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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그동안 가졌던 여행 가이드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바꾸어 준 김 건섭 가이드
김*현 님 2026.04.20 조회 11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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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터키 여행가고 싶어요"

TV를 보다 뜬금없이 이야기를 하는 와이프에게 "아니 뭔 소리야? 갑자기 터키 여행가고 싶다니".

와이프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노랑풍선의 '튀르키예 일주 9일' 광고를 보며 말했다. 아니 지금 이란과 미국이 전쟁 중인데 위험하지 않을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면서 노랑풍선으로 전화를 걸고 튀르키예 여행 담당 매니저와 통화를 하고 일단 예약을 하였다. 이란이 튀르키예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다급한 뉴스도 나오는 상황에 뭔 가에 홀리듯 출발을 2주 앞둔 3월 25일 예약을 확정하고 제발 4월 8일 부터 시작하는 9일 간의 일정이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되길 기도를 하며 보냈다. 드디어 여행 출발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공항으로 출발을 하였다. 가는 길에 앞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약속시간 보다 20여분 늦게 도착을 하고 3층 출국장 A 카운터 옆 노랑풍선 테이블에 도착을 알리고 우리와 동행하는 가이드 김건섭(Peter)씨와 대충 인사를 나눈 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라운지에서 아침을 먹고 드디어 13시 40분 대한항공 KE955편으로 튀르키예를 향해 출발 9일 간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늘 그렇듯 여행은 마음을 들뜨게 하고 새로운 환경을 경험한다는 사실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누군가 얘기했듯이 두 다리가 건강할 때 열심히 여행 다니라고 했지. 2023년 알래스카 크루즈 여행 이후 2년 만에 와이프와 함께 하는 9일 간의 튀르키예 여행이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그리고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12시간의 비행 끝에 드디어 이스탄불 공항에 착륙하여 IBIS Style Merter Hotel에 여장을 풀고 이스탄불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4월 9일 새벽에 일어나 서둘러 아침을 먹고 다음 행선지 이즈미르로 가기 위해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Sabiha Gökçen International Airport)으로 향했다. 튀르키예 국내항공(Pegasus Airline)을 타고 이스탄불, 앙카라에 이은 튀르키예 제3의 도시인 이즈미르(İzmir)에서 김건섭 가이드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여행을 시작하였다.

 

1. 4월 9일 : 이즈미르에서 에페소(Ephesus)로 버스로 이동 관광 후 파묵칼레(Pamukkale)로 이동

사도 바울이 전도 활동을 하며 에페소 교회를 세웠던 에페소로 이동. 에페소는 튀르키예 서부 이즈미르주 셀축(Selçuk)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고대 로마 도시 유적지이며 한때 로마 제국 소아시아 속주의 수도이자 4대 도시 중 하나로 번영했으며,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전 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사도 요한 교회(Basilica of St. John) / 켈수스 도서관 (Library of Celsus) / 원형 대극장 (Great Theatre)

아르테미스 신전 (Temple of Artemis) / 쿠레테스 거리 (Curetes Street) / 테라스 하우스 (Terrace Houses)

 

 

2. 4월 10일 : 목화의 성이라는 의미의 파묵칼레(Pamukkale)에서 열기구 탑승.

비가 온다는 예보가 빗나가고 너무도 여행하기 좋은 청명한 날씨와 적당한 기온이 여행객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하였다. 죽기 전에 꼭 해 봐야 하는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열기구를 탄다는 설레임 보다는 바람 때문에 지난 3월에 단 2번만 열기구 운행을 했다는 소식에 제발 오늘만큼은 바람이 잔잔해지기를 기대해 보았다. 파묵칼레에서 열기구를 타고 지상 1km 상공에서 바라 본 장관과 엄청난 석회암 층을 보고는 다시 한번 하나님의 엄청난 천지 창조의 능력에 저절로 경외심이 우러나왔다. 오후에는 '튀르키예 최대의 휴양도시'이자 제5의 도시인 안탈리아 구시가지(칼레이치/Kaleiçi)를 둘러보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드리아누스의 문(서기 130년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의 방문을 기념해 세운 이오니아식 문으로, 구시가지의 상징)을 구경하였다​

