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한 첫 서유럽 여행은 친절한 김우정 인솔자님덕분에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어떤 인솔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여행의 가치가 달라지듯이 너무나도 뜻깊은 여행이였어요. 항상 여행객들의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배려해주시며 버스에서의 시간이 지루하지 않는 유쾌한 입담까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또한 숙소(호텔), 식사, 관광 모두 빠짐없이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또 여행을 가게 된다면 노랑풍선과 함께하고 싶어요. 

★ 이탈리아

5일동안 둘러본 로마, 피렌체, 소렌토, 베네치아의 거리는 모든 곳이 아름다웠어요. 첫날에 비가 왔는데 우산을 쓰고 걷는 행동 마저도 낭만으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비 온 뒤에 만난 무지개를 본 순간 멍해졌어요… 너무 예뻐서…❤️ 또 드디어 먹어본 젤라또와 가이드님이 사주신 레몬샤베트도 너무 맛있었어요! 이탈리아 풍경을 보며 먹었던 그 순간을 아직도 못잊고 있답니다. 특히 베네치아에서의 곤돌라와 수상택시는 선택관광이지만 필수로 해야하는 활동입니다! 사진을 찍다가도 직접 보는 순간을 놓칠까봐 일부로라도 계속 눈에 담을만큼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또 이탈리아 하면 빠질 수 없는 바티칸 박물관에서도 그림의 유래를 자세하고 즐겁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스위스

걷는 곳마다 낭만이 느껴지는 나라였고 깨끗하면서 고요하지만 화려했습니다. 스위스하면 빠질 수 없는 융프라우는 정말 너무 추웠지만 하얀 눈으로 뒤덮인 풍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웠고 왜 꼭 가야하는 곳인지 단번에 이해했습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는 기차를 타는 순간부터 설레임이 가득했고 특히 융프라우 풍경을 보며 컵라면을 먹는 시간은 그 어떤 시간보다 행복했답니다. ☃️

★ 프랑스

파리의 거리는 정말 어느 곳을 가도 아름다웠고 화려했습니다. 현지식이 맞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고민이 사치였을만큼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았고 특히 달팽이 요리가 정말 맛있었답니다.  박물관에서 만난 모나리자 그림도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어요. 또한 선택관광으로 갔던 몽마르뜨 언덕과 유람선 & 에펠탑 야경은 황홀할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또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는 말해뭐합니까.. 무조건 가야하는 곳.. 금빛으로 뒤덮인 거리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

(특히 에펠탑은 낮과 밤 2번 방문하는데 낮에는 흑인분들이 재미있게 화보(?)를 찍어주시고 밤은 반짝반짝한 에펠탑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짜 최고.. ★) 

 * 사진이 실물을 못 담아서 아쉽지만 올려봅니다.

실물이 10000000000% 더 아름답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

12월이라 너무 춥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날씨도 정말 좋았고 (우리나라 12월 평균 기온보다 살짝 높은 정도입니다)

🎄🎄 설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화려한 유럽의 거리를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신 김우정 인솔자님을 비롯한 모든 가이드님들 감사합니다. 노랑풍선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