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환갑을 맞아 아이들이 준비해준 가족여행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장가계 직항이라 장가계로 이동시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장가계 공항 규모가 작아서 소규모 비행기만 이착륙이 가능해서 소형항공을 이용해야 하는 점은 최근 항공기 사고로 인해 불안했습니다. 그럼에도 다시 선택하라면 역시 장가계 직항을 선택할 듯 합니다.

일정동안 오청호 가이드님의 심기 가이드 칭찬합니다.

일정 중 핸드폰을 잃어 버린 것을 발견했을 때 발 빠르게 대처해주신 점, 사전에 협의한 후에 날씨나 고객의 컨디션에 맞게 일정을 조정하는 점, 여행지에 대한 역사와 문화를 재치있게 설명해주셔서 재미있고 화기애애 하게 한 점, 찍어주신 사진이 포토스팟이어서 사진의 질이 넘 만족스러운 점 등 심기 하나하나 살펴주어서 넘 감사드리고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장가계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2월 여행의 준비물 총정리해드립니다.

1. 1. 필수: 여권, 
2.             이심 또는 유심, 
3.             현금(팁용 또는 중국에서 한국돈을 받는 곳이 있음,저는 쇼핑은 인터넷 면세점이용, 중국은 기념품 간단한 정도만, 노쇼핑이라 5인가족 50만원 준비)
4.             알리페이 또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현지 결재 방법(저는 알리페이)
5.  
6. 2.옷: 외투는 한국의 현 날씨와 비슷하게(한국보다 위도가 낮아서 온도가 더 높지만 높은 산에 올라가는 일정이 많아 위는 추움), 
7.          방한용품(모자, 목도리, 장갑, 핫팩), 
8.          우비 또는 우산(장가계 날씨가 궂은 날이 많다 함),
9.          종아리+무릎보호대(걷는 양이 2만보*2일, 1만5천보 정도여서 이것이 큰 도움이 됨)

         보조가방( 예를 들면 황룡동굴 등 따뜻한 곳에서는 벗고 추운 곳 갈 때는 방한용품+당 보충간식+화장지 등이 필요하니 이 것들이 모두 들어가는 사이즈)

3. 화장품:선크림, 화장품, 목욕용품, 세면용품

4. 간식 및 기호식품: 카누(중국은 차문화라 한국에 비해 커피 파는 곳이 부족) 

                                컵라면(소주 먹을 때 안주로 2개 ), 

                                소주, 

                                고추장 튜브(비위가 약한 편인데도 식사가 입에 맞아서 고추장은 다른 분들 위해 사용함)

                                 에너지바, 홍삼젤리, 누룽지 간식 등( 산 위에서 당 보충용)

5. 기타: 보조배터리(사진 찍으면 배터리가 많이 닳아요)

             이어폰

             핸드폰 충전기

             과도(망고가 맛있음)

             일회용품( 비닐팩, 숟가락, 젓가락)

             휴대용 화장지와 물티슈(중국은 화장지 없는 화장실이 많음)

             목베개

6. 추천템 및 기타: 석회제거 샤워헤드(다이소에서 5천원에 삼, 전일정 청화금강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석회암 지대여서 꼭 필요했음)

              구연산 두숟가락(호텔 커피포트에 대한 글들이 많아서 커피포트 세척 후 사용함, 상상외로 불순물이 많이 나옴)

              찜질 매트+리드선(35*50cm 정도의 매트, 호텔의 온도가 아침까지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아서 새벽에 깰 때 추운데  패드를 미니 전기장판 처럼 사용, 피곤한 날도 굳!)

7. 의약품: 일회용밴드, 물갈이 후 배앓이약, 소화제, 해열제, 감기약, 복용 중인 약 등

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