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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가이드의 불편한 가치관과 언행
김*현 님 2026.03.17 조회 634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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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담당 가이드의 언행과 진행 방식이었습니다. 단체여행에서 가이드는 일정 안내뿐 아니라 여행 분위기를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 상황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발언과 태도가 반복되었습니다.


 

여행 중 가이드는 고객들을 두고 “고객들이 서로 간을 본다”, “이렇게 느린 팀은 처음 본다”, “이렇게 움직이면 저도 열심히 할 필요가 없다”는 등의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또한 화장실안내를 문의한 연세 많은 어르신에게 “2시간 뒤라고 했는데 왜 또 묻느냐”는 식의 짜증 섞인 말투로 응대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어르신들과 다른 여행객들도 “가이드 눈치를 보며 여행하기는 처음이다”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여행 분위기가 위축되었습니다.


 

옵션관광과 관련된 설명도 매우 당황스러웠습니다. 가이드는 옵션관광을 선택하지 않은 고객이 마치 옵션관광을 선택한 사람들의 비용으로 식사를 하는 것처럼 표현하며, “노랑풍선 여행사 경비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이런 선택관광 비용으로 여행 경비를 충당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설명은 고객에게 여행사의 비용 구조에 대해 오해를 줄 수 있는 발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무슨 항공기 실시간 가격, 아시아나와 티웨이 비교가격, 호텔가격등등을 내세우며 합리화에 열변하는 모습에 실소가 나왔습니다.

10개팀의 다양한 여행상품으로 온 분들에게 말도 안되는 합리화였습니다.


 또한 가이드는 여행 기간 동안 아침 인사나 기본적인 안부 인사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일정으로 이동하던 다른 여행사 가이드들은 아침서사자리에서 어제 잠자리는 괜찮으셨냐, 식사는 어떻시냐..먼저 인사를 건네고 밝게 응대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습니다.

오히려 같은 일정의 다른 팀 가이드에게서 인사를 받는 상황이 발생하는 촌극도 펼쳐졌습니다.

 

설명 과정에서도 개인적인 가치관이 강하게 드러나는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동성애를 불편하게 보는 사람을 “미개하다”는 취지로 언급하거나, “한국 공교육이 최고이며 이를 비판하는 부모는 이상한 사람”이라는 식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또한 “30대 이하 여성은 더럽다”, “부모가 다 해줘서 밥도 할 줄 모른다”는 등 특정 연령대와 성별을 일반화하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하는 단체 여행 상황에서 이러한 발언은 상당히 불편하게 들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광지와 일정 자체는 좋았지만, 가이드의 언행으로 인해 여행 분위기가 다소 불편하게 느껴졌던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유적지의 설명은 가이드의 커리어 답게 세세하고 훌륭했습니다.

 

단체여행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만큼 고객을 존중하는 태도와 신중한 언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이 개선된다면 더 좋은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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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스페인/포르투갈9일#국적기직항#8대내부관람#10대특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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