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은 어디로 누구와 같이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가이드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동유럽 투어에서  장명환 인솔자님은 단연 최고였지요.

7박9일동안 지켜보면서 몸살나지 않는게 신기할 정도로  열정적인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여행 시작부터 하나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인솔자님이 지정시간보다 미리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짐부치고 수속하고 출국하는방법등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수월히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현지 도착해서는  첫날부터 항상 이동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 안내하고 

그 다음 날 기온과 날씨에 대해 알려주셔서 거기에 맞춰서 옷을 입고 나갈수 있도록 해주시더라구요. 그 지역에 대한 설명은 언제나 기본이었구요.

버스 이동시간엔 그 긴시간동안 잠 한번 안 주무시고 입에 침이 마르면 물로 축이면서 유럽의 역사나 문화에 대해 얘기해 주시는데

어머나!!!  어찌나 지식이 해박한지 감탄스러웠답니다. 

귀에 쏙쏙 들어왔답니다.

화장실도 수시로 들르게 해 주셨는데 특히!! 되도록이면 무료 화장실을 사용할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지요.(전에 서유럽 갔을때는 전혀 배려가 없어서 거의 유료 화장실 사용했음. 그래서 다 그런건가 보다 했는데 이번에 배려로 놀랐음.)

제가 옵션을 세개를 안 했는데 개인적으로 부담을 준다거나 강권한적은 없었고(마이크에 옵션의 유익한점에 대해 설명한적은 있음.)전혀 마음 불편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출발 전에 미리 나오셨고(항상 여행객들이 3~40분전에 먼저 나와 있었음) 여행중에도 지정 시각보다 늦어서 여행객들을 기다리게 하신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투어중에도 수시로 뒤를 돌아보고 인원체크하며 모두가 안저히 다닐수 있도록 신경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여행지에서나 버스안에서나 질문을 하면 조금도 귀찮은 내색없이 예를 들어가면서 충분히 설명을 해 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모른답니다.

제가 꽤 많은 질문을 했거든요.~~

휴게소 화장실이 고장난적이 있었는데 그건 어쩔수 없는 일이었고

여자들이 화장실 사용하는데 걸리는 시간등에  불편하지 않게 해 주셨으며 휴게소 물건 구매에 대해선 전혀 불편 부당함이 없었습니다.

쇼핑에서도 구매를 하든 안하든 하나도 부담주지 않아서 필요한게 별로 없는 전 너무나 마음 편했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놀란게 

인천공항에서 짐찾고 나오는데 그 시각까지 안가시고 출입문 부근에서 팀원 하나하나 인사하고 손흔들어 주시더라구요.

여행에 지치고 장시간 비행에 지쳤을텐데~~~

제가 해외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이제까지 이런 가이드는 없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모두 다른가 봅니다.

어쨌든 전 이번 여행에서 가이드님을 잘 만나서 너무나 행운이었다고 생각하고 좋은가이드님을 배정해 주신 노랑풍선에도 감사드립니다.

다시한번 장명환 인솔자님 

수고 많으셨고 행복한 여행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