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보홀 에어텔 상품시 주의(불편한 점)하세요!! 개선 요구합니다.
신*영 님
2024.11.20
조회 119
쓰고 나서 보니 후기이자 에어텔 상품시 참고하셔야 할 부분이 너무 기네요!! 여행 자체는 좋았지만, 노랑풍선의 일처리 및 대처 방법은 별로 였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텔 가시는 분들!!! 이 몇 가지만 알고 가시면 덜 당황하실거예요!!
- 1. 항공편 출발 시간 바뀔 수 있으니 1주일에 한번씩 체크하세요! 2시간 이나 앞 당겨져도 여행사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습니다.
2. 일정표에 버진아일랜드 적혀 있다 해도 입도 금지(무기한)이니 못 들어가는 걸로 알고 가세요~
3. 예약시에 중요하게 생각된 부분(저 같은 경우엔 호핑시 한국 가이드 동반)은 중간 중간 계속~~ 리체크 하셔야 합니다. 서로 소통이 안 되는거 같아요!
4. 보홀 여행 랜드사에서 안내 받은 추가 상품 가격보다 실제 진행하는 가이드가 더 받는 경우가 있네요.
보통 여러명이면 할인해 주던데 이번엔 그런 거 없이 더 달라고 하더라구요!
5. 공항까지 드랍 저녁 9시랍니다 ㅡㅡ; 새벽 02:55분 비행기 였는데 원래 9시랍니다. 공항에서 6시간 대기 하시던가 드랍 포기하시고 각자 이동하세요!
올해 2월 11명의 친척들과 노랑풍선 패키지로 보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1 연휴 즈음이라 가격대가 좀 있어서 그랬는지.. 가이드님도 좋으시고 식사도 만족스럽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마닐라, 팔라완, 세부, 보라카이는 여러번 가봤지만 보홀은 동선이 어렵지 않고 물속 상황도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버진아일랜드가 참 좋더라구요!! 일정표에는 버진아일랜드가 표기 되어 있었습니다. 예약하고 안 사실인데 버진아일랜드 입도 금지가 되었더라구요.
그 부분도 직원에게 따지고 싶었는데.. 그래.. 미리 못 알아본 내 잘못이지 하면서도, 설마.. 버진아일랜드 입도만 금지니 살짝 보진 않을까 작은 희망도 품었었네요..
솔직히 예약한 에어텔 가격이 호텔급에 비해 저렴한건 아니었으나 호핑이 포함되어 있어서 위급 상황시 한국 가이드님이 동반하면 더 편할거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예약시에 호핑때 한국 가이드님 동반을 확답 받았구요.. 동생에게도 망망대해에 한국말 좀 하는 현지인보단 한국분이 계시면 편하고 안전하다고 하면서
베트남을 고집하던 가족들을 설득해 보홀 에어텔(호텔+항공+호핑투어+돌고래 와칭+호핑시 점심, 공항 왕복 픽드랍 포함)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퇴근 시간도 조금 다르고, 혹시나 사고를 대비하고자 8명의 가족들이 2개의 항공으로 나눠서 결제를 했습니다.
여행사 직원이 의아하게 생각하여 물어 보셨을 때도 이런 사유라고 말씀을 드렸고, 어차피 10분 차이라 공항 픽드랍은 함께 할 수 있다고 얘기가 된 상황이었어요.
9.11 예약을 마치고 예약금도 결제를 하고 보홀 자유여행을 위해 이것 저것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한달 뒤(10.11) 동생이 회사 휴가를 내기 위해 정확한 비행기 탑승 시간을 물어봐서 확인하던 중에 첫번째 문제가 발생합니다.
6명은 진에어 22:05, 2명은 에어부산 22:15 이었는데.. 진에어가 20:00로 출발 시간이 변경되어 있었어요..
전 제가 시간을 잘 못 본 건가 싶었는데 다행히 22:05로 캡쳐 해 놓은 게 있더라구요. 그래서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더니 항공시간이 변경되었답니다.
