 가만히 서 있으면 모든 게 그냥 행복해보였다.

 

 

 

 

로마를 포함한 이탈리아에선, 거리에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었다.

역시 예술의 도시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질 무렵에는, 콜로세움 앞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었다.

그 옛날에 이런 거대한 건축물을 어떻게 지었을지 신기했다.

 

 

 

 

로마 여행 첫날 저녁으로, 한식인 삼겹살 정식을 먹었다.

한식은 유럽에 며칠 있다가 먹어야 맛있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맛있었다.

 

 

 

 

 

나폴리/폼페이/소렌토에서

 

 

하루 자고 다음 날, 이탈리아 남부로 이동하였다.

남부에는, 2000년전 베수비오 화산의 폭발로 화산재에 덮였던 비운의 도시, 폼페이 유적이 있었다.

 

 

 

 

황량하게 변해버린 폼페이 폐허를 둘러보았다.

이곳에도 벽화들이 남아있었는데, 당시 폼페이 사람들의 생활상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폼페이 투어를 마치고, 지중해 연안을 따라 내려가자 절벽 위에 세워진 소렌토가 나왔다.

 

 

 

 

아말피로 이동하기 위해 들린, 항구도시 포지타노 역시 그림의 한 장면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포지타노에서 아말피로 배를 타고 이동하였다.

지중해 연안을 가로지르는 배를 타고 본 마을들은 매우 아름다웠다.

비탈진 절벽에 집들이 곳곳에 세워져있었다.

 

 

 

 

아말피에서 자유시간을 가지며, 일행들과 야외 테이블에 앉아 피자를 주문해먹었다.

 

 

 

 

ㅎㅎ

 

 

 

 

호텔이 있는 로마로 돌아오는 길에, 나폴리 전경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다.

끝도 없는 평지에 수많은 집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이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피렌체에서

 

 

다음날 피렌체로 이동하였고, 피렌체 시내에서 파스타와 고기 스테이크를 먹었다.

역시 이탈리아라서 그런지, 현지식으로 뭐가 나올지 대충 예상이 된다.

 

 

 

 

피렌체의 좁은 골목길을 걷다보면, 한눈에 봐도 거대한 성당이 나온다.

성당의 그 크기에 압도되었다.

 

 

 

 

미술 교과서에서 한번 쯤 본 적 있는 다비드상이 서있었다.

 

 

 

 

피렌체 밖으로 나와서 피렌체의 아름다운 전경을 찍을 수 있었다. 

중앙에 있는 거대한 성당이 피렌체 풍경에 큰 몫을 담당하는 것 같다.

<군주론>을 쓴 마키아벨리의 도시 피렌체를 방문한 것은 정치학도였던 나에게 남다르게 다가왔다.

 

 

 

 

 

베니스에서

 

 

물의 도시 베니스로 이동하였다.

베니스는 섬 위에 지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배를 타고 도시로 들어갔다.

 

 

 

 

베니스에서 그 유명한 곤돌라 투어를 체험했다. 

도시에 있는 사이사이의 물길을 따라, 작은 배를 타고 베니스 시내를 구경할 수 있었다.

 

곤돌라가 다리 밑을 지나갈 때면, 다리 위의 사람들이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베니스의 마지막 일정으로 수상택시를 타고 도시 전체를 둘러보았다.

 

 

 

 

 

인터라켄에서

 

 

이탈리아 북부 도시 밀라노에서 하룻밤 자고, 다음날 아침 국경을 넘어 스위스로 이동하였다.

스위스 국경을 넘자마자 이탈리아와는 다른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스위스 인터라켄에는 아침부터 비가 조금 왔는지 도로가 젖어있었다.

덕분에 상쾌한 스위스 공기를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자유 시간에는 맥도날드에서 창밖을 구경하며,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이탈리아에서도 맛봤던 맥도날드 커피였지만, 스위스의 맥커피도 맛있었다.

 

 

 

 

도시는 산에 둘러쌓여 있었고, 어딜가나 진풍경을 보여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스위스의 물 색깔이다.

하늘은 회색으로 흐린데도 물은 옥색 빛을 내고 있었다. 

 

정말 아름다운 물 색이었다.

 

 

 

 

 

융프라우에서

 

 

유럽의 지붕이라 불리는 융프라우로 이동하기 위해서 케이블카를 탑승했다.

케이블카는 하늘을 향해 구름을 뚫고 끝도 없이 올라갔다.

 

 

 

 

케이블카가 도착한 곳에는, 그보다 더 높은 해발 3000m 이상으로 오르기 위한 산악열차가 기다리고 있었다.

 

산악열차를 타고 오르는 동안, 인솔자 정미영 팀장의 안내에 따라 고산 지역에서의 행동 요령을 숙지하였다.

고산 지역은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뛰지말고 걸어다녀야 한다는 것이었다.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에 도착하였다. 의외로 겁 먹은거에 비해서 충분히 활동할만했다.

 

 

 

 

스위스 국기와 빙하를 배경으로 하는 사진 명소가 있었다.

