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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기

베스트 모녀와 아름다운 두 분의 이모, 이모부와 함께한 호주&뉴질랜드 여행 후기(feat. 임동민 가이드님)
최*빈 님 2024.11.21 조회 119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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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의 아름다운 이모와 멋있는 이모부들 속에서 엄마와 함께 호주 시드니 & 뉴질랜드 남섬, 북섬에 다녀왔습니다.
 
떠나기 전날 까지도 호주와 뉴질랜드에 대한 설렘과 기대는 무난했습니다. 

특히 호주는 14년 전에 어학연수로 갔었지만 다행히 지냈던 곳과 달랐기 때문에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이 생각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반면 뉴질랜드는 처음 가보는 나라여서 여행한다는 느낌이 컸습니다.
 
*첫째 날 :  블루 마운틴
시드니에 도착 후 바로 로라마을로 향했습니다. 

시드니의 날씨는 쌀쌀했고 비행기의 피로가 풀리지 않은 상태의 관광이라 컨디션이 좋지는 않았지만 시드니 가이드님께서 친절하게 멋진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 후 점심을 먹고 블루마운틴으로 이동하고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케이블웨이와 바닥이 뚫려있어 스릴이 넘치는 산책을 할 수 있는 스카이웨이 그리고 광부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산책길을 걸어가면 마지막으로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키 포인트인 ‘세 자매 봉’을 만나 
멋진 사진 한장 찰칵!! 

 

*두 번째 날  : 포트 스테판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감기 기운이 있었지만 조식을 먹으면서 힘차게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멋진 남태평양을 볼 수 있는 문쉐도우 크루즈를 탑승해서 FISH & CHIPS를 먹고 귀여운 야생 돌고래를 관찰하였습니다. 

야생 돌고래를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다는 가이드님의 말이 있었지만 다행히 저는 야생 돌고래를 보았습니다.

 

오늘 일정의 하이라이트 샌드보딩을 타러 차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경사가 최대 70도라 겁을 먹은 상태였지만 사막을 본 순간 겁이라는 단어는 쏙~ 들어 갔습니다.
4번 정도가 한계라고 하셨는데 정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세 번째 날  : 오페라 하우스
오늘은 시드니에서의 마지막일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눈이 일찍 떴습니다. 다행히 컨디션은 어제보다 좋았습니다.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 하우스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께서 친절한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오페라 하우스는 소박했지만 건축물의 특이함에 한번 놀랐고 이때 당시의 건축가의 상상력이 현대의 상상력을 뛰어넘어 현실로 만들어진 모습은 책자에서의 설명 그 이상이였습니다. 
다음으로 NSW주립미술관을 관람하면서 교양을 쌓고 세계에서 2번째로 긴 다리인 하버브릿지로 이동하였습니다. 

가까이에서 못 본 게 아쉬웠지만 멀리서도 다리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넷째날  :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시드니의 관람을 마치고 뉴질랜드 이동을 위해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였습니다. 뉴질랜드는 처음이라 설레고 즐거웠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해서 출국까지는 고난과 역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씩씩하게 이겨내어 뉴질랜드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가이드님을 만나 보았지만 이렇게 오래 걸리고 어렵게 우리 27명이 모이는 날은 처음 일 것 같습니다. 

 

우열곡절 끝에 27명이 무사히 가이드님을 만났고 헤글리 공원 & 보타닉 가든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마음은 불편하였지만 정말 큰 장어도 보고 어마어마하게 큰 나무도 보니 불편했던 마음은 녹아 없어졌습니다. 장어는 진짜 컸습니다.ㅋㅋ
그리고 석식으로 나온 연어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섯 번째 날 :  마운틴 쿡
오늘은 특별하게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마운틴 쿡으로 이동해야 돼서 차량에 있는 시간이 있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산맥은 너무 멋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최초의 목자의 교회 그리고 남섬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냈던 마운트 쿡 트래킹은 정말 좋았습니다. 우리 팀 말고도 트래킹을 하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경관은 정말 멋졌다는 말 밖에 안 나오는 시간이였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여섯 번째 날 :  밀포드 사운드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밀포드 사운드로 가는 날입니다. 

일정표에는 기상악화로 출입이 제한되는 경우의 말도 적어 놓아 날씨가 걱정이었지만 다행히 우리 팀은 맑은 하늘로 밀포트 사운드에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도 맑은 하늘은 9번에 1번 있을까 말까하는 풍경인데 날씨 요정이 있어 행운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날의 날씨는 좋아 행복했습니다.

점심으로 멋있는 경관을 보면서 맛있는 피자를 먹었습니다.