언제 알았는지 물으니 자기들도 일주일 전인가 통보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2시간이나 앞당겨 졌으면 예약자인 저희한테 먼저 말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만약 제가 확인을 안 했다면 언제나 저희한테 얘기를 해 줬을지, 비행기 자리 잡는다고 이제는 변경, 취소시 패널티 발생한다고까지 했었는데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2시간 일찍 공항에 갈수 없어 8명 모두 에어부산으로 옮기기로 했는데 이미 발권되어 무료취소 어렵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오히려 제가 저번에도 이런 일 있었는데 항공시간 바뀐건 수수료 없을거니 다시 확인해 보라고 알려줬네요..
솔직히 수수료가 있어도 저희 잘못은 아닌데 굳이 저한테 말을 한 이유가 뭘까요? 소비자가 만만한가요?
전 그래도 출발일이 여유가 있길래 제가 피해를 본 상황이 아니라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는데.. 수 많은 여행사를 이용했어도 제가 알려준 적은 처음입니다.
그래도.. 그때만 해도.. “그래.. 바쁘다보면 그럴 수 있겠지” 이해하려 했어요!
이때 제가 단순히 “신경 좀 써 주세요”가 아니라, “일을 좀 제대로 해주세요”라고 했다면 달라 졌을까요?! 근데 이게 시작이었습니다…
여행 날이 되어 출발을 했고 새벽 2시쯤 팡라오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제가 일행들 중 마지막쯤 나가보니 남자 가이드님이었고 가족들이 그 분 근처에 모여 있더라구요.
그 가이드님(라온 인듯)께서 여기 분들은 에어텔 이니까 “마지막날 일정도 다 잡아 오셨죠?” 하길래 네~ 라고 했습니다.
보홀의 마지막날 일정은 육상투어가 대부분이니 그걸 말씀하시는 걸로 알았거든요.
그리곤 저희는 호핑투어시 발리카삭 추가 부분에 대해 언제까지 말씀을 드려야 하는지 물어보곤 그 분이 호텔 픽업 해 주시고 체크인을 해주시고 헤어졌습니다.
예약시 방도 붙여 달라 했는데.. 그건 현지 사정에 따른다 하여 일행이 아예 건물이 나눠져 있는 불만은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잠만 자고 일어나니 벌써 둘째 날이 되었습니다. 패키지처럼 여기 저기 끌려 다니지 않고 가족들 컨디션에 움직이며 수영하고 맛집 다니니 넘넘 좋았습니다.
그리곤 가족들과 상의해서 기본적인 호핑+돌고래 와칭에 발리카삭 이라는 포인트를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출발 이틀 전에 노랑에서 ‘보홀 자유여행’이라는 분과 카톡이 연결해 주시더라구요..
호핑투어와 관련된 건 이 쪽으로 문의하면 된다구요. 혹시나 싶어 호핑시 한국인 가이드님 동반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현지인 가이드가 동반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예약시에 한국인 가이드님 동반을 확답 받았다고, 조카들 데리고 가는 여행인데 제가 부모가 아니기에 조심스럽다고.. 해양스포츠 현지인에게 흥정되도
될것을 이런 이유로 미리 예약하는 거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노랑풍선 담당자와 얘기해서 한국인 가이드가 함께 할 거라고 재차 확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상품에 대한 비용을 안내 받았는데 원래는 돌고래와칭+발리카삭 할인해서 3만원인데.. 저희는 돌고래가 포함이니 2만원이랍니다.
2개 중에 1면 15,000 아닌가요? 제부는 멀미가 심하고, 조카들은 물고기를 무서워하고 다들 호핑이 처음이라 상황을 알 수 없어 좀 더 상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발리카삭을 가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가이드님께 말씀을 드렸더니.. 1인 2만원이 아니라 1인 15달러 라고 하시면서 17만원을 요구하시더라구요..
만원 차이이긴 하지만.. 기분은 상했습니다. 왜 이쪽 저쪽 얘기하는게 다른거지 싶더라구요.. 여기까지 왔는데 만원 때문에 이러지 말자 싶어서 이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물었습니다. 가이드님 호핑때 동반 맞으시죠? 했더니.. 현지가이드만 탑승한다 하더라구요!!
