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bucket list 하나를 채우기 위해 떠나온 Türkiye 여행은 행복 가득이었습니다.
첫날 항공기 좌석의 사전선택을 하지 못해 장시간 창쪽좌석에 쳐박혀 힘들었지만,이후의 여행스케쥴은 베테랑 가이드 황연동님을 만나면서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장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형편상 선택관광을 모두 다하지 못하였지만,강요보다 타협으로 배려해
주는 이타심 그리고 진행 스케쥴의 flexible한 운용으로 이동시의
수월함을 도모시켜 여행피로를 최소화 시키주는 skill을 비롯해 절제되고
명확한 Guide Control 구현으로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 주었다고 봅니다. COVID-19 해제후 ’서쪽으로 가 보는’ 제4탄 13번째의 여행코스 나라 Türkiye!
Kapadokya 열기구 비행은 오래전 백두산 천지를 보면서 運 좋다고
여겼던 그 감흥은 아무것도 아닐지경으로 가슴 벅찼고, bucket list에 담는 숙제 하나를 끝내는 기쁨을 간직하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한 이번 여행중 공교롭게 마주한 ‘결혼35주년 기념일‘에 케이블카로 오른 Tahtalı산 정상 2365미터는 61주년(35+26)에 다시 오라는 계시(?)를 받는 듯 했습니다. 실행은 어렵겠지만…
이번 여행에 같이 한 다정다감하며 아름다운 멤버분들 역시 여행의 향기로운 꽃이었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좋은 날씨 또한 우리를 축복해 주었으며, 여행상품 또한 매우 만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