 

*일곱 번째 날 : 퀸즈 타운 
남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퀸즈타운에 가서 번지 점프대를 관광하였고 그곳에서 가이드님이 태극기를 꺼내 멋진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팀 중에 한 분께서 좋은 사진기를 가지로 계셔서 한방 찍었습니다. 마지막에는 대표분이 사진을 받았습니다. 멋진 사진이었습니다.
남섬에서 북섬으로 이동하는 거리는 2시간 밖에 되지 않아 피곤하지는 않았습니다.
북섬에서 임동민가이드님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여덟 번째 날 :  와이토모, 로토루아
그날은 제가 무척 아팠습니다. 피곤할 때부터 주기적으로 발진되는 포진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할 때부터 조금씩 시작되더니 결국 뉴질랜드 북섬에 도착하자마자 더 크게 번져서 잠을 못 잤습니다.ㅠ
 

그런 컨디션으로 차량을 올라탔고 우리 팀에서 지사재를 찾는 여행손님에게 약 또는 식품을 드리는 모습을 보고 저희 엄마가 제 증상을 가이드님께 말씀드려 식품을 받았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약'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고 '식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먹었는데 시간이 지나가 따가운 증상이 가라앉아 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말 감사한 마음 밖에 없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아져서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와이토모 동굴에서 아름다운 종류석을 보았고 임동민 가이드님의 멋지고 숭고한 마음이 담겨 있는 노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제일 하이라이트인 배를 타면서 맨 아래 반딧불 은하수는 직접 보지 않은 이상 더 할 말이 없게 만든 관경이었습니다. 배 도착 지점에서는 가이드님이 대기해서 단체 배 사진과 개인 기념사진을 찍어 주셨습니다. 정말 즐거 웠습니다. 


로토루아로 이동하여 멋진 호수와 가이드님이 직접 추천 해주는 커피집에 들러 FLAT WHITE와 망고 주스를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망고주스는 한국과는 다른 망고 주스 맛이었습니다.

*아홉 번째 날 :  타우포 호수, 와카레와레아 민속촌 
제일 먼저 타우포 호수에 가서 아름다운 호수 물을 보고 무지개가 나온 폭포를 보면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이때 임동민 가이드님께서 많이 애쓰셨습니다.

말 그대로 짝꿍에 맞춰 한 분 한 분씩 사진을 정성껏 찍어 주셨습니다. 다들 환하게 웃으면서 찍는 모습은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다음 원주민 마오리족이 살고 있는 민속촉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민속촌은 로토루아에 들어섰을 때 맡았던 냄새보다 더 많이 나서 좀 힘들었지만 금세 적응 하였습니다. 특히 가이드님의 설명으로 알게 된 점심에 나온 요리 감자, 고구마, 닭이 민속촌 마을 찜통에서 3시간 동안 쪄서 나왔다고 하니 먹을 때는 고구마가 달고 닭이 부드럽다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먹었던 음식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맛있긴 맛있었습니다.ㅋㅋㅋ 

 

마지막 하이라이트 1시간 동안의 온천욕은 정말~~~~ 좋았습니다. 
치유의 물로 사용하는 말이 정말이었습니다. 계속 고생했던 아픈 부위가 온천의 치유물과 계속 접촉해줬더니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신기했습니다. 정말 치유가 되는 효과를 직접 느낄 수가 있어 새로웠습니다.

 

*열 번째 날 : 레드우드 산림욕, 오클랜드 이동
벌써 뉴질랜드의 마지막 날이 와서 많이 섭섭했습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끝까지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게 매 순간을 즐겼습니다. 레드우드 산림욕에 도착해서는 500년 전 한국 공기를 마신다는 가이드님의 설명을 시작으로 1시간 반의 산책이 시작되었습니다.


뒷면이 은빛으로 빛나는 고사리를 보았고, 원주민들이 달빛에 반사되는 은빛 고사리로 이정표로 만들어 어두운 길에서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레드우드 숲에서의 하이라이드는 바로바로 리마인드 웨딩식입니다.

레드우드 숲에는 별도로 마련된 결혼식장이 있습니다. 


임동민 가이드님께서 짝꿍과 함께 나뭇가지를 들고 한 분 한 분씩 기억에 남은 동영상을 찍어주는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저희 큰 이모부께서 70주년 기념으로 리마인드 웨딩 계획을 세웠는데 뉴질랜드라는 먼 곳가지 와서 멋진 숲에서 리마인드 웨딩식을 하게 되어 한국에서는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하셔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냥 동영상이 아니라 정말 멋진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라 그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할 것 같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나서 스카이 라인을 타고 로토루아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뷔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다시 내일 비행기를 탈 오클랜드로 돌아왔습니다.

마지막을 장식한 뉴질랜드 북섬 여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기억이 많이 쌓였습니다. 

이전에도 패키지를 통해 여러 가이드를 만난 경험으로 봤을 때 한결같이 동일하게 그 장소에서의 좋은 느낌만 주고자 노력하시는 가이드님은 처음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가이드를 해주시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멋진 추억 많이 쌓이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동민 가이드님 덕분에 저 포함하여 27명의 주치의 겸 가이드로 지내 주셔서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무사히 한국에 도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 한 번 더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건강히 잘 계세요.^^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남태평양

호주/뉴질랜드 남북섬 12일 #타우포 관광 #포트스테판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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