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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베스트 ❣️더할 나위 없는 행복❣️발칸 3국
김*슬 님 2025.08.16 조회 1153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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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3국 9일#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일   정: 2025.7.26 ~ 8.03 (티웨이)

✅ 인솔자: 임선우

 

 

(이미지 - 노랑풍선 홈페이지 참고)

 

동유럽, 서유럽, 한나라 일주 등 다양한 유럽을 여행했지만

매번 겨울에 여행했었다.

초록초록 푸르른 여름의 유럽.

햇볕은 뜨겁지만 그늘은 시원하다는 유럽의 여름.

너무너무 느껴보고 싶었다.

 

7월 말 초극성수기.

한국의 더위를 피해 발칸의 여름 즐기기 여행은 시작되었다.

 

 

[비행]

약 13시간 30분 소요되는 긴 비행거리.

기내식 2회. 기본 물 제공 외에는 모두 사 먹어야 하는 시스템.

좌석을 선점하기 위해선 약간의 투자도 필요하다.

 

티웨이는 멀티플렉스 화면이 없어 미리 즐길 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지금 어디를 지나는지, 얼마나 남았는지 계산이 힘들었지만,

여행을 준비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버틴 것 같다.

 

 

1일 차 인천-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해 짐을 찾고,

이번 패키지여행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첫 숙소로 향하며 여행의 첫날은 마무리되었다.

 

 

‼️ 우리 인솔자님께서 한국에서부터 미리 알려주신 팁!!!

여행 전부터 안내사항으로 자그레브에 늦은 시간 도착하니

호텔에서 먹을 간단한 간식거리와 

물 두 병 정도 캐리어에 챙기라고 알려주셨다.

 

공항, 가게 등 늦은시간이라 

문이 다 닫혀있어서 살 곳도 없다.

 

먹는 물에 예민한 나는

말씀이 없었어도 몇 병들고 갔지만

다른 분들께도 작은 팁이 아니었을까.... 

 

가서 사지 뭐, 하는 사람에겐 별수 없지만

걱정인형이 한가득인 나 같은 사람에겐 좋은 배려로 느껴졌다.

 

 

HOTEL NOVI ZAGREB

유럽호텔은.. 뭐 기대안해서 

잠자고 씻고 나오기 최적합한 비지니스모텔정도??

 

첫날 호텔 주변에 마트랑 아레나가 있는데. 

아침먹고 산책하기 좋았다.

크로아티아의 파리바게트라는 

판페크카페도 둘러보면 좋다.

(일요일이라 마트는 휴무)

 

 

 


 

2일 차 슬로베니아 블레드, 류블랴나

 

 

 

첫 관광지로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성, 호수를 감상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빙하호수인 블레드 호수

호수 한가운데는 블레드 섬이 있고,

호수 뒤 산 위에는 블레드 성이 보인다.

 

나룻배를 타고 블레드 섬 가기와, 

산 정상의 블레드성에 올라가는 옵션이 있는데

자유시간을 가지며 호수 주변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다.

 

블레드 성에 올라서 블레드섬을 내려다보는 풍경은

여러 드라마에 많이 나왔던 풍경이라 실제 기대해도 좋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푸니쿨라를 타고 산 정상에 올라 류블랴나성을 감상(옵션)

류블랴나에는 용을 물리친 기사와 관련된 전설이 있어서

드레곤브릿지, 다양한 용에 관련된 굿즈들이 많았다.

귀여운 용인형을 구입해 함께 구시가지와 시내를 관광해 보았다.

 

 

 

조식-호텔식 / 중식-중국식 / 석식-호텔식(부페식)

 

자몽, 레몬 맥주 등 과일맥주가 유명해서 

함께 곁들이면 최고👍

 

 

HOTEL Creina

 


 

3일 차 슬로베니아 포스토이나, 피란

 

 

 

포스토이나 동굴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 동굴이다.

입장해서 열차를 타고, 

걸어서 거대한 종유석과 석순 등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영어해설로 함께 다니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원더풀, 뷰티풀, 와~~ 우!!!! 

눈길 주는 곳을 관찰하고 함께 반응해 주면 오케이다.

 

동굴 안에 희귀 동물 올름이 살고 있는데 

빛에 민감해서 사진 찍지 못하게 되어있으므로

직접 눈에 담고 오면 된다. 

올름은 피부가 핑크색인 도롱뇽종류인 듯하다.

 

 

 

슬로베이나의 항구도시 피란

바이올리니스트 ‘주세페 타르티니’의 고향으로 

유명한 타르티니광장,

피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성조지교회와 시청사를 관광하고

피란 성벽에서 아드리안 해를 감상해 보았다.

 

로컬시장에서 납작 복숭아를 샀다. 

