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푸켓으로 5박7일 신혼여행다녀왔슴다>.<
서*민 님
2025.09.29
조회 143

그냥 신나서 찍은거구요

첫날은 그냥 도착해서 바로 숙소갔더니 있더라고요 장기연애한 저희는 이런거 오글거려서 사진만 찍고 하트 반으로 쪼개버렸습니다;;

조식사진은 안찍어서 없구 점심먹고 가이드님 만나서 일정하러가는거였는데 요기 팟타이 맛집이요 개맛있움 태국여행내내 먹은 팟타이 중에 얘가 젤맛있어요 많이드세요 지쨔루

올드타운가면 가이드님이 꼭 망고쥬스 먹으라하는데 네 꼭드세요 존마탱임 지쨔루

올드타운 구경하고 기분조아서 셀카 한장 찍어주구요 ㅇㅅㅇ
이러고 마사지 받으러갔는데 사진안찍어서 사진은 없구 후기만 남기자면 시원하니 죠습니다


마사지 받고 눈도 안떠지지만 밥먹으러왔구요 이거 맥주 ㄲ꼬 시켜서 같이 드셔야해요 진짜로
제발 내일 일정있는데 어쩌고 핑계대지 마시고 진짜 맥주 딱 한잔만 시켜서 맥주랑 같이드세요
진짜 맥주랑 먹어야해요 진짜로 맥주…진짜 맥주..
무슨맛인지는 드셔보시면 압니당 ㅋㅎㅋㅎㅋㅎ 호불호없는 그냥 폭립인데 맥주랑드세요.

빠통이라고 유흥거리 왔는데요
드가자마자 무섭고 대마냄새 기분나빠서 그냥 바로 나왔어요
집합장소가 빠통 길건너편 스타벅스였는데 거기가 마침 또 쇼핑센터길래

구경갔어요 ㅋㅋㅋㅋㅋㅋ 쇼핑센터 못참지 !!
근데 꼭 가보세요 유니클로 갔더니 한국에 없는 상품 많아요 특히 저런 캐릭터 티..
아디다스도 한국에없는 디자인 많구요

오타쿠 저희 남편은 이거 사야겠다 하길래 두벌 사줬습니다
원피스 말고도 포켓몬이랑 진격거랑 뭐 많드라고요 빠통 둘러보기 싫으신분들 유니클로라도 구경하세요 ^^……

트렌스 젠더쇼 보러왔구요 이거 사실 파타야에서도 봤는데 만족도 너무 높아서 또 보러왔구요 다음에 태국가면 저는 또 보러갈거구요
이거는 진짜 꼭 보러가세요 이상한거아니고 그냥 트렌스젠더 언냐들 쌈바 출거같은 복장입고 각 나라 음악에 맞춰서 춤추는건데 재밌슴다
저 박수 열심히 치고 호응 열심히했더니 언냐들이 저만 보면서 춤췄어요 마지막쯤에 춤추다가 내려오셔서 제볼에 뽀뽀도 해주심 >.<


일단 다리가 저보다 이쁘고요 이뿐언냐들 저 뒤에있는데 사람들 나오느라 이쁜언니들은 못찍었지만 이언니들도 실물보면 이쁩니다 꼭 보고오십셔 지쨔로

별거 안한거같은데 3일차라서 라차섬 놀러왔구요
우기라 비걱정하신분들 아이엠 날씨요정이애오 날씨 맑은거 보이시죠?
우기? 아이들 우기밖에몰라요 ㅋ

물 맑은거 좀 보세요 진짜 개쩌는데 스쿠버 다이빙하다가 물 좀 마셔봤는데 우어ㅔㄱ 실수라도 먹지마세요 한국바다보다 염도 3배 세다더니 너무 짜서 죽을뻔했고요

스쿠버 다이빙 신나게했고요

체력방전으로 인한 멀미로 진짜 죽었습니다
멀미나서 토하고싶다니까 바다에 그냥 토하면된대요 토하면 물고기 오만마리쯤 달려와서 제 토사물 먹는데 5초면 토한거 다 사라져요 사실 5초도 안걸려요
저도 알고싶지않았어요 ;