 

열기구(hot air ballon) / 석회화 단구 (Travertines) / 라오디케아 유적지(Laodicea on the Lycus)

원예용 양귀비(Field Poppy) /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 클레오파트라 앤티크 풀 / 파묵칼레 자연공원 (Natural Park) / 히에라폴리스의 원형 극장 / 칼레이치(Kaleiçi) / 하드리아누스의 문

 

 

3. 4월 11일 : 안탈리아(Antalya) – 시데(Side) - 코냐(Konya) 이동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프로 축구클럽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자주 찾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오전에는 타흐탈리 산(Tahtalı Dağı) 정상을 연결하는 올림포스 케이블카 (Olympos Teleferik)를 타고 해발 2,365m 정상까지 올라가 지중해 해안선과 눈 덮인 산봉우리를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이어서 칼레이치(Kaleiçi) 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지중해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웅장한 폭포, 고대 항구의 정취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오후에는 시데(Side)로 이동하였다. 이곳은 고대 유적지와 현대적인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며 역사와 휴양이 공존하는 도시입니다

 

올림포스 케이블카 (Olympos Teleferik) - (Sea to Sky) / 칼레이치(Kaleiçi) 항 유람선 / 아폴론 신전

 

 

4. 4월 12일 : 코냐(Konya) - 오브룩한(Obruk Han) – 카파도키아(Cappadocia) 이동

오브룩한 코냐 근처에 위치한 13세기 셀주크 시대의 카라반사라이(대상 숙소) 숙소로, 바로 옆에 있는 거대한 싱크홀 호수인 오브룩 담수호로 지름이 약 1km에 달하며 깊이는 약 200m에 이르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튀르키예 중앙 아나톨리아의 카파도키아는 수백만 년 전 화산 폭발과 풍화 작용이 빚어낸 기묘한 기암괴석과 동굴 거주지가 어우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지역입니다. 또한 괴레메(Göreme)는 초현실적인 기암괴석과 동굴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세계적인 관광지입니다. 

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하 주거 유적지입니다.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지하 85m 깊이까지 뻗어 있습니다

카파도키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거대한 바위를 깎아 만든 우치히사르 성으로 198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1841년, 오스만 제국 술탄 압둘메지트 1세가 설립한 헤레케 카페트는 터키 헤레케 지역에서 제작된 세계 최고급 수제 카페트로 예술품으로 불리운다. 

 

오브룩 담수호 (Kızören Obruğu) / 데린쿠유 지하도시 / 괴레메 마을(Göreme) / 데린쿠유 지하도시(Derinkuyu Underground City) / 우치히사르 성 / 헤레케 카페트(Hereke Carpet)

 

 

5. 4월 13일 : 카파도키아 열기구는 튀르키예 여행에서 가장 대표적인 경험 중 하나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생 버킷리스트”로 꼽히며 투묵칼레 열기구에서 느낀 감흥보다 좀 더 스케일이 큰 역대급 장관이었고 우리 일행이 파묵칼레와 카파도키아 두곳에서 모두 열기구를 탄 것은 최대의 행운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투즈괼 (Tuz = 소금, Gölü = 호수)은 터키 중앙 아나톨리아에 위치한 거대한 소금 호수로, 매우 높은 염도- 염도 약 30% 이상 (일반 바닷물의 약 8~9배)-를 가진 것이 특징입니다.

 

앙카라 한국공원(Kore Parkı)은 튀르키예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역사 공원입니다. 약 15,000명의 튀르키예 군인이 파병되었고, 이들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탑과 공간이 함께 있습니다.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한국과 튀르키예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뜻깊은 장소이며 한국전쟁에 참전한 군인의 아들이 한국공원의 관리인으로 근무하시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카파도키아 열기구 / 투즈괼(Tuz Gölü) / 앙카라 한국공원(코레 파르크, Kore Parkı)

 

 