드디어!! 납작 복숭아를 만났다.🍑

 

 

 

 

 

 

 

 

 

조식-호텔식 / 중식-현지식 / 석식-호텔식

 

콩스프와 빵, 돼지고기와 감자튀김

 

토마토스프와 돼지고기스테이크

 

 

 

HOTEL - FRANKOPAN OGULIN

 

더블룸이어서 룸체인지를 부탁했는데…

트리플룸이 당첨 ✌️ 완전 럭키비키잖아!!!!

 

 

이 호텔 바로 옆에 고성이 있어서 야간 산책할때 멋있었다.

 

 

 

밤과 아침의 숙소풍경이 다르다. 

아침일찍부터 여는 빵집에서 크로아상 하나 먹어주고~

 


 

4일 차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자다르

 

이번 여행에서 제일가고 싶었던,

보고 싶었던.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계단식 호수와 폭포로 구성된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비가 오는 날씨의 플리트비체는 운치 있었고, 

에메랄드빛의 호수는 아름다웠다🩵💚

 

 

 

 

 

 

 

 

 

예쁜 노을 맛집의 크로아티아 소도시 자다르

 

자다르의 시그니처, 바다 오르간.

파도와 바람으로 오르간 소리를 낸다는 공간이다.

계단에 앉아서 자연이 만든 소리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태양광을 이용한 예술작품도 있었는데 

야간에 조명이 켜진다고 한다.

 

 

 

자다르는 고대 로마제국의 주요 항구 도시였고

이후에는 베네치아 공화국 영향으로 발전하면서

로마와 중세 역사를 모두 가지고 있는 도시다.

건물들 양식이 모두 다름. 
 

 

자유시간에는 프리마켓에서

달마티안 양말과 마그넷을 구입했고, 

나무 그네타고, 수영하는 로컬 어린이들을 보며 

아드리안 해를 즐겼다.

 

 

 

조식-호텔식 / 중식-현지식 / 석식-호텔식

 

송어요리

 

 

 

 

 

스프, 샐러드, 치킨카레라이스, 디저트

 

 

 

HOTEL SV.Mihovil

 

 

이 호텔은 저녁노을 맛집이었다.

주변에 마트도 두개나 있고, 골라가는 재미가 있었음. 

물론 두 군데 다 들러보았지만~~

 

 

 


 

5일 차 보스니아 모스타르, 메주고리예

 

이번 여행에서 인상적인 나라였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발칸반도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어서 그런지 더 특별했다.

올드브리지를 기준으로 

동쪽은 이슬람 모스크, 서쪽은 가톨릭 성당의 모습.

 

내전의 상처가 남아 있는 도시인데... 

엄청 평화롭고 분위기가 좋았던 모스타르다.

 

 

 

 

 

 

 

 

메주고리예의 여섯 명의 아이들에게 

성모마리아가 발현했다고 전해지면서

수많은 신자들이 메주고리예를 방문한다고 한다.

(성모 발현에 대한 최종판정은 내려지지 않았음)

 

 

성야고보 성당과 야외미사공간

 

 

성당 뒤편에 작은길로 가면 치유의 예수상이 있다.

예수상 무릎 아래에서 물방울이 계속 흘러나온다고 하여

이 물방울을 손수건이나 천으로 닦아 간직하거나

병든 부위에 바르며 

기적의 상징, 치유의 징표로 여긴다고 한다.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이다.

 

 

 

조식-호텔식 / 중식-현지식 / 석식-호텔식

 

케밥형식의 현지식이 제공되었다. 

빨간소스는 파프리카 소스인데 

빵에 고기랑 양파, 소스를 발라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HOTEL Orka(2박)

2박을 지낸 호텔이다.

바다뷰가 보이는 방이 있어서 

호텔 방은 공평하게 뽑기로 진행되었다.

우리가 뽑은 뷰는😭😭 산과 주차장뷰였지만

밖에 나가서 보는 해변뷰는 정말 멋졌다.

 

 

 

 

 

 


 

6일 차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아드리아해의 진주로 불리는 두브로브니크!!!

오전에 스르지산전망대를 오르며 

중간중간 두브로브니크의 전경이 잘 보이는 곳에서 내려 

잠시 사진 찍고 감상했다. 

아드리아해 유람선을 타며 성벽을 정면에서 감상했다.(옵션)

 

 

 

 

 

점심 후 직접 성벽을 올라 돌아보면서 

멋진 풍경을 눈과 마음에 담아 보았다.

두브로브니크 관광티켓으로

성벽과 수도원, 렉터 궁전 등 들어가 자유시간을 가졌다.

 

 

 

 

 

 

 

 

 

 

 

 

두브로브니크를 함께 투어한 달마티안 귀여운 양말. 

