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 여행이라 그리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전통의상을 입고 환영하는 모습에 감동 감동~
여행 내내 거의 반팔 티셔츠를 입고 계셨는데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건 엄청 힘든 일이라는 걸 알고 더더더 감동을 받았어요.

날씨때문에 일정이 바뀌어서 가이드님이 더 세심하게 챙겨주셔서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다음 팀을 맞아야하는데 쉬지도 못하고 저희팀을 끝까지 챙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보드크산 트레킹에서 꼬리뼈를 다쳤는데 엄청 걱정해주시며 여행자보험으로 처리하려면 병원에 가야한다고 친절한 안내도 해주셨어요. 하루 남은 일정이라 그냥 마무리하려고 같이 다니면서 배려해주셔서 무사히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특히 푸르공 체험은 포기하려고 했는데 앞자리 앉혀주시고 기사님께 천천히 가달라고 특별 부탁하셔서 아름다운 풍광을 볼 수 있었어요.

사막에 못가서 몽골에 다시 가고 싶고 머기 가이드님도 꼭 다시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