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웅장한 미서부를 마음에 새기다
심*섭 님
2026.06.03
조회 44
저 개인적으로는 결혼 50주년 금혼식을 기념하여 계획한 여행이었고, 또 친구 부부와 교회 친구들 모두 8명이 함께한 뜻 깊은 여정이었습니다.
샌프란스코 공항에 내려 첫발을 디딘 미서부는 초여름의 한국보다는 좀 시원한 날씨였다. 40여년이 지나 다시 찿은 금문교는 날 반갑게 맞아 주는듯 옛 모습
그대로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바라 볼 때는 그 옛날 1933년~1937년 건설한 기술과 공법에 엔지니어인 나로서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걸작품이었다.미국의 관문에서 숨을 고른 뒤, 요세미티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5월말의 요세미티는 거대한 수직절벽과 푸른숲, 그리고 녹은 눈이 흘러내리는그 웅장한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물소리와 장관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대자연이 주는 압도적인 청량감 속에서 미서부에 온 것을 온 몸으로 실감했습니다.
이어서 도착한 라스베가스는 밤이 되자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었었습니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세계적인 규모의 호텔에서의 분수쇼,천장을 수놓은 전광판의 화려찬란한 디스플레이에 정신이 없이 빠져들었고,이에앞서 관람한 벨라지오호텔 워터쇼는 감동의 연속이었다.
이번 여행의 가장큰 감동은 역시 케년투어였습니다. 거대한 암석성벽과 수많은 붉은 돌탑들이 주는 신의성소 같은 웅장함에 압도되었고,홀슈밴드의 아찔한 절경과 빛과 사암이 만들어 낸 환상적인 곡선의 미학에 마치 정교한 예술품을 보는듯 신비로워 카메라 샷터를 눌렀다.
정리하자면, 작년에 뉴질랜드/호주여행을 함께했던 8명이 간 이번여행은 70대인 우리 일행에게는 다소 긴장된 여정이었지만, 가이드 임한봉님과 윤희진인솔자의 최선의 배려로 아무런 문제없이, 젊은시절 다녀왔던 그랜드캐년과 라스베가스,LA를.., 노년에 다시가보게되니 나이도 잊게되고, 추억을 되살려 준 뜻깊었던 여행이었다.억겁의 시간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우리를 "와~와"탄성으로 감동시킨 대자연처럼 남은 시간들을 더 많이 "미국서부"같은감동있는 여행으로 채우며 마음의 여유가 넘치는 건강한 삶을 살자고 함께 여행했던 친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해본다.유니버셜에서 헤리포터,터미네이터는 현기증이 났지만 나의 젊음을 소생시킨 일등공신이었다.
수고해주신 노랑풍선 최영신님과 전일정을 함께 수고해 주신 인솔자 윤희진님, 가이드 임한봉님께 다시 감사의 마음을 전해본다.함께 했던 모든 분들의 건승을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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