진짜 이때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예약시에도 한국인 가이드 동반확인 받고, 출발 이틀전에도 확인을 받았는데.. 또 안되어 있는겁니다.
여행사에서 랜드사랑 협업하는건 알고 있지만 이렇게 까지 소통이 안 된 다구요?! 그럴거면 제가 왜 비싼 돈 주고 에어텔이 오겠어요?
현지업체 이용하면 더 저렴할텐데!!! 엄마도 계시고, 아이들도 있고 하니까 위급상황에 한국말이 편해서 가이드님과 동반을 원한거지.. 정말 화가 나더라구요!!
다행히 그날이 평일이라 국제 전화로 담당자를 찾았습니다. 제가 이틀 전 이력이 있으니 직접 통화는 못 했지만 한국인 가이드님으로 해 주시더라구요.
근데 호핑날 그 라온이란 가이드님이 자기한테 늦게(하루 전날 3시) 얘기해서 자기랑 같이 못 간다고 다른 한국 가이드님하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저희랑 같이 오신 가이드님이 그래도 센스있게 잘 해 주셨거든요.. 그나마 이 부분은 칭찬합니다.
이제 마지막 사건입니다.
드디어 마지막 날이 되었고 저희는 미리 육상투어와 반딧불 투어를 예약을 하였기에 진행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항까지 픽업에 대한 안내가 안 오더라구요..
마지막날 패키지 손님들로 인해 바쁘신가 보고 하고 기다리다가 18:44분 드랍 몇시 출발로 알고 있냐며 가이드님께 톡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마지막 날 자율 이동 한다고 하지 않았냐고 되물으시더라구요. 저희 공항 픽드랍 포함이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니..
마지막날 일정 다 있냐고 물으셔서 네~, 마사지도 있으세요? 네~ 라고 대답한게… 어떻게 “드랍 필요 없습니다, 알아서 갈게요”가 되었는지 참 궁금합니다.
그러면서 한단 소리가 “마사지샵 예약되어 있으셨다 하니 거기서 드랍 해줄거예요~”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네 드랍이 9시 랍니다.
그래서 제가 어이가 없어서 02:55분 비행기인데 드랍이 9시라구요? 했더니 원래 그렇다네요..
가이드님이 서로 오해가 있는거 같다면서 12시에 차 불러드려요? 말아요? 하고 묻는데.. 원래 9시 드랍이 정상인데 12시에 차 부르는게 노답인거 같아서
캐리어 7개 끌고 저희 자율로 공항이동 했습니다.
원래 드랍이 9시라면 미리 고지해 주셨어야 하지 않나요? 호텔과 공항이 먼 지역도 아니고 호텔에서 공항 길어야 10분인데…
출발 6시간 드랍도 드랍이라고 에어텔 상품에 표기하는건 소비자 기만 아닌가요?? 그 작은 보홀 공항에서 6시간을 뭘 하라는건지..
한국와서 노랑직원에게 문의하니 9시 드랍이 맞답니다. 허허허!! 가이드님이 잘못 안게 아니라 직원이 그랬어요!!
이런 드랍인줄 알았다면 제가 굳이 노랑 풍선 에어텔을 예약 했을까요? 이런것도 미리 미리 확인하지 못한 소비자 잘못 인가요???
제가 간략하게 5가지 일들로만 추려서 알고 가시라고 글을 올렸지만… 최근에 진짜 이상하게 일처리를 하시는거 같습니다.
미팅이 있다고 했다가, 없다고 했다가, 다시 있다고 했다가 이런 문제는 일도 아니에요!
버진아일랜드 입도 대신 어디 가냐 했을 때 어느 상담사는 발리카삭 간다고 답변도 들었습니다. 그래요, 상담사분은 담당자가 아니니 그럴 수 있겠죠!!
그럴 수 있겠지.. 결론적으로 큰 사고 안 터졌으니… 저도 일을 하는 사람으로 실수 할 때 있으니 이해해 보려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가 안 되네요.
제가 올린 글들 어차피 녹취내용, 카톡 내용 다 있는겁니다. 이번 여행 자체는 참 좋았지만!! 노랑풍선을 앞으로 신뢰할 수 있을지 고민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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