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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이혜원 가이드와 함께 튀르키예 땅에서 돌궐족(투르크족)의 삶을 체험해보다.
홍*득 님 2026.02.20 조회 9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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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이혜원씨의 말대로 유랑 목축생활을 하며 고구려 옆에서 여기까지 흘러들어온 투르크족의 삶을 체험해보는 여정이었다. 매일 아침 일찍 짐을 싸고 길을 떠나서 매일 밤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몸을 눕히는 생활. 첫날 버스 안에서 가이드가 한 말을 웃으며 흘려들었지만 우리의 7박 9일 일정을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목축민처럼 유랑하는 삶 그 자체였다. 인천에서 11시간 반의 고단한 비행을 마치고 이스탄불에 도착하니 한국시간으로 밤 9시가 넘었지만 시차로 인해 6시간이 감해져서 오후 4시가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랜드바자르를 둘러보며 물가를 눈여겨보고 식당에서 케밥을 먹은 시간은 6시(한국시간 자정), 호텔로 와서 잠든 시간은 8시지만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쯤. 이때부터 시차 부적응으로 멍한 상태였다. 다음날 이스탄불 관광(피에로티 언덕, 성요르고스성당, 발랏지구, 보스포러스해협 유람선)을 하고 앙카라까지 서울-부산 거리를 버스로 이동했다. 이동중 베이파자르에 들러 시골장을 구경하고 도심 호텔에 짐을 풀었다. 다시 새벽 일찍 일어나 짐을 싸고 카파도키아까지 서울-대전 거리를 버스로 달렸다. 중간에 투즈괼 소금호수를 봤지만 우기때 호수는 그냥 호수였다. 찬바람 세찬 호수. 카파도키아에서는 데린쿠유 지하도시를 보고 항아리케밥을 먹었다. 이어서 우치사르에서 돈두르마를 먹고 데브란트 계곡에서 카트투어를 했다. 파샤바계곡과 괴레메 마을을 거쳐 숙소에 도착했다. 10시에 밸리댄스공연을 보러 동굴식당에 갔다. 다음날 또 서울-부산거리를 달려 안탈리아에 도착했고 이울리탑과 하드리아누스 문을 보고 7시에 호텔에 들어왔다. 호텔은 지중해절벽 위에 수영장을 가진 멋진 곳이었지만 밤이라 잘 보이지 않았고 어두운 새벽녘에 출발해 안타까웠다. 아침일찍 나와 건강식품 쇼핑을 하고 올림포스 산 케이블카를 탔다. 가이드 말대로 안왔으면 후회할 뻔 했다. 산 아래는 꽃이 펴있는데 산꼭대기는 설국이었고 저멀리 지중해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최고의 경치를 선사했다. 점심은 근처 공룡공원에서 양갈비로 해결하고 파묵칼레 열기구 탑승을 위해 서둘렀다. 카파도키아에서 날씨 때문에 열기구를 못타 아쉬웠는데 파묵칼레에서 탈 수 있어 모두들 행복해했다. 지상에 내려와 히에라 폴리스, 석회봉, 노천 온천 족욕을 체험하고 호텔에 갔다. 호텔에선 수영장과 노천탕이 있어 못다한 여독을 풀기 좋았다. 석회 온천수라 머리가 뻣뻣해지기는 했지만 따뜻한 탕속에서 이국적인 외모의 사람들 속에서 별을 보는 낭만을 즐겼다. 다음날도 새벽 일찍 출발해 시린제마을에서 포도주를 시음하고 한인식당에서 비빔밥과 떡국을 먹었다. 설날이라고 사장님이 한국에서 공수한 기계로 직접 떡을 뽑아 해주신 떡국 한 그릇에 한국의 정을 느꼈다. 에페소 대극장, 셀수스 도서관, 하드리아누스 신전을 관람하고 사도요한 교회를 거쳐 마니사의 호텔로 이동했다. 힐튼호텔이라 그동안 머문 곳 중 가장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옆에 대형마트에서 한국에 가져갈 선물을 구입했는데 전통차는 한국에서 10배 차이가 났다. 1500원짜리가 17000원하는 식이다. 가이드가 자기 적립카드로 적립해주고 할인 받으라고 카드를 줬는데 한국인들이 온 것을 보고 마트 직원이 자신의 카드로 적립해버려서 가이드 카드를 쓰지 못해 할인도 못받고 아쉬웠다. 언어가 능숙하다면 항의해볼텐데..일행들도 쓴웃음을 지었다.  ㅂ부르사로 이동해 톱하네 전망대와 오스만 가즈 묘소를 관람하고 울루자미 그랜드 모스크를 보고 도네르케밥을 먹었다. 바다 건너가 이스탄불인데 배가 아닌 버스로 이동해  ㅅ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스탄불에서는 톱카프궁전과 성소피아성당, 에레바탄 지하 물궁전 등을 구경하고 한인식당에서 닭복음탕과 부추전을 먹었다. 첫날 묵었던 그 호텔로 가 마지막 밤을 보냈다. 새벽일찍 장미오일 쇼핑을 하고 돌마바흐체로 향했다. 블루모스크와 함께 월요일 휴관이라 오늘 온 것이다. 돌마바흐체는 겉에서 봐도 멋있지만 안에 직접 들어가봐야 그 아름다움을 실감할 수 있는 궁전이었다. 블루모스크와 히포드럼 주변을 관광하고 마지막 현지식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은 인천공항과 달리 꼼꼼한 몸수색으로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자치독립을 원하는 쿠르드족의 폭탄테러로 각종 시설에 들어갈 때마다 엑스레이 검색대를 지나야 했는데 공항은 더욱 더 철저했다. 한국까지는 10시간밖에 안걸렸다. 편서풍의 영향으로 시속 1000Km가 넘게 나오기 때문이란다. 이번 여행은 매일 아침 짐을 싸고 매일 밤 짐을 푸푸는 유목민, 유랑인의 삶. 그 자체였다. 익숙해질만하니까 끝났다. 하지만 가는 도중 친해진 일행들,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들. 모든 것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다시 한 번 친절하고 유머러스한 이혜원 가이드와 친절한 미소의 현지 가이드 아멜 알페르씨 점점 친숙해진 한국인 일행들, 그리고 순박한 시골사람처럼 정이 넘치던 튀르키예 인들. 특히 우리 일행이 마트에서 물건살 때 좋은 상품을 추천해준 한국을 좋아한다는 현지 아가씨. 이렇게 사람과의 정을 나눈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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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튀르키예 일주 9일 OZ #특급호텔(월드체인3박) #11대특식 #3대옵션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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