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너무나 편했던 패키지 여행
최*숙 님
2025.09.18
조회 123
8년 전 모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너무 감동이 없이 돈만 쓴 것 같아 한동안 자유 여행만 다녔습니다.
파리의 치안과 소매치기 문제가 너무 걱정이 되어 여러 상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노랑 풍선에서 2개국 일정이 있는 것을 보고 고민하다 일주일 전에 급하게 예약을 하였습니다.
대박 ㅎ ㅎ
최승자 가이드님을 잘 만난 건지 이전의 패키지 여행과는 전혀 다른 감동과 배려가 있는 편안한 여행이 되어 다녀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안았지만 벌써 가이드님이 그리워지네요.
저희 남편과 저는 한국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이 엄청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모두 연령대가 되신 분들인데도 다들 배려하는 마음씨 때문에 여행이 더 즐거웠다고 해야 되겠지요.
최승자 가이드님은 조금이라도 저희에게 더 많은 풍경과 추억을 선사하려고 정말 발이 부르트게 이쪽 저쪽을 챙겼습니다.
어떤 팀원도 낙오됨이 없게 하려는 그분의 진솔한 마음에 정말 감동 받았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일정을 너무 빡빡히 잡지 말고 오후엔 조금 더 일찍 호텔에서 쉬게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연식이 있는지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에 끝나는 투어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저희 처럼 실버 들에겐 쁘띠 프랑스나 쁘띠 베니스를 줄이고 오히려 융프라우를 오전에 보았다면 오후엔 근처 온천에서 몸을 풀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무튼 아주 빡빡한 일정은 아니었지만 저희 처럼 60 ~70대는 조금 벅찼습니다. ㅎ ㅎ
다음엔 체력 보강하고 최승자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네요.
7일 내내 누군가의 기도 덕분으로 너무나 맑은 가을 하늘과 상쾌한 융프라우로 기분이 다시 맑아진 감사한 여행이었습니다.
다녀오신 상품
해외패키지
유럽
프랑스/스위스 9일 #산들의 여왕 리기 #유럽의 지붕 융프라우 #베르사유 #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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