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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엄마와 함께한 호주, 뉴질랜드 여행
최*정 님 2026.04.02 조회 205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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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드니부터 뉴질랜드 남, 북섬까지 다녀온 솔직한 후기입니다

 

3월 20일~ 3월 31일

인천 → 시드니(3) → 크라이스트처치 → 퀸스타운(3) → 로토루아(2) → 오클랜드(1) → 인천

이 일정으로 엄마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엄마랑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지난 여행에서 가이드분께 여러 나라를 다녀보셨을 텐데 어디가 가장 좋으셨어요? 라고 여쭤본 적이 있어요 그때 망설임 없이 뉴질랜드는 꼭 가보셔야 해요 라고 하셨던 말이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래서 다음 여행지는 무조건 뉴질랜드다 싶었고 엄마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싶어 이번 여행을 계획하게 됐어요

 

뉴질랜드가 메인이긴 했지만 호주도 함께 갈 수 있는 상품이라 더 마음에 들었고 다녀오고 나니 이렇게 후기를 꼭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솔직한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적어봅니다

 

1일차, 2일차 – 인천 출발, 시드니 도착

 

오후 6시 55분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했고 시드니 시각으로 오전 6시 55분부터 여행이 시작됐습니다 

장시간 비행 뒤라 피곤하긴 했지만  여행 첫날 특유의 설렘은 가득했답니다

 

 

첫 일정은 페더데일 동물원이었어요 운 좋게 코알라가 유칼립투스를 먹는 모습도 봤고 펭귄도 봤는데 정말 귀여웠어요ㅜㅜ 특히 실제로 본 코알라는 생각보다 더 사랑스러웠답니다 

점심으로 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제가 평소 생각하던 스테이크와는 조금 달랐어요 그래도 이제 진짜 여행이 시작됐구나 싶은 첫 끼라 나름 의미 있었습니다 

 

 

그다음으로 간 블루마운틴은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가보니 폭포 길이가 꽤 길어서 놀랐어요 세 자매 봉우리라고 불리게 된 이유도 설명해 주셔서 그냥 보고 지나가는 것보다 훨씬 기억에 남았습니다 

간단한 트레킹도 하고 마지막으로 루라마을에 들러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3일차 – 모래썰매, 포트스테판, 야경 투어

 

이날은 모래썰매, 포트스테판 문쉐도우 크루즈, 그리고 야경 투 시드니 옵션 일정이 있었습니다

 

 

붐비는 걸 최소화하려고 첫 타임으로 모래썰매를 타게 해주셨어요 사막 같은 풍경에 하늘까지 너무 예뻐서 순간적으로 여기가 진짜 내가 와 있는 곳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훨씬 좋았어요  ( 스카프 가져가세요!!! )

 

 

 

포트스테판에서는 크루즈를 타고 바다를 보았는데 탁 트인 풍경이 정말 시원했습니다 비록 돌고래는 두 마리 정도밖에 보지 못했지만 그래도 처음 마주한 그 넓은 바다의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

 

저녁에는 야경 투 시드니 옵션을 선택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낮에 보는 풍경과 밤에 보는 풍경이 달랐고 낮에는 1시간 정도 있었는데 햇볕이 너무 따가워서 그날 바로 빨갛게 익었답니다... 

 

 

4일차 – 시드니 주요 관광지

 

이날은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 오페라하우스, 하버브릿지, 주립박물관, 시드니 하버 티 크루즈 일정이었습니다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는 워낙 유명한 곳이라 직접 본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주립박물관에서는 피카소, 모네 작품 등을 볼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냥 보는 것과 설명을 들으며 보는 것은 확실히 다르니까요

티 크루즈는 10분~20분 정도로 짧게 지나가는 느낌이라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배 위에서 본다는 의미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부분은 솔직하게 적고 싶습니다. 시드니 일정 중간중간 설명도 잘 해주시긴 했지만 제 기억에는 건강을 미리 챙겨야 한다는 이야기와 건강식품 관련 설명이 더 오래 남았어요.... 

쇼핑센터 방문도 두 차례 있었는데 나중에 뉴질랜드에서 가이드님과 상당히 비교가 되었답니다... 뉴질랜드 가이드님은 어떻게든 하나라도 더 챙겨주시려고 하셨는데 여긴 몇 백을 사도 그런게 없었어요...

