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써보는 여행후기입니다.

그만큼 고기승 가이드님 덕분에 힘든 일정 기억에 남는 여행을 감사하며 두서없이 작성해봅니다~

출발 일주일 전, 아이들 개학 전에 급히 예약하게 된 아빠없이 선택한 세딸과 함께 한 첫 패키지 여행 ~ 자유여행에만 익숙한 가족이라 걱정많았던 여행~~~

공항에서 첫 마주한 고기승 가이드님 인상과는 다르게ㅎㅎ

너무 친절하시고 유쾌하고 아이들까지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ㅎㅎ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친근한 삼촌처럼 잘 다가가 주셔서 아이들이 어려움 없이 잘 지냈습니다.

바트 바꿔야한다니 호텔 도착해서 편의점까지 직접 데려가서 안내해주시고~~~ 여행내내 어디든 먼저 도착해서 붐비지 않게 해주셨어요ㅎㅎ 항상 저희가 먼저 도착하고 다른 팀이 도착하더라고요. 배테랑 가이드구나 느껴졌답니다. 작은 디테일이 조금 더 편한 여행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직접 구매해주신 잊지못할 망고, 파인애플 다 먹지 못했지만 아직도 그 맛이 생각납니다. 첫 패키지라 아이들이 힘들어하고 아빠없이 애들 챙기느라 힘들었지만 가이드님 덕분에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강요 없이 원하는거 선택하라고 하시고 좋은 것은 추천해주신 가이드님~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추가로 노랑풍선에 바랍니다.

11명이라 좁은 밴으로 이동하기 힘들었습니다. 노후된 밴, 오랜 이동이 있는 여행이라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첫날 숙소는 특급 호텔이라고 했는데 특급이라고 말할 수 없는 너무 별로인 상호만 호텔이었습니다. 자인, 그래프 호텔과 동급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어디 모텔정도의 숙소는 노랑풍선 여행사의 명성에 해를 끼칠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반드시 참고하셔서 시정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부분이 불만이었지만 고기승 가이드님 덕분에 나름 용서?가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