 

 

 

 

준비해간 컵라면에 뜨거운 물을 구입해서 맛있게 라면을 먹었다.

뜨거운 물은, 카운터에 주문하니 컵라면에 받아주었다. 가격은 좀 비쌌다.

 

 

 

 

 

루체른에서

 

 

루체른에서는, 절벽에 그려진 사자상을 보고, 유람선을 타고 루체른 호수를 투어했다.

스위스의 아침 호수는 다소 쌀쌀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추위를 잊게 해주었다.

 

 

 

 

루체른 시내 곳곳에는 갈매기와 참새들이 있는데,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다.

아마도 사람들이 먹이 주기를 기다리는 것 같았다.

 

 

 

 

 

베른에서

 

 

베른 시내에서 쇼핑 시간 겸 자유 시간을 가졌다.

같이 간 일행끼리 점심으로 버거킹을 사먹었는데,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맛있었다.

 

 

 

 

베른에 있는 중세풍의 시계탑이다.

 

 

 

 

 

파리에서

 

 

해질 무렵 스위스에서 벨포트로 이동하여, 파리로 가는 TGV를 기다렸다.

 

 

 

 

TGV 내부의 모습. 기차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옆에 있는 현지인과 대화를 주고 받았는데 재미있었다.

 

 

 

 

호텔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파리 시내를 투어했다.

개선문 앞에 도착했을 때는, 개선문 크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크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하였다.

사람들이 길게 줄서있었고 안전을 위해 검문검색도 하고 있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인, <모나리자>가 루브르 박물관에 있었다.

<모나리자> 앞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그 감동을 느껴보기엔 너무 북적거렸다.

 

아무튼 <모나리자>를 보고오자는 내 버킷리스트 하나는 클리어했다.

 

 

 

 

그 외에도 박물관 내부에는 유명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여러 인물화들이 기억에 남는다.

 

 

 

 

프랑스의 상징이기도 한 에펠탑은 밑에서 보니 매우 크고 높았다.

 

 

 

 

에펠탑 위를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전망대로 나오니, 파리 시내가 한눈에 들어왔다.

 

 

 

 

이후 파리의 낭만을 느껴볼 수 있는 화가의 거리인, 몽마르뜨 언덕으로 이동하였다.

 

그 이후에는 에펠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장으로 이동해서 사진을 찍었다.

밤에는 파리 야경 투어를 하였고, 아름다운 파리의 야경과 에펠탑을 배 위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런던에서

 

 

새벽에 일어나서, 유로스타 기차를 타고 도버 해협의 해저터널을 건너, 런던에 도착하였다.

 

 

 

 

유쾌한 현지 가이드와 함께 런던 시내를 둘러보았다.

하이드 파크와 버킹엄 궁전을 방문해서 사진을 찍었다.

 

 

 

 

근처 공원 길 옆에는 다람쥐같은 동물들이 뛰놀고 있었는데, 사람이 다가가도 가만히 있는게 신기했다.

그 외에도 오리나 백조, 참새들 같은 다양한 동물들이 나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도보로 이동하면서 웨스트민스터 사원 앞을 지나갔다.

무슨 행사를 하는지, 길거리에는 런던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근처에서 영국 국회의사당의 빅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이후 런던 템즈 강 위를 유람선을 타고 관람하였다.

런던의 유명한 현대적 건물들과 과거의 유적들, 그리고 유명한 타워 브릿지를 볼 수 있었다.

 

 

 

 

점심으로 피쉬 앤 칩스를 먹었는데, 고급 생선까스 같은 느낌이었다.

생선을 이렇게 맛있게 튀겨서 먹을 수도 있구나하고 느꼈다.

 

 

 

 

오후에는 마지막 일정으로 대영박물관을 방문하였다.

고대 이집트 유물들과 아름다운 동상들을 구경하였다.

 

 

 

 

이제 모든 일정을 뒤로 하고, 런던 히스로 공항에 도착하였다.

처음에는 시간이 느리게 흘러갔지만, 갈수록 시간이 빨라지는 느낌이었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비가 그친 뒤의 무지개를 보니 눈물이 나왔다.

처음 가 본 유럽 여행이었지만, 날씨만큼은 정말 최고였다고 말하고 싶다.

 

인솔자인 정미영 팀장님 말대로, 진짜 우리 일행 중에 날씨 요정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공항에서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마지막 식사를 하였다.

 

 

 

 

이번 여행은 내 인생에서 처음 해본 장거리 여행이었고 그 여운이 오래 남을 것 같다.

여행을 같이 다녔던 일행 분들도 생각이 많이 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서유럽 여행에 숙달된 정미영 팀장님현지 가이드분들을 칭찬해드리고 싶다.

덕분에 편하게 여행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헤어질 때, 동행했던 예쁜 어린 친구들에게 인사 한마디 못했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무튼 이번 유럽 여행이, 내 인생에서 오래도록 간직될 기억이 될거라고 느낀다.

 

모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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