 

 

5일차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드디어 뉴질랜드로 남섬으로 이동하는 날이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 헤글리공원, 보타닉가든, 에이번강을 둘러봤어요

 

 

남섬에서는 새로운 유민 가이드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정에 없는 부분까지 더 많이 보여주시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크라이스트처치 대성당은 지진으로 많이 손상된 상태였는데 단순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옆 도서관 쪽에서 보면 복구 과정을 더 잘 볼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직접 보고 왔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다시 한 번 느꼈어요.

 

 

6일차 – 캔터베리 대평원, 마운트쿡, 푸카키호수, 테카포호수

 

이날은 캔터베리 대평원, 선한목자교회, 양치기 개 동상, 마운트쿡 후커밸리 트랙, 푸카키호수, 테카포호수 일정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날의 풍경이 정말 잊히지 않아요ㅜㅜ 마운트쿡에서는 빙하가 녹아 내려온 빙하수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는데 그 색감이 정말 말로 설명이 안 될 정도였어요 물감인가...? 

사진으로 담아도 실제 느낌이 다 안 담기는 곳이었습니다 아 그래서 사람들이 뉴질랜드를 그렇게 얘기했구나 싶었던 날이기도 했어요

석식으로 양고기가 나왔는데 누린내 날까 봐 걱정했던 것과 달리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밤에는 별도 정말 잘 보였답니다

 

7일차 – 테아나우, 밀포드 사운드

 

테아나우, 거울호수, 테아나우호수, 밀포드 사운드, 호머터널 일정이었습니다

 

 

밀포드 사운드는 날씨 운이 정말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열 팀 가면 다섯 팀은 제대로 못 보고 올 수도 있다고 할 정도라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희는 팀은 날씨 요정이 두 분이나 계셔서 여행 내내 신기하게 이동할 때 비오고 관광할 때는 해가 쨍쨍 해서 볼 수 있었답니다~ 

밀포드 사운드에서 가이드님이 음악을 틀어주셨는데 여행 오셨던 분의 사연과 함께 들으니 괜히 마음이 뭉클해졌습니다 풍경 자체도 좋았지만 그런 분위기까지 더해져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8일차 – 와카티푸호수, 에로우타운, 그리고 북섬 이동

 

이날은 와카티푸호수, 에로우타운, 카와라우 번지 점프대를 보고 북섬으로 이동했습니다

와카티푸호수는 정말 사진에 다 안 담길 정도로 예뻤어요 감탄이 절로 나왔고 진짜 대박이다....연신 입에서 계속 나오고 한참을 그 자리에서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라고요

 

남섬의 유민 가이드님은 쇼핑 두 번을 한 번으로 줄이시고 그 시간에 더 많은 곳을 보게 해주셨어요 그런 점도 좋았고 단순히 정보를 알려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던져 주시고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한 뒤 설명해 주시는 방식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기 전에 SBS 스페셜 옥수수의 습격을 보라고 하셨는데 보고 나니 뉴질랜드가 왜 그런 철학을 가진 나라처럼 느껴졌는지 조금은 알 것 같았어요

눈앞의 이익보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식 그리고 오래 지속될 수 있는 방향을 선택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날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저녁부터였습니다

 

8일차 저녁 – 북섬에서 만난 임동민 가이드님

 

북섬에 도착하자 임동민 가이드님이 노랑풍선으로 맞이해 주셨습니다 보통은 짐을 찾고 나가서 가이드분을 만나는데 처음에 가이드님을 보고 짐을 못찾고 나온건가 싶어서 잠깐 당황했지만 바로 옆에서 수화물이 나오고있었어요!  

임동민 가이드님 첫인상도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수트를 단정하게 입고 미소 지으시면서 한 분 한 분 인사해 주시는데 이분은 본인 직업을 대하는 태도부터가 남다르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정말 감동했던 건 물이였어요!!!! 호주와 뉴질랜드 남섬에서는 물을 각자 사 먹어야 했거든요 그런데 임동민 가이드님은 모든 사람을 위해 생수를 미리 준비해 주셨어요 

별것 아닌 것 같아도 여행 중에는 이런 작은 배려가 정말 크게 느껴지거든요 ㅠㅠ 

숙소에 도착한 후에는 더 놀랐습니다 직접 준비하신 인삿말, 준비물, 유의사항을 각 방에 A4로 프린트해 두셨고 방마다 직접 다니시면서 난방이나 에어컨이 잘 작동하는지 불편한 건 없는지 확인해 주셨어요 

거기서 끝이 아니라 소화기와 비상구 위치까지 설명해 주시는데 정말 이렇게까지 세심한 가이드는 처음이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다른 일행분들도 여러 나라를 다녀보고 많은 가이드분을 만나 보셨다고 했는데 다들 놀라셨어요 진짜 이건 그냥 패키지 여행이 아니라 효도관광 느낌????

