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최악입니다. 이 글 삭제나 비공개하지 마세요.
양*옥 님
2025.07.15
조회 683
지난주에 내몽골 3박4일 다녀온 솔찍 후기입니다.
상품명 : 내몽골 초원 + 사막 4일
출발일자 : 2025-07-09
1. 첫날 호텔 문제
첫날 호텔에서는 샤워실에 물이 빠지지도 않고 수압도 엄청 약했습니다. 물이 빠지지 않아서 제가 배수구에서 직접 머리카락을 빼내야 할 정도였습니다.
2. 차량 문제
버스는 45인승이었으나 차가 너무 낡아서 에어컨 소리에 가이드가 하는 말은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 버스가 엄청 진동이 심하고 폭발할 듯한 소리에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닌가 하는걱정이 심하게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가이드도 공감했는지 다음 날 다른 버스로 교체했으나, 크기도 더 작고 좌석이너무나도 좁은 28인승 차랑을 가져왔습니다. 대체 왜 바꾼지도 모르겠고 두 버스 모두 컵홀더나 충전포트도 없고 그물망도 없는 형편없는 차량이었습니다.
3. 둘째 날 호텔 문제
둘째날 일정을 마치고 호텔로 이동했는데, 처음 1시간 가량은
물이 나왔으나, 그 이후로 물도 전기도 다 나가서 씻을 수가 없었습니다. 변기 물도 못 내렸구요. 특히나 이 날은 사막 액티비티를 했던 날이라 모래가 온 몸에 뒤덮였는데 씻지도 못해서 굉장히 불쾌했는데, 가이드는 이에 대한 상황 설명조차 없었습니다.
단지, 새벽에 변기물과 양치물 용도로 문 앞에 물 5L 1개와 500ml 4개 두고 간 것이 전부였습니다. 다음 날에 가이드가 설명하기로는 '전날에 비가 많이 와서 전기가 나간 건데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며 황당한 해명을 했습니다. 이에, 제가 '그럼 이전에도 이런 일이있었다는 거네요?'라고 되물으니 가이드가 당황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갑자기 말을바꿨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4. 마지막 날 숙소 관련 문제
마지막 날 현대식 게르호텔은 일정 중 컨디션은 제일 좋았는데,숙소 문 앞에 뱀이 있어서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가이드는 원래 초원에는 뱀이 많다며 대수롭지 않은 듯 대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특히, 마지막날에도 전날과 똑같이 3시간 반씩이나 정전이 됐습니다.
또, 내몽고에는 보통 별을 보러 많이들 가고 저도 별을 보러 간 거였으나, 막상 별은 거의 보지도 못했습니다.
게다가, 가이드가 캠프파이어 일정도 시간을 알려주지 않아서 보지도 못했습니다.
5. 가이드 태도 등 문제
위에서 언급한 내용애 더불어, 가이드는 옵션을 하지 않으면 노골적으로 눈치를 줘서 사실상 강매 당하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 굉장히 불편했었습니다. 즐기자고 여행을 갔던 건데 왜 제가 그런 불편한 감정을 느껴야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6. 총평
여행 중 비행기가 정시 출발하는 점, 비행기 좌석이 넓었던 점, 현지 날씨 시원한 점은 좋았으나, 그 이외에 일정 구성, 가이드, 숙소, 식사 등 모든 부분이 최악이었고 주변에 다른 사람이 가겠다고 하면 절대 가지 말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인적으로든 물적으로든 아직 개발도, 준비도 되지 않은 여행지에 여행객부터 보내버린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제가 지금까지 다닌 여행 중 최악이었기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중요 ***
유리호텔 제가 투숙한
다음날도 정전에 단수 똑 같았어요
대구 출발팀들도 고생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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