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의 전문가! 정종환 인솔자님~을 만난게 이번 여행의 가장 큰 행운이었네요~🍀
덕분에 초등아이와 단둘이 떠난 여행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었습니다!

31명이나 되는 인원과 여러 그룹을 한 명 한 명 세심히 신경 써주시더라구요~ 매의 눈처럼 여기저기 살피면서 모든 인원을 챙기시는데 놀라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부담 느끼지 않도록 배려해주시고 도움 주시는 모습에 더 감사했습니다.

아이가 어려 본인의 캐리어를 들지 못하고, 저의 캐리어도 무거워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인솔자님이 나타나 먼저 도와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딱 한 곳 엘리베이터가 없는 숙소가 있었는데 여자 그룹 총 9명의 캐리어를 모두 지하까지 내려주시고 다음날도 미리 나와 기다리셨다가 올려주셨어요.
몇몇 호텔에서는 일행들 조식 먹을 때도 혼자 캐리어를 지키고 계시느라 식사도 못하셨지요... 식사때마다 일행을 먼저 챙기고 가장 나중에 드셨어요. 제가 예전에 경험했던 인솔자분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열차 이동할 때도 자리에 앉지도 못하시고 1,2층 나뉘어진 캐리어를 비좁은 계단에 앉아 홀로 지키고 계시고, 기차에서 캐리어 내릴 때에도 다 옮겨주셨어요.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열차 티켓을 잃어버리는 실수를 했을 때도 당황하지 않으시고 걱정하지 말라 하시면서 빠르게 대처해주셨어요. 물론 티켓을 나중에 찾았지만 ㅠㅠ 인솔자님이 미리 티켓 사진을 모두 찍어두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준비가 철저하시더라구요.... 최곱니다!

아이가 이어폰이 맞지 않아 애를 먹자 이모습을 조용히 지켜보시곤 인솔자님의 이어폰을 주셔서 아이가 편히 사용했어요. 아이가 멀미가 심해 고생하니 흔쾌히 앞자리에도 앉혀 주셨어요~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는데... 인솔자님은 상대방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유연하고 편하게 대해주셨어요. 아빠없이 아이와 단둘이 떠나는 여행에 정종환 인솔자님이 아니었다면 마음이 많이 무겁고 몸도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틈틈히 그리고 적시적소에 숙소에 대한 설명, 그날의 일정, 전문가다운 설명 등도 덧붙여 주셨어요! 궁금한점이 생길 틈이 없었네요~

가이드가 다 마음에 들지 않아도 정종환 인솔자님 덕분에 가려졌습니다 ㅎㅎ
정종환 인솔자님 유럽 상품에 많이 많이 배정해주세요!!
그러면 노랑풍선에 대한 이미지가 더 좋아질겁니다 ㅎㅎ

정종환 인솔자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