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여러곳을 아우르는 일정을 차질없이 이끌어주고 박학한 역사지식과 깊은 기독교에 대한 이해로 나의 안목을 넓혀준 장충식가이드님, 너무 훌륭했고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인원점검하며 말없이 미소로 잔일을 처리해준 현지가이드(귤사), 그리고 새벽부터 운전에 힘든데도 미소로 그 많은 캐리어를 싣고 내려준 운전기사(투르귯)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모두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이번 여행은 경이로움의 연속이었어요.
1. 위대했던 역사를 느꼈어요. 로마제국의 고대도시들의 유적, 오스만제국의 유적들이 공존함에 감탄했습니다.
2. 기독교 정교회 이스람교를 아우르는 종교의 백화점같은 느낌이었어요. 성소피아성당을 보존한 지혜와 관용에 고개가 숙여지네요.
3. 경이로운 자연에 부러움을 느꼈어요. 화산등에 의한 카파도키아의 암석군과 비둘기계곡, 투즈괼의 소금호수, 파묵칼레의 석회봉 등 그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