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하늘,태양, 구름,눈보라와 무지개 ! 위대한 자연의 사계를 만나다~!!!! (장 경진 가이드 님과)
장*희 님
2025.09.26
조회 99
개인 차가 있겠지만 나에겐 지금까지 했던 여행 중 최고로 행복하고 멋진 여행이었던 것 같다..
북유럽과 발틱 3국 12 일의 여정 ~!!!!
리투아니아의 트라카이 성을 끼고 바람을 가르던 요트 체험을 시작으로
흔히 말하는 발 도장 만 찍을 줄 알고 기대도 안 했던 발틱 3국의 역사와 그들 의 삶이 담겨있던 중세시대 구 시가지…
골목 골목 가쁜 숨 몰아 쉬면서도 걸음 걸음 가슴에 담아 올 만큼 그 아름다움이란….
발트의 베르사이유 라 칭하는 화려함의 극치를 이루는 룬달래 궁 투어 후 궁 안 오찬에 방마다 걸려 있던 아릿다운 여인들 중 하나가 되어 포크도 나이프도 우아하게..
작년 한강 작가가 섰던 영광의 노벨상 산실 스웨덴 스톡홀롬 시청에 자긍심을 한가득 안고 그녀가 걸었던 길을 따라 걸어본다.. 가슴이 뛴다 !!!
굽이 굽이 쉼 없이 돌고 돌아 오른 최정상 전망대…마치 우리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 힌 눈이 펑펑 내리고…
기념품 숍 산타 할아버지를 보며 9월의 크리스마스를 노래해본다
노르웨이의 산악열차를 달리며 차창 밖 경관을 놓칠세라 셔터를 연신 누른다..
빙하의 향연 !!! 수천 년의 사연을 간직했던 신비가 거대한 폭포가 되어 떨어진다.
아! 어떤 단어로 이 광경을 표현하랴~!!!
가보시라~!!!!
경이롭다~~!!!
위대하고 장엄한 자연 앞에 마냥 경건해지고 모든 모든 욕심을 잠시 내려놓는다.
이번 여행은 이것 만으로도 충분하다 할만큼 감탄과 감동의 환성이 절로 나온다…
산장의 마지막 밤
어릴 때 읽고 동경했던 다락방에서 별을 헤며 고향을 그리던 알프스소녀 하이디가 되겠노라 2층 다락방에 60 이 넘어 그 꿈을 이뤄본다 ^^
차장 밖 카메라를 대는 곳마다 그림 엽서가 되고,그 집의 호스트가 되고 싶은 꿈을 꾸게 해줬던 곳….
운 좋게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늘이 주는 태양, 눈,비, 구름, 무지개까지….
또 하나의 백미는 뽀샤시 하고 웃음 많고 귀욤 귀욤한 우리 가이드 경진씨를 만난 것
꼼꼼한 일정 및 생리 현상 해결까지 어느 하나 소홀함 없었고 한 순간도 우리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 않았던
덕분에 최고의 여행이었음을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았던….
12 일의 긴 꿈을 꾼 듯 아직도 눈앞엔 피오르드를 따라가며 만난 그림 같은 전경들과,
브르겐의 울긋불긋 전통 가옥과 운하 관광을 하며 눈에 담았던 덴마크의 예쁜 건물들의 잔상이 남아 아른거린다
글을 마치며 사진 몇 장 올려 본다 …. (마음 같아 수 백 장이 넘는 사진 다 올리고 싶지만….)

<빙하의 신비가 거대한 물줄기로 > <게이랑에르 구름과 하나가 된 크루즈>

<차창 밖 구름이 내려 앉아 멋진 반영을…>

< 하늘의 구름 같지만 이건 달리는 차 안에서 득템한 빙하가 흐르는 강물에 비친 하늘>

<에스토니아 탈린의 전경 ..이쁘다> <덴마크 유람선에서 본 왕궁?>

<알록 달록 블록을 쌓아 논 듯 건물이 정렬> <게이블카를 타고 올라 내려다 본 베르겐 항구>

<뭉크 미술관 ,많은 작품을 찍었는데 다 사라짐 ㅠ> < 그리고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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