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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튀르키에의 추억과 박정원 가이드
권*희 님 2024.11.19 조회 43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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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를 검색해보니 2013년 노랑풍선을 통해 발칸을 다녀왔고 이번 긴 비행 시간이 싫다는 남편을 설득, 친구들과 한번 와 본적이 있는 너무 인상 깊었던 터키로 여행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70대 후반인 우리 부부는 약간의 우려도 있었지만, 훌륭한 박정원 가이드와 일행들이 무난하고 좋은 분들이라 서로 배려하며 더욱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 것 같아요.

고대부터 인류가 살았고 동서양이 만나는 곳이라 찬란한 문화와 고대 유적지 건축물들의 현란함에 다시금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었지요. 

인상 깊었던 기암 괴석의 가파도키아 버섯바위를 보며 현실세계가 아닌 듯 느껴졌고 기독교인이 로마의 박해를 피해 지낸 지하 동굴(데린구유)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석회가 쌓여 만들어진 파묵칼레에서 족욕할 수 있는 공간이 예전엔 더 넓고, 물은 따뜻했는데 미지근해지고 여러 사람들이 다녀가서 인지 체험할 수 있는 범위도 좋아지고 바위가 너무 닳아 실망하던 중, 족욕할 수 있는 또랑으로 건너다가 그만 미끌어졌고 옆에 있는 중국 남자와 남편이 잡아 주었지만 발 아래 이끼가 미끄러워 도저히 일어설 수 없는 지경이었습니다. 이때 어디선가 순식간에 달려 나온 박정원 가이드가 뒤를 받쳐 주는 바람에 화를 면하게 되었어요. 직업 의식이 투철해 19명 전원을 일일이 지켜보았기에 가능한 일이라 칭찬에 칭찬을 더하고 싶습니다. 최악의 호텔은 파묵칼레 PALOT HOTEL

커피포트도 없고 실내화도 없고 엘리베이터도 없어 캐리어를 끌고 한없이 걸어 룸에 도착. 이스탄불 야경투어 옵션 중 오스만 제국 술탄이 살았다는 톰카프스 궁전에서의 전시품 보석 의상들은 현대에 내 놓아도 색감이 뛰어나고 세공 기술의 화려함에 또 감탄했습니다.

선택을 잘 한 점은 비행기 2회 음식은 그럭저럭 먹을만한데 고추장은 필수로 가져오면 약간의 향을 커버할 수 있고요, 귀국 선물은 견과가 박힌 석류 로쿰이 비교적 덜 달고 맛있었습니다.

튀르키에는 꼭 한번 와 봐야 할 곳이고, 박정원 가이드와 같이 박식하고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신경을 써주시는 (때에 따라 캐리어 두 세개를 들고 뛰면서 도와주시는) 최고입니다. 노랑풍선의 위상을 높여 주는 분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튀르키예 9일 #아시아나#국내선2회#VIP버스#5성급호텔#3대옵션+7대현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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