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부터 파리파리 노래를 했던..

그동안 긴 휴가를 낼 수 없어 아쉬움으로 달려오니 결국 파리에 도착. 

그것도 내 생일에 딱 맞춰~ 내가 유럽에 있네!

따라라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데 유럽은 처음이라~

또 핵심만 모아모아 라는 문구에 홀려 패키지 선택!

아주 탁월한 선택!

유럽의 두려움이 없어짐! ^_____^

짧은 시간에 이 모든 일정을 해낸건 영쌤의 진두지휘가 아니였다면 절대 불가했을! 

에펠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한발 한발 다가설 때마다 에펠이의 경이로움이 플러스 됩니다.

작고 고저스 했던 에펠이가 어느새 웅장하고 세심한 에펠이로 다가와 있어요.

너무 많은 얼굴을 하고 있는 에펠이라 넌 도데체 어떤 얼굴이 진짜인지 물어 보고 싶었네요

'니 추구미가 모냐'

낮에 봤던 에펠이가 밤에 너무 화려하고 낭만적일 수 없어요.

이래서 센느강 유람선이 선택아닌 필수 입니다.

9시 정각에 빤짝거리던 그 모습 잊을 수 없어요.

여기가 스위스다! 내가 설산 융프라우다!

추운거 너무 싫어서 고민 했는데..허허.. 강추강추.

패딩 좀 두꺼워도 오바 아닙니다..;;압축팩에 넣으면 됨요! 내 머리 바람불면 산발각이다.. 모자 필수

저도 모자 강조하는 이유를 이렇게 알고 싶지 않았어요..ㅠㅠ

평소에 에소 경험 없다! 유럽 갔으니 커피 꼭 추천요!

베네치아 광장 아오로라카페 에소 입문자에게 적당한거 같아요! 강추! 나오자 마자 설탕 넣고 에소를 즐긴 후 바닦에 있는 설탕 드셔보세요~ 이제 에소 매니아 ㅎㅎ

내가 아말피에 왔다!

시간이 넉넉히 하지 않아요. 레몬 셔벗 ㄱㄱㄱ!

레몬은 이런 맛이다 알려 줄거예요!

그동안 내가 알던 레몬의 배신..

짧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꼭 다시 오고 싶어요 ㅎㅎ 여유로움과 화려함 아름다움이 있는 곳.

아름다운 노을도 하루하루 아쉽게 지나가요. ㅠㅠ

하루하루가 너무 짧은..

기독교 국가라 예수님을 많이 만났어요.  주일성수 빼고 간 여행이라 회개하면서… 계속 여행ing~ 아멘

매일 아침 눈뜨면 여긴 어디? 유럽!

유럽유럽한 느낌 매일매일 스쳐 지나가요.

새롭게 보고 느끼고 맛보고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행복한 추억, 시간들로 차곡차곡 싸여가고요.

그 무엇으로도 환산 할 수 없는 값진 것들이었어요

마지막 밤을 책임진 방도 이제 보니 너무 예쁜유럽유럽 이네요~ 어딜 봐도 유럽유럽~

i라서 패키지가 부담스러웠는데 영쌤도 같이 갔던 일행들도 가족+친구 같아서 너무너무 만족~ 

인천공항에서 마지막 인사땐 찡한 묘한 감정들로 아쉬움을 더 했어요.

누군가의 행복한 추억과 기억속에 내가 함께 했었다는 것이 내 행복을 더 해 준다는 걸 다시 깨닫게 해 주었어요.

아이럽 노랑풍선 그라찌에!

영쌤. 기사님 세르지오. 가이드님 모두 그라찌에!

또 만나요!

1. 1. 에팰이 제대로 보고 싶다. 유람선 필수
2. 2. 에소는 어디서든 한잔 꼭 추천.
3. 3. 레몬이 다 같은 레몬이 아니다. 젤라또 말고 레몬 셔벗으로 ㄱㄱ
4. 4. 스위스 납복 강추. 지역마다 맛이 좀 달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