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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박장환인솔자님과 함께 한 24인의 동유럽 4국 9일간의 배꼽 잡는 여행
유*숙 님 2025.08.05 조회 45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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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25년도 여름 휴가로 동유럽을 선택하고 예약하여  드디어 기다리던 출발일이 되었네요.

우리 가족의 이번 여행의 시작은 3인으로 시작했어요.

출발 전 박장환인솔자님의 여행 준비 안내를 받고 꼼꼼하게 준비물도 챙기고 마음도 단단히 먹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공항에 가는 중에 인솔자님이 단톡방을 여셨네요.
공항 모임 장소 및 간단한 안내였는데

직업 특성상 톡 읽고 체크 표시 한 후 한 건의 체크표시가 추가되어 어떤 분이 체크하셨나 확인과 동시에 웃음이 나왔어요.

저랑 다른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는 직장 동료가 카톡방 여행 멤버로 똭!

바로 전화를 했죠~

“어디십니까?”
“공항입니다.”
“딱 기다리세요~ 금방 갑니다~” ㅎㅎㅎ

그렇게 셋이 출발했던 여행이 공항에서 벌써 5명이 되었어요.

 

한국부터 인솔자가 동행하는 여행은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해줍니다.
사실 인솔자 없는 여행은 입국 심사부터 굉장히 긴장되거든요.

더구나 우리 박장환인솔자님은 인천공항에서부터 꼼꼼하게 인원 체크 해주시고
탑승 확인 해주시고, 독일 도착해서도 바로 패키지 인원들 다 챙겨서 입국 심사대까지 똭!

느리디 느린 프랑크프르트 공항의 일처리 까지도 느긋~하게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을 품을 수 있었던 건

바로 누군가 밖에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고, 인솔자님이 우리와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진짜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독일에 도착해서는 또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합니다.

짧지 않은 시간이라 이미 해는 지고 어두워질 무렵 호텔에 도착.

외관은 나빠 보이지 않네요.

 

 

해외여행 왔으면 저녁에 컵라면은 국룰이죠?

 

 2일차 시차 부적응으로 새벽부터 잠이 깬 저희 부부는 호텔 밖으로 나가 동네 구경을 합니다.

 

 

그동안 다른 해외여행에서 누려보지 못한 새벽 동네 한바퀴 돌기를 시차 부적응 덕분에 이루게 되었네요^^

이건 여행 중 하루 이틀 정도를 제외하고는 매일 할 수 있었어요.

 

조식 후 공식적인 둘째 날 체코일정이 시작됩니다.

온천으로 유명한 카를로비 바리에서 유럽의 아름다운 건물들을 구경하며 마을을 돌아보고 온천수 시음도 해봅니다.

현지식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플젠으로 이동하여 필스너우르켈 맥주공장 내부관람 및 맥주시음을 하며 일행들과 조금씩 친해져 봅니다.

 

 

프라하로 이동하여 보헤미안립스로 저녁을 마친 후 야간 투어 후 호텔로 이동하여 둘째날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3일차 일정은 프라하에서 시작합니다.

호텔 조식은 꽤나 푸짐합니다.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들으며 프라하 성 투어를 시작으로 선택옵션으로 트램&카를교주탑, 클래식카 탑승하여 시가지를 관광합니다.

선택옵션을 선택하지 않으신 분들은 걸어서 관광하셨는데 걷는 것도 좋았겠지만 저희는 딸램이 걷는 걸 너무나 싫어하기에 딸램 맞춤형으로 뭐든지 탑승으로 갑니다.

점심식사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였는데 모두가 행복한 시간입니다^^

 

카를교 주탑에서 내려다 보는 프라하성은 또다른 멋을 보여주네요.

 

 

 

 

중간에 변덕스런 유럽 날씨 덕에 비도 한 차례 맞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유럽여행 입니다.

어제 1차로 맛봤던 프라하 구시청사 주변을 한번더 돌다보니 이제 눈감고도 찾아갈 만큼 친숙해 집니다.

 

브르노 지역으로 이동하여 호텔 체크인 후 현지식으로 저녁 식사 후 로컬 마켓에서 장을 보며 동네 구경을 하고 3일차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4일차 일정도 새벽 동네 한바퀴로 시작합니다.

새벽부터 바쁘게 움직이는 트램을 보니 이 나라 사람들도 참 부지런하구나… 싶습니다.