여기 포카리스웨이트 촬영지래요 이쁘죠? 저도 죽어있어서 못보는 바람에 남편이 찍어준 사진으로 구경했어요^^
저러고 스노쿨링 못했구요 마사지 받으러가서 푹자고 일어나니 살만해졌습니다

살만해져서 삼겹살 먹으러갔구요
여기서 미담하나 하자면 가이드님이 여기저기 다른 가이드님한테 멀미약 구해주시고 다른 신행오신분들이 물챙겨주시고 부축해주시고 너무 감사해서 다른 신행오신분들
제가 미니 파인애플 한봉지씩 사드렸어요
아주 훈훈한 신행 패키지 팀이었씀다 캬캬캬캬캬

아무튼 삼겹살먹고 숙소에서 뒹굴뒹굴 놀다가 아침에 돌고래쇼 보러갔는데 돌고래쇼 저희 부부만 신청했드라고요? 그래서 신나게 둘이 데이트했는데

사진 개떡같이 찍어줘서 표정 개썩었는데 그걸 또 사진찍더라고요 멱살한번 잡았슴다

뭐 아무튼 돌고래가 그림그리는것도 보고요

500바트 내고 돌고래랑 사진도 찍었는데 돌고래등 미끌미끌 할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궁금하신분들은 가서 사진찍으시면 돌고래등 만져보실수있어요 직접해보세요 갱장히 설명하기 애매한 촉감이예여…

돌고래쇼 신명나게보고 편의점 들렀는데 한국 술 …..있는데 수박화채..? 딸기빙수…? 건배는 또 뭐여 .. 맛없을까봐 무서워서 못먹었습니다
누가 드셔보시고 후기 좀 알려주세요
아 맞다 편의점 하니까 생각나는데 편의점에서 300바트 이상사면 무슨 우표같이 생긴 스티커 주는데 그거 이청림 가이드님 드리면 조아하세요
100장 모으면 뭐 상품으로 바꿔준다는데 저희는 100장 못모을거같아서 쿨하게 드렸습니다.
이청림 가이드님 당첨되신분들은 우리 가이드님한테 기부좀 해주십쇼

돌고래쇼 보고 편의점 갔다가 숙소오니 점심시간이더라구요
1시에 점심 예약해놨는데 방으로 배달해주십니다
사실 저거 사진만 찍고 방에서 에어컨틀고 편하고 시원하게 먹었어요
가이드님도 물에서 먹으면 다 쏟는다고 사진만 찍고 방에서 먹으라하시더라고요
보자마자 왜 저렇게 말씀하셨는지 알거같아서 사진만 찍고 방에서 먹었습니다 데헷 ㅇㅅㅇ

점심먹고 신나게 물놀이하다가 출출해서 편의점에서 산 라면 꺼냈는데요
저거 신라면이예요 신라면 저희가 아는 그 신라면 ;;;
건더기 좀 보세요 갱장히 배신감 느낌;;;;;;;
맛은 더 짜서 호불호 갈려요 저희 가이드님은 한국꺼가 더 맛있다하시는데 저는 버섯향이 더 진하게 나서 이게 더 맛있드라고요
궁금하시면 태국가서 신라면 사드셔보세요 ㅋㅋㅋ
저거 태국에서 산 옷인데요 야시장 간다고 신나서 입었습니다

위생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거 다 맛있었어요
아주 그냥 야무지게 포장해서 숙소에서 밤새 먹고 수영하고 먹고 수영하고 하다가 지쳐서 잠들었슴다 ㅋㅋㅋㅋㅋ
사진에있는 저 돼지꼬치집…. 지쨔 맛있어요.. 지쨔로…….또 먹고싶어..
아 그옆에있는 타코야끼집은 그냥 한국에서 먹는거랑 똑같아요 굳이 저기서 먹을필요는..없다.. 싶은 … 네 .. 여러분은 그냥 돼지고기꼬치 드세요



