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보라카이 패키지 비추천 후기 - 깁니다 2024/12
장*영 님
2024.12.17
조회 1241
저는 12/14-12/17 3박 4일 노랑풍선 휴 호텔로 친구와 우정여행 2인 다녀온 사람입니다
후기도 정성이 있어야 작성하는데 돌아오자마자 작성하는 이유는 이번 패키지가 너무 불만족스러워서 입니다.
제 후기가 이 패키지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저처럼 돈낭비 하지 마시라는 의미에서 남깁니다.
길게 읽기 싫은 분들을 위한 요약 - 보라카이를 가신다면 자유여행을 가시거나 꼭 패키지를 하셔야 한다면 다른 지역을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도 노랑풍선에서 다른 패키지도 다녀보고 자유여행도 많이 다녀본 입장으로 이번 우정여행은 자는거, 먹는거에 크게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식당이 정말 다 별로였습니다.
비추천 이유 1. 한국인이 운영하는 맛집이 아닌 그냥 끼니만 해결하는 식당들을 안내함.
- 식사가 거의 다 포함이었던 이번 패키지는 현지 맛집 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한국인이 운영하는 식당들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풍성하거나 맛이 있었다면 이런 후기를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보라카이 도착하자마자 먹은 야채 비빔밥 ; 야채, 밥, 고추장, 참기름만 있음. 뭐 도착 후 바로 끼니를 챙겨줬다는 거에 처음은 그럴 수 있다고 치는데
이후가 가관이었습니다.
-첫째날 저녁 한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먹은 현지음식 (말라비틀어진 공심채를 비롯한 필리핀 음식이라고 칭하는 것들)
-둘째날 점심 닭다리 하나에 공기밥
-둘째날 저녁 삼겹살 (그나마 제일 먹을만 했고 솔직히 이정도 식단만 되었다면 후기를 남기지 않았을 거 같음)
-세째날 점심 : 선택투어 호핑 신청했는데 선상에서 밥을 먹는게 아닌 호핑 전 다른 리조트에서 뷔페 점심 (이것도 무한리필 뷔페라고 하지만 하위 퀄리티)
-세째날 저녁 : 현지 볶음면 (솔직히 둘째날 이후부터 기대도 안되었음)
그래서 매끼 같이 온 다른 분들과 따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제가 유독 예민하다고 하기엔 저랑 함께한 친구 및 동행한 다른 팀 부부도 비슷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매 끼니가 부실해서 같이 따로 식당에 같이 가서 추가로 음식을 따로 시켜먹었습니다. 현지 줄 서는 맛집을 데리고 가주는걸 바란 것도 아니고 정말 괜찮은 식당 굳이 굳이 고르자면 삼겹살집 한군데 있네요.
물론 여행사의 사정도 있고 패키지에 포함된 식당들의 선택에 제한이 있는 점도 알지만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어쩔수 없고 당연하다는 식의 태도는 저처럼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도 이런 정성된 후기를 쓰게 만들었습니다.
비추천 이유 2. 반 강요하는 선택관광 및 기본 적으로 포함된 내용도 가이드가 현지 상황에 맞추어 조정한다고 하고 만족스럽지 못하게 제공을 함
- 제가 받은 둘째날 일정을 보시면 스쿠버다이빙 강습 만 적혀져 있고 선택관광이라는 내용은 빠져있습니다 (세째날 일정에는 호핑투어 추천 선택관광이라고 적혀있는것과 비교) 스쿠버다이빙은 강습 후 거의 해야하는 분위기로 진행되었습니다 -1인70불
호핑투어 1인 60불은 저희가 자발적으로 신청해서 간 것이었으나 1인 1물병 제공만 되었습니다 (선상에서 따로 간식이나 과일 등 제공없음)
선셋세일링은 선셋타임에 가면 사람이 많아 대기가 많다고 오후 3시경 진행하였고 당시 하필 비도 와서 비맞으며 세일링 하였습니다
포함된 마사지는 정말 찾아서는 가기 힘든 허름한 숍에서 받았습니다
2 번에 해당하는 항목에 대해선 가이드의 강요 없이 진행하였고 현지 사정에 따라 부득이하게 변경한 것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마지막 일정을 시행하는 날 받으셨는데 뭔가 여행사 측의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 식의 자료를 남겨놓으려는 목적이 강해보여서 이때부터 좀 가이드님께 이전의 불만 사항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선셋 세일링을 선셋 시간에 하지 않은것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는 바에서 모이또 1잔씩을 제공하셨고 이때 보니 선셋 세일링 하는 배도 많았고 현지인들이 호객행위도 많이 했습니다 ( 이건 제 생각이지만 선셋 타임에 세일링을 할 경우 저녁식사 및 뒤 일정에 차질이 생길것으로 생각하고 시간을 조정하신거 같습니다)
이외에도 패키지에 포함된 기본 포함 마사지는 후줄근 한 곳에서 받게 하셨는데 그러면서 제휴 마사지 업체 홍보는 또 엄청많이 하셨습니다.- 1인 60불 새 건물에 지은 곳이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현지 마사지 숍이 호텔 내 있는 마사지 숍도 1시간 30분 아무리 비싼 stone 마사지라고 해도 1800페소(대략 5만원/40달러)인데 비하여 터무니 없이 비싼 마사지를 첫째날/둘째날 제안하셨고 - 완곡한 거절을 했는데도 여러차례 제안해서 불쾌했습니다.
노랑풍선을 종종 애용하던 사람으로서 다시는 노랑풍선을 이용하지 않을것이며 이 패키지에 관심을 갖으시는 분들은 제 후기를 읽고 재고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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