호텔 조식으로 각종 야채와 과일, 빵, 치즈, 햄을 든든히 먹고 투어에 나서 봅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중 들른 휴게소에서 키오스크 이용하여 아이스크림도 사 먹는 경험을 해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여 굴라쉬와 고기요리로 점심 식사 후 차에 오르니 현지 가이드가 우리를 기다리네요.

현지 가이드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부다페스트 왕궁과 마챠시 교회, 어부의 요새를 관광합니다.

 

 

 

 

세체니 다리는 우리 관광객들을 위해 버스로 건너게 해 주셨어요.

시내 자유시간에 저와 짝꿍은 세체니 다리를 도보로 건너봤습니다. 
끝자락에 로터리가 있었는데 돌아가기 힘들어 무단횡단 한 건 비밀로 해주세요~

자유시간 후에 맛있는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한 후 영웅광장 관광 후 가장 기대했던 부다페스트 유람선 야경투어를 합니다.

 

 

 

이번 여행은 헝가리 야경투어 전과 후로 큰 변화가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기 전 인솔자님이 설명해 주시죠..

배에서 사진을 찍으면 뒤에 국회의사당만 보이고 얼굴은 보이지 않는다.

주변에서 일행들이 모두 조명 감독이 되어 주어야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라고요..

그때까지 우리는 가볍게 인사하고 요청하면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정도의 가깝지 않은 여행 동기일 뿐이었는데

유람선에서 서로의 사진이 이쁘게 나올 수 있도록 일심 동체가 되어 후레쉬를 비춰주고

또 서로 자리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어주며 웃고 또 웃는 빼꼽 빠지는 포토타임이 되어버렸지요.

사진만 찍고 내렸을 뿐인데 목이 쉰 건 왜 일까요?

당일은 너무 피곤해서 서로의 휴대폰 사진을 제대로 공유하지 못하고

다음날 아침에 각자의 폰 사진을 공유하는데…

웃고 우느라 제대로 남겨진 사진이 없다는 건 웃픈 현실^^

 

 

 

아직도 메인 카메라맨의 “다음 분~!”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합니다.

즐겁게 엉망진창 코믹 포토타임의 야경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이동하며 4일차 투어를 마무리 합니다.

 

5일차 

아침부터 단톡방이 시끌시끌합니다.

전날 찍은 사진을 서로 올려주며 어제의 기억에 다시 한번 한바탕 웃습니다.

다들 웃느라 흔들리고 빛은 번지고 그래도 즐겁습니다.

 

기대하던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이동합니다.

불고기도시락으로 점심 식사 후 쉔브른궁전 내부 관광을 시작합니다.

함부르크가문의 여름 주거지로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궁전인데 내부도 내부지만 정원이 엄~청 넓고 예쁩니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입니다.

 

 

 

쉔부른 궁전을 나와 이번엔 구스타프 크림트의 ‘연인(키스)’가 전시 되어있는 벨베데레 궁전 내부 관광을 합니다.

이건 선택옵션인데 저희는 홈쇼핑 특전으로 포함 되어 있었네요^^ 굿~!!

키스 외에도 크림트의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작품 사진을 많이 안 찍었네요… 설명 듣는데 너무 열중 했나봐요~ ^^;;

 

 

나오는 길에 바라본 하늘이 그 어느 작품보다 예술이네요~

관람 후 버스로 시내 이동하며 링거리는 차창 관광으로^^

“빈의 혼”이라 불리우는 성 슈테판 대성당 관광후 자유시간이 주어져 주변 구경하며 현지 마켓에서 저녁에 먹을 맥주 등을 구입하고

현지식 호이리게로 저녁식사 후 음악회 가시는 분들과 헤어져 호텔로 이동하여 우리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6일차.

비엔나에서 다시 체코로 이동하여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체스키크롬로프성과 구시가 광장을 관광합니다.

도시 가운데로 블타바강이 흐르고 있는 매력이 넘치는 마을로 곳곳이 포토존인 아름다운 마을입다.

이곳에선 일행들 모두 사진 찍는 데 정신이 팔려 인솔자님이 우리 팀들을 계속 기다리시는 일이… ㅎㅎㅎㅎㅎㅎㅎㅎ

 

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전체가 너무 아름답죠?

 

 

저 무지개 우산은 매우 유명한 거리죠?