 

9일차 – 스카이타워, 해밀턴가든, 가버먼트가든, 로토루아호수

 

 

스카이타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다른 관광객들이 몰리기 전에 먼저 움직였다는 점이에요 보통 유명 관광지에 가면 시간에 쫓기듯 사진만 찍고 바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선에서 충분히 즐기게 해주셨습니다 이런 차이가 여행 만족도를 정말 많이 높여주죠?

점심 스테이크도 웰던으로 잘 익혀져서 맛있게 먹었고 해밀턴가든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여러 나라의 정원을 보며 각 나라의 분위기와 특색을 느낄 수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포인트는 꼭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원래는 이날 폴리네시안 온천욕 일정이 있었지만 현장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셔서 다음 날로 유연하게 조정해 주셨어요 

여행 전체 일정은 그대로 소화하면서도 사람이 덜 붐비는 방향으로 바꿔주신 건 정말 센스 있다고 느꼈습니다!

 

10일차 – 타우포호수, 후카폭포, 민속촌, 팜투어

 

이날도 역시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움직여서 여행 내내 한두 팀만 있는 건가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좋았어요 패키지여행에서 이런 경험은 흔치 않으니까요

 

후카폭포는 물 색깔이 정말 비현실적 그 자체 ㅜㅜ AI가 만든 영상 같았답니다

 

 

그리고 이 날 임동민 가이드님 덕분에 정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바로 엽서를 쓰는 시간이었어요 

패키지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앉아서 엽서를 써본 건 처음이였거든요 느린 편지라 언제 도착할지는 모르겠지만 가이드님이 사비로 엽서를 준비해 주셨다는 점이 더 감동적이었어요!!!  

커피를 마시며 지금까지의 여행을 천천히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패키지여행 하다 보면 여유롭게 커피 한 잔 마실 시간조차 없는데 그 시간을 만들어 주셨다는 게 참 좋았습니다

 

 

 

와까레와레아 민속촌에서는 단순한 관광 설명 이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역사교육에서는 쉽게 듣지 못했던 내용도 있었고 뉴질랜드라는 나라가 멋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도움을 주고도 크게 드러내지 않는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셨는데 듣다 보니 괜히 숙연해지더라고요

 

 

 

 

헤리티지 팜투어에서는 알파카가 완전 귀여웠어요 털도 부들부들하고 눈망울도 초롱초롱해서 홀린 듯 쳐다보면서 따라가게 되더라고요 타조 먹이를 줄 때는 손바닥이 조금 아팠답니다..

폴리네시안 온천욕도 좋았습니다 다만 그곳은 정말 치료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도 계셔서 조용히 이용하는 게 맞겠더라고요~

 

11일차 – 레드우드수목원, 미션베이

 

 

이날은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오히려 더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레드우드수목원의 곧게 뻗은 나무들을 보고 있자니 정말 멋졌고 수목원 안 결혼식 장소를 보면서는 이런 곳에서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겠다ㅜㅜ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후 곤돌라를 타고 뷔페를 먹었는데 소고기 스테이크 추천합니다!! 

 

12일차 –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인천

 

마지막 날은 오클랜드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공항에서 아침을 먹을 때 원래는 밀박스 조식이었어요 그 밀박스에는 보통 씨리얼, 우유 정도 들어 있는 구성이었는데 임동민 가이드님께서 특별히 조식을 업그레이드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날까지도 이런 배려를 받으니 기분 좋게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번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임동민 가이드님께서 왜 최우수 가이드 5인 안에 선정되셨는지 알 것 같았어요 단순히 설명만 잘하시는 분이 아니라 여행 전체의 질을 바꿔 주시는 분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차량으로 오래 이동할 때는 듣기 좋은 음악을 틀어주셔서 창밖 풍경을 더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었고 일정 운영도 굉장히 유연하면서 세심했습니다 

이분이 뉴질랜드 전 일정을 다 맡아 주시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배웅해 주시는 모습도 참 감사했습니다

 

친구가 뉴질랜드에서 유학생활을 했어서 좋은 곳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번 여행은 저에게 좋다를 넘어서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게 해준 여행이었어요 

여기에서 살면 몸도 마음도 조금은 치유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엄마와 또 하나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행복했고 특히 북섬에서 임동민 가이드님을 만나 여행의 만족도가 훨씬 더 높아졌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고 싶고 북섬 일정이라면 임동민 가이드님을 만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 갈거예요!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남태평양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2일 #타우포 관광 #포트스테판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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