6. 4월 14일 : 앙카라에서 조식 후 이스탄불로 이동 오후에 이스탄불 관광

돌마바흐체 궁전(Dolmabahçe Palace)는 19세기 오스만 제국이 서구화를 추진하며 건설한 화려한 왕궁으로 기존의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을 대신해 정치 중심지로 사용되었으며, 바로크·로코코·네오클래식 등 유럽 건축 양식과 이슬람 전통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약 285개의 방과 웅장한 의전홀, 대형 샹들리에 등으로 오스만 제국의 마지막 번영을 상징합니다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는 이스탄불 중심부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실내 시장 중 하나로 15세기 (약 1461년) 경 메흐메트 2세가 건설. 약 4,000개 이상의 상점이 있고 하루 방문객 수 약 25만~40만명에 이를 정도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카이막(Kaymak)은 튀르키예의 전통 유제품으로, 우유의 지방을 굳혀 크림처럼 만든 음식으로 꿀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매우 진하고 고소한 우유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백종원씨의 호평에 더욱 유명해진 튀르키예 디저트.

 

로쿰(Lokum)은 터키쉬 딜라이트(Turkish Delight)라고 불리는 튀르키예의 전통 간식.

 

돌마바흐체 궁전 (Dolmabahçe Palace) /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 카이막(Kaymak) / 로쿰(Lokum)

 

7. 4월 15일 : 여행 마지막 날. 

피에르 로티 언덕 (Pierre Loti Hill)은 이스탄불 에윱(Eyüp) 지역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망 명소로, 황금뿔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다. 이 언덕은 프랑스 작가 ‘피에르 로티’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

 

히포드롬(Hippodrome)은 고대 로마와 비잔틴 제국 시대에 사용된 대형 경기장으로, 현재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메트 광장에 위치한다. 전차 경주와 같은 스포츠뿐 아니라 정치 집회와 대중 여론 형성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고 약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황제와 시민이 함께 모이는 제국의 핵심 공간이었다

 

블루모스크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단순한 종교 건축물이 아니라 오스만 제국의 권력·예술·종교가 결합된 상징적 공간이다. 정식 명칭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Sultan Ahmed Mosque)*이며, 내부의 푸른 타일 때문에 ‘블루모스크’라는 별칭이 있다.

 

톱카프 궁전(Topkapi Palace) 내부는 오스만 제국의 정치·생활·종교가 결합된 공간이다. 제1·2중정은 행정과 회의가 이루어지던 공적 구역이며, 제3중정은 술탄의 권력이 집중된 중심 공간이다. 하렘은 왕과 가족이 거주하던 사적 공간이지만 실제로는 권력의 핵심이었고 특히 왕의 어머니가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성 소피아 성당은 이스탄불에 위치한 약 1,500년 역사의 건축물로, 비잔틴 제국 시기에는 기독교 성당, 오스만 제국 시기에는 이슬람 사원, 이후 박물관을 거쳐 현재 다시 모스크로 사용되고 있다. 

 

예레바탄 사라이(바실리카 시스턴)는 6세기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건설한 거대한 지하 저수조로, 이스탄불의 물 공급을 위해 만들어졌다. 약 336개의 기둥이 숲처럼 늘어서 있으며, 최대 8만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 특히 거꾸로 놓인 메두사 석상이 유명하다.

 

피에르 로티 언덕 (Pierre Loti Hill) / 히포드롬(Hippodrome) / 블루모스크(Sultan Ahmed Mosque)

톱카프궁전(내부) / 성 소피아 성당(Hagia Sophia) / 예레바탄 사라이(바실리카 시스턴)

 

 

7박 9일의 빡빡한 일정에 매일 10,000~16,000보를 걷는 강행군 속에 세계사 선생님 뺨치는 놀라운 역사 지식과 자칫 지루할 뻔 했던 장시간의 버스 여행이 DJ로 변신한 김건섭 가이드의 감성이 듬뿍 담긴 멘트와 적당한 곡 선정으로 이번 튀르키예 패키지 여행을 잊지 못할 여행으로 만들어 주셨고 이번 여행을 통해 그동안 가졌던 여행 가이드에 대한 편견을 말끔히 바꾸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인천공항에서 헤어질 때 제대로 인사를 못했는데 여행 후기를 통해 다시 한번 와이프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기적은 바라는 자의 특권’이니 꼭 다음 여행에서 만날 날을 기다려 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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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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