 

모듬 바베큐로 점심식사 및 관광을 마치고 다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3시간여를 이동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릴랑 말랑 하늘이 잔뜩 흐려져 걱정입니다.

현지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사운드 오브 뮤직’의 여주인공 마리아가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 송’을 불렀던 곳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미라벨 궁전은 정원만 살짝 밟아주기.

시내 관광하며 모차르트 생가 위치도 확인하고 독특한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를 빠르게 눈도장 찍으며 지나

모차르트의 단골 카페도 찾아가 봅니다.

 

 

위의 사진들을 순서대로 지나 또 한번 굉장한 것이 나타납니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는 호엔잘츠브르크 성 투어와 전망대는 다시한번 감탄을 자아내죠~ 말모말모

 

 

 

내려오며 둘러본 성 아래 마을이 너무나 예쁩니다.

현지식으로 함박스테이크 비슷한 것을 먹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 후 산 밑에 산장처럼 예쁜 호텔로 이동합니다.

오늘 호텔이 있는 마을은 우리 나라 타운하우스처럼 예쁜 집들이 모여 있어서 매우 아기자기 합니다.

 

여행 7일차.

이제 여행이 막바지로 흘러가네요..

오늘 새벽은 인솔자님의 비밀스팟으로 시작합니다.

마을 뒷산을 10분여를 오르니 멋진 폭포가 우릴 맞아줍니다. 인솔자님이 아녔음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폭포입니다.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합니다. 야홋~!

 

7일차는 잘츠캄머굿 투어입니다.

고사우로 이동해서 케이블카 탑승하여 전망대 관광할 때 본 만년설은 꼭 한번 스위스를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호수 주변을 산책할 때는 마음까지 정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꼭 가보고 싶었던 할슈타트 마을 산책. 여기서 사 먹어본 엄청 달디달디 단 빵과 에그타르트는 단연 짱~!!

 

 

다음으로 길겐마을로 이동하여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즐겨 먹는 고기 요리인 슈니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저는 좀 심심한 것 같아 후추와 케찹을 찍어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점심 식사 후 볼프강에서 유람선을 타고 주변 설명을 듣습니다.

 

 

 

이 곳도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을 찍은 곳으로 유명한데, 영화의 무대가 되었던 레오플츠크론 저택은 18세기 레오폴트 대주교의 집으로 지금은 미국인의 소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일정을 마치고 다시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이동하여 호텔 체크인 후 피자와 파스타로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고 

로컬 마켓 구경 갔다가 조카들 줄 로컬 초코렛과 하리보 등을 구입해 봅니다. 이 곳에서 구입한 납작 복숭아는 진짜 맛있었습니다.

 

여행 8일차.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입다.

가져온 식량이 남아 호텔 조식은 생략하고 남은 컵라면 처리하고 모닝 커피 한잔으로 잠을 깨워봅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2시간 정도 이동하여 로텐부르크 관광 시작하며

그동안 함께 했던 여행 멤버들과 단체 사진을 찍어봅니다.

 

 

마르크트 광장 시청사 로텐부르크의 상징인 성 야곱교회를 입장료 3유로를 내고 내부 관람하며 딸램에게 잔소리를 듣습니다.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는 케테 울페르트 크리스마스마켓에서 스노우볼 하나 구입하고

마을 구경을 하다 갑자기 배가 고파 들어간 베이커리에서 구입한 빵이 너~~무 맛있어서 감동이잖아~~

 

 

 

 

  

 

 

 

 

이렇게 모든 것이 좋았던 < 동유럽 4국9일 패키지 여행 >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또 한번의 감동적인 선물을 받습니다.

 

 

9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친 후 일상으로 돌아 온 첫날..

아직 시차 적응이 안되어 오전 내내 멍~ 하기도 했지만

후기를 작성하고 있는 지금…

여행 내내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했던 기억에 또다시 뭉클하고 그 시간이 그리워집니다.

부다페스트 야경 투어 후 더욱 친해져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식사 시간도 더욱 시끌 해졌던..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의 여행을 응원해 준 우리 스물 네 분의 여행 멤버 모두와 

여행의 처음부터 한국 돌아와 짐 찾는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박장환인솔자님이

함께 만든 행복한 추억이 오래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돈 많이 벌어서 다음 여행에 또 함께 해요~^^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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