포인트로 너무 맘에 들어💓

 

 

 

조식-호텔식 / 중식-현지식 / 석식-호텔식

 

해물 토마토 스파게티

 

 

 

호텔 야외식당에서의 두번째 노을

 


 

7일 차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트로기르

 

크로아티아의 해안, 항구도시 스플리트!!

 

 

리바거리, 마리안 해변과 항구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과 종탑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의 메인이다.

 

 

골드게이트로 향하면 

아르니르수도원종탑과 그레고리닌대주교 동상이 있다.

그레고리닌 대주교는 

성경을 최초로 크로아티아어로 번역하신 분이고, 

동상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해변으로 가는 길.  저 멀리 크루즈가 정박해 있다. 

그래서 사람이 많았군...

 

노점가게 구경하고 호객행위로 주신 무화과, 

관광지 가게 모든 물건의 가격은.. 아주 사악하다😈

 

 

 

 

 

관광끝나고 버스로 돌아가는길에…

내가 하고 싶었던 착장을 

멋지게 소화한 크로아티아 인이 있었으니….

너 좀 멋있다??ㅋㅋㅋ 

❤️🤍❤️🤍❤️🤍❤️🤍❤️🤍❤️🤍❤️🤍❤️🤍❤️🤍❤️

 

 

트로기르

 

 

 

 

 

 

트로기르 구시가지의 랜드마크인 성 로브르성당,

옛 재판소. 시청건물 등

아기자기한 골목들이 귀엽다. 

여기는 조용하고 한적해서 

해외유명인사들의 별장이 많다고 한다.

 

 

 

 

조식-호텔식 / 중식-중국식 / 석식-호텔식

 

 

 

 

 

HOTEL Europa karlovac

 


 

 

8일 차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인천

 

 

반옐라치치광장

광장 근처에 꽃, 과일 등을 파는 

돌락시장이 열려서 구경하기 좋았다.

 

 

 

 

 

 

 

 

 

성 마르코성당. 일명 레고성당 너무 귀엽고 예뻤다.

악기를 연주하는 음악가들도 많았고, 

여유로운 현지인 바이브로 즐겼던 것 같다.

 

 

광장을 중심으로 쇼핑거리, 

작은 골목골목 카페와 상점들을 감상하기도 좋았고

운행은 하지 않았지만 

세상에서 가장 짧은 푸니쿨라도 찾았다.

 

 

한국으로 가는 날이라

늦은 비행기시간에 맞춰 자유시간이 아주 넉넉했다. 

 

자유시간에 유명 카페, 마트, 자라, h&m 등 쇼핑하고

트램도 타면 좋은데 30분, 1시간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에어컨 시원한 트램 타고 

자그레브 시내를 도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0분짜리 0.53유로)

 

 

 

 

 

 

조식-호텔식 / 중식-현지식 / 석식-한식

돼지고기에 치즈를 돌돌말아 튀긴 음식

일명 치즈돈까스와 감튀🍟

 

저녁으로 한식(육개장)을 먹고 공항으로 향한다.

유럽의 첫 한식이자 마지막 식사다. 

얼큰한 국물과 양배추김치, 오이김치, 무말랭이무침.

 

 

모자러버인 나는 크로아티아 모자를 구입해서 

머리(모자)에서 발끝(양말)까지 

크로아티아 달마티안 무늬로 꾸미고 

나는 관광객이야!!!! 물씬 풍기고 다님.

 

유니폼까지는 제발~~ 이라고 말려주신 

함께한 여행메이트께.. 감사해야할지🥹

 

 


 

9일 차 인천

 

늦은 밤 출국이라 작은 면세점이랑 

몇 군데 카페만 문 열려있었음.

짐 검사- 면세점 - 출국심사 –게이트 이런 순서여서

늦지 않게 게이트 앞에 가는 게 좋겠다.

 

간단한 식사 2회 제공. 비행 11시간 30분 정도

 

 

[마무리]

기대하고 기대했던 발칸 3국🇭🇷🇸🇮🇧🇦

이번여행은 아드리아해 뽀시기였다.

 

아드리아해의 핫한 태양에

검게 그을린 나의 팔을 보며...

발칸여행기를 마무리한다.

 

❤️🤍❤️임선우 인솔자님❤️🤍❤️

노련하시고 재치넘치시는  인솔자님 덕에

개성가득 37명의 대인원이

건강하게, 사건 사고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고,

이동시간에 들었던 유럽역사는

여행의 감동이 두 배가 되는

좋은 지식들로 기억됩니다.

 

친한 동생처럼 어여삐 여겨주시고,

살뜰히 챙겨주심에도 감사합니다.

 

함께 여행한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Hval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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