이거 언젠지 모르겠지만 호텔 조식인데요
직원한테 추천 받은 훈제연어 뭐시깽이.. 그냥 팟타이 드세요 저거 한국에서도 먹을수있는맛인데
남편이 “쟤들도 여기서 주식이 팟타이 이런건데 지겹게 먹은 팟타이 추천해주겠냐” 라고 하더라고요 천잰데..? 싶었습니다

이거슨 여행 마지막날 먹은 박카스(feat.태국)이고요
맛은 그냥 비타500맛입니다 = 맛있어요
더 먹고싶었는데 하루에 한병만 먹어야한대요 ㄸㄹㄹ…

여행 마지막날까지 비는 안왔고요 우기 ?ㅋ 저는 아이들 송우기 밖에 모른다니까요 ^^
가이드님들도 우기인데 이렇게 비안오는거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심 !!
아 저잖아요^^ 익숙합니다 당연한걸여 ^^

마지막날 먹은건데요 이름 기억안나고요 어죽으로 이르케 저르케 만드는 요리라는데 저는 입에 안맞아서 못먹었는데 남편이 다 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만 다 먹음 다른팀은 다 남김


이거 반미국수 라고 하는건데
쌀국수 맛이예여 그냥 무난하게 먹으실수있는 그런 맛입니다

저거 먹고나면 사원 보러가는데요
아니 현지 가이드님 사진 왤케 잘찍어요
머리 뜯는거 아니고 정리해주는겁니다 바람이 좀 불어가지고;;;;

저거 꼭대기층 가면 스님들 사리모아놓은거 있는데
그거 말곤 볼거없어요 저 유리병..?에 담긴거 잘보면 보석같은거있는데 그게 다 사리래요

사원보고 마지막 마사지 받으러왔는데 화장한거 아까워서 괜히 한번 찍어봤구요


마지막 저녁식사인데요 현지식 중에 제일 먹을만했고요 똠양꿍은 고수많이들어간 쉰 김치찌개맛…
사진엔 없는데 무슨 나물무침 존마탱이요 그거 진짜 맛있어요 거기서 먹은현지식중에 나물무침이 제일 맛있었어요
진짜 드셔보세요 나물무침 존마탱…
저러고 캐리어 정리해서 한국왔는뎁쇼 캐리어 정리할때 가이드님이 무게 재는거 들고오셔서 키로 수 봐주십니다 ㅋㅋㅋㅋㅋ
수화물 몇키로인지 모르시는분들 가이드님이 키로수 재고 이거 초과다 남는다 다 말씀해주세요 신경안쓰셔도됩니다.
이러고 공항갈때 가이드님들이 잘가라고 조심하 가라고 두팔벌려 인사해주십니다.
류찬우 가이드님이 저보고 엄지척하더니 아빠웃음 지어주셨는데 뭔가 큰일끝낸거같아서 괜히 뿌듯했네요 ㅋㅋㅋㅋㅋㅋ
제 태국 신혼여행은 이렇게 끝났고요
너무 고생하신 멋쟁이 류찬우 가이드님 단아하고 우아하신 최현미 가이드님 예쁘고 날씬하신 (꼭 적어달라고 신신당부하셨어요) 하이텐션 우리 엄마 이청림 가이드님
여행내내 관광지 설명도 너무 잘해주시고 이건 가시면 별로일거다 맛없을거다 그래도 해외왔으니 경험해보시라고 데리고 가는거다 라며 너무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이런데를 왜 오는거지; 라는생각 없이 아 이래서 가이드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구나 하고 그냥 한번 경험한다 생각하고 즐기고왔네요
여행내내 어디 아프진않은지 세심하게 신경써주시고 필요한거 있을때 연락드리면 호텔에 대신 연락해주셔서 저희는 정말 편하게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저희만의
시간을 보낼수있었습니다.
종종 안부연락 드리고싶을정도로 잘해주신 우리 가이드님들 아프지마시고 건강하세요 감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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