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후기
Lucky 미서부 9일 with 김덕규 가이드님
장*현 님
2026.10.29
조회 21
이유 없이 그냥 휴가 날짜와 맞아 떨어져서 선택한 미서부 여행.
제대로 된 패키지 여행은 한해 전 다녀 온 노랑풍선 서유럽 3국이 전부.
인솔자가 없이 현지에서 만날 가이드분이 전부라 하고 , 미국 전압이 110볼트 인것도 사전 검색으로 알게 된 우리는 바로 옆 창구에서 인솔자분에게 차분히 안내받고 있는 또 다른 미서부 그룹이 은근 부러워졌다.
하지만 에어프레미아 좌석은 넓고 여유로와 이동시간도 지루하지 않고 편했고 비행시간도 생각보다 짧았다.
노랑 피켓을 들고 연신 ”온천팀~~~~!!“을 외치고 계신 나이 지긋한 아저씨. 저분이 글로 안내받은 김덕규 가이드분이구만~.
우리쪽에 사람이 모여도 너무 모인다 . 그렇게 모인 인원이 56인승 버스가 거의 꽉 찰 모양이다.
작년 서유럽 인원의 두배다. ㅡ.ㅡ
근데 가이드 한분이 저 많은 인원을 통솔하신다니.. 낙오되지 않게 정신 딱 차려야겠고만..
버스 출발전 난데 없이 투표가 시작된다. 좌석 점유의 형평성과 분쟁방지 차원이란다. 제법 시간을 할애하고 진행한 거수 투표였는데 투표의 결과로 얻어진 그룹별 로테이션 방식의 자리배정은 우리에게 여행 내내 평화와 심리적 안정감을 안겨주었다.
돋보기를 끼고 진땀을 흘리며 인원수 맞춰 그룹을 나누고, 종이 대신 급한대로 냅킨에 그룹을 꼼꼼히 쓰고 안내 해주시던 가이드님을 보고 있으니 어딘가 모르게 좀.. 안쓰럽기도 하고 짠하다..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가, 자동 보다는 수동이 어울리는
투박해도 여행 내내 다정하고 푸근 하셨던 김덕규 가이드님.
젊은 시절부터 동남아 일본 미국 등 세계곳을 머물며 가이드 하셨다는 베테랑 가이드 아저씨다.
그 베테랑력은 여행 내내 진가를 발휘하신다.
미 서부 여기저기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4000키로를 함께한 50명의 우리는 매일매일이 다른 미 서부 여행의 매력에 빠졌고,
여행 3일차 적당~ 히 어색한 일행들과 함께하였던 온천은 쌓이기 시작한 여독을 풀기에 넘 좋았고 보드라운 피부를 선물해주었다
내리는 비에 승합차를 타고 앞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온 아쉬운 앤텔럽캐년,
50퍼센트의 확룰로 못탈줄 알았던 경비행기를 탈수 잇다는 소식에 50여명 함께 지른 버스 안의 탄성!
그리고 맞이한 그랜드 캐년은 마치 신기루와 같았고
비사이 거짓말 처럼 나타난 커다란 무지개.
케납에서 올려다 봤던 까만 하늘에 다이아몬드처럼 콕콕 박힌 수많은 별들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이다
김덕규 가이드님~
넘치지도 않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게 50명이 넘는 인원을 혼자, 침착하고 차분하게 잘 가이드 해주셔서 편안한 미서부 여행이 되었습니다
“우리 급하지 않아요~ 천천히~” 안전제일주의!
“미국사람이 작당히 섞여있어야 미국 온 것같아요~” 화려라지 않지만 인간적인 포토 감각을 가지신 우리 김덕규 가이드님 칭찬합니다.
늦게 나마 알게 된 동네 주민 이었던 일행분, 혼자 세계여행을 다니 신다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 그리고 여러 가족분들 